[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11월 6일 북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구포대교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포대교 이미지 전환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포대교가 도시철도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고, 보행로가 설치된 특성상 극단적 선택의 장소로 알려져 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포대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다. 회의에는 박순자 북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북구청 교통행정과, 건설과, 건강증진과, 119특수대응단 수상구조대, 구포지구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포대교에서 투신사고를 예방하거나 막을 수 있는 대책, 구포대교의 ‘자살명소’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단기적, 중‧장기적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발언 내용으로, 김용덕 수상구조대장은 난간에 AI 시스템 및 압력방지센서를 설치하여 난간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신고가 되고, 관련 기관의 출동 연계가 되게끔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7일 열린 부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이 법적 의무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설의 질적 개선과 가족친화적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수 의원은 “지난 6월 언론보도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의 관리 부실과 접근성 문제가 지적된 이후, 부산교통공사가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일부 개선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1~4호선 109개 역사(환승역 5곳 제외)에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전용수유실은 30개소(27.5%), 겸용시설은 79개소(7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저귀 갈이대 비치율은 7.3%, 필수물품 비치율은 63.3% 수준으로 청결·안전·편의 등 기본요소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 전 역사에 수유실이 설치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이용자 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 제332회 정례회 사회복지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시설의 이용실태 불균형, ▲사회복지관 운영실적의 신뢰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희용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와 뇌병변장애인복지관의 이용 현황을 근거로,“장애인 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이용률이 더 높다”며 운영 목적의 일탈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비장애인 대비 장애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을 제시하며 말을 시작했다. 감사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위탁운영·인건비·수익관리의 부적정 등 7개 항목을 지적했으나 후속 이행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시설부지는 민간법인 소유로 행정적 통제가 어려운 구조이며,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수탁기관이 변경되지 않았다”며 관리감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뇌병변장애인복지관 등 고유목적을 달성하기 대상자가 설정되어 있음에도 다른 장애유형의 이용 비중이 더 높음을 지적하며, “특화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수점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 열린 사회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체계가 조기발견에만 머물고 있다”며, “실질적인 조기개입(중재) 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부산지역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주의’나 ‘정밀평가 필요’ 판정을 받은 아동이 전체 아동의 20.3%에 달하지만, 조기개입이 필요한 아동이 즉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발견만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조기개입이 뒤따르지 않으면 결국 초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 진단과 개입을 모두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비 지원을 받는 권역별 기관이 전무하다며, 조례에 근거한 권역별 지원체계 확대와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기개입 서비스가 대부분 가정방문 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강서구·영도구·기장군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권역별 거점기관을 지정해 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남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선물꾸러미 및 구급함을 준비하여 관내 다문화가족 125세대에 배부했다. 선물꾸러미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이불을, 구급함은 가정에서 간단한 응급처치 시 사용할 수 있는 체온계, 밴드, 소독용품 등 14종으로 구성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최근 해운대 미포광장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윤정 해운대구의원(국민의힘·우1동·중1동)은 7일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포광장 일대의 공사 차량 통행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중동 1020-1 일대 건축허가 당시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공사가 시작되자 시공사는 해당 도로로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며 차량 출입이 금지된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했다. 심 의원은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더니 공사 차량은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냐”며 “행정의 모순된 판단이 결국 미포광장을 사고 위험 지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공사장 인근 아파트 화재 당시 소방차가 좁은 도로 폭 때문에 펜스를 훼손하고서야 진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도로 여건을 재검토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청은 건축허가를 재검토하고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의회에서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성철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제안 설명의 건 ▲2026~2030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심윤정 의원의 ‘주민과 관광객 안전보다 우선되는 개발은 없습니다’ ▲김성군 의원의 ‘행정구역은 기장! 피해는 반송 주민!’ ▲김미희 의원의 ‘중대재해예방. 공공사업장 안전관리 우선되어야.’ ▲서창우 의원의 ‘생활권 전반의 아동안전, 예방 행정이 답입니다’ ▲최은영 의원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확충이 시급합니다.’로 총 5건을 진행했다. 한편, 해운대구의회는 제290회 정례회에서 조례안 등 일반의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다루며,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부산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1일, 부산동구가족센터 3층에서 『제2회 ESG실천, 공동육아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나눔 등의 ESG 가치 실천을 중심으로 관내 아동과 부모, 가족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공동육아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판매장터에서는 동구 거주 12가족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가정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국적 장터 분위기가 연출됐다. 참가 가족들은 유아 용품과 인형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폐건전지·종이팩·장난감 교환코너’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인생4컷 촬영, 친환경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모종심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존에서는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의 바리스타 실습을 통해 커피·아이스티 등이 판매되어 다문화 가정의 경제·사회 참여라는 의미도 더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보듬과나눔은 동구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후원물품 정기지원, 지역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연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윤영 초록우산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기반이 강화되어 매우 뜻깊다”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상협 (사)보듬과나눔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누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성평등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구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품격향상 스마트 리더십 교육’을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 1회(수요일), 총 4회로 진행된다. 동구여성단체 회원들의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여성 리더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