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히 도는 제수용품인 과일류, 나물류, 쇠고기 등 인기있는 값싼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전망이다. 또한 도는 시군,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합동단속반과 시군 자체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며,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준간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정거래를 확립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 활성화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참여도정’ 구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대화’를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도정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야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도민대표자들은 2시간을 넘기면서도 다른 분야의 의견들도 끝까지 경청하는 성숙한 소통문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차(8월25일) 대화에서는 지역현안이나 재정지원 등의 건의가 많았으나, 2차(9월1일) 대화에서는 도정 정책건의, 공직자의 자세 비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도정운영의 방향이 제시됐다. 두 차례에 걸친 대화에서 도정정책 관련 건의는 총 47건으로 경제, 여성, 복지, 농축수산, 환경분야가 주를 이뤘다.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실과별로 검토한 결과 ‘도정반영 33건’, ‘검토 12건’, ‘미반영 2건’으로 즉시 도정 반영률이 70%에 달했으며, 검토 12건은 도에서 지원이 가능하지만, 관계기관과 협의나 법령개정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할 계획
(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취임 후 3주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례브리핑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 구현을 위해 도정 주요현안을 매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 주자로 한 권한대행이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 ♦ 취임 후 3주간의 소회 지난달 17일 제34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여 도지사 권한대행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 권한대행은 취임 후 3주 동안 참여도정 기틀을 다졌다. 대외적으로는 도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내부적으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오로지 도민들만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 3주간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도민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다”며, “갑작스러운 행보가 아니라 우리 도가 참여도정, 열린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느꼈던 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함양군 산삼휴양밸리 등 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융복합지원사업에 전국 3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광역시도 평균 2개 사업이 선정 된데 비해 경남도는 의령,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 5개 사업이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 한 지역 내 주택‧건물‧산업체에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공급하거나, 태양광‧풍력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사업 도내 지역별로 보면, ▲의령군 융복합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주변 주택‧상가·공공건물 107개소에 국비 7억2천만 원 등 15억6천만 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513kW, 지열 70kW를 설치하고, ▲산청군에는 경호강 인근 주택·상가·공공건물 149개소에 국비 5억5천만 원 등 11억2천만 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247kW, 태양열 432㎡를 설치한다. ▲함양군에는 ‘산삼휴양밸리’의 각종 시설‧센터 등 22개소에 국비 7억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출신의 3명이 농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제23회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여받았다.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가 주관하는 제23회 세게농업기술상 시상식은 농업에 혁신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원윤(66.김해)씨가 기술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김행렬(60.함안)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 대표가 협동영농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혜원(57.김해)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지도기관 유공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원윤 씨는 '장미 명인'으로 불리울 만큼 가시 없는 장미, 저온재배용 장미, 내병성 장미 등 12종의 장미를 새로 개발하는 등 장미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 절화장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행렬 대표는 함안수박축제행사 추진과 공동 브랜드 출하로 함안 수박의 경쟁력을 높이고, 컬러수박 등 새로운 소득자목을 육성하는 등 농업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이혜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실국별 충무사태 조치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시는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로 지난 4일 열린 실국별 충무사태 조치사항보고회에서 북한 6차 핵실험 사태 개요 및 시의 조치사항, 자체 충무계획에 따른 실국별 조치계획을 보고하는 등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상수 시장은 "결국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우리나라는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처하게 됐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과 생존문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유사시 신속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은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시는 지난 3일 전직원에게 '비상대비태세 강화' 메시지를 전달했고, 부서별 임무수행과 비상사태 발령 단계별 행동요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상사태대비 체제 강화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북한 핵실험에 관련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환경미화원 18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로 만 18세 이상 만 60세 이하의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분접수해야 한다. 시험은 서류심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14명의 최종 합격자와 4명의 예비합격자는 오는 12월4일께 최종 발표된다. 2차 시험인 체력시험은 오는 10월11일에 실시하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모래주머니 양쪽 각 10kg 들고 50m 달리기 등 3개 2종목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의 도정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월례 확대 간부회의가 일반도민에게 개방됐다. 4일 개최된 도의 공식회의인 간부회의가 5명의 도민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도민들이 간부회의에 직접 참석해서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부임한 후, 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확대 간부회의를 일반도민에게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 희망자를 공개 모집했고, 5명의 도민참관단이 선정되어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이날 회의를 참관한 정대성(50세, 창원시 의창구 거주) 씨는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도의 정책개발과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을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명숙(52세, 창원시 성산구 거주) 씨는 “경남대표도서관 건립에도 많은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산합포구에 거주하는 김조호(49세) 씨는 “앞으로는 항공산업의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에서 사천 항공MRO 유치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창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성산구는 창원터널 보수, 보정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간 도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터널 내 2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부분 통제해 작업할 전망이다. 성산구는 "터널 내 노후화로 균열, 파손된 부분이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수작업을 결정했다"며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터널은 길이 2.4km의 편도 2차로 터널로, 하루 9만 여 대가 이용하는 창원과 김해를 잇는 주요 도로 중 하나이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창동,오동동 상인회 및 건물주는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대료상승을 억제하고, 상인의 임대기간을 최대 5년 보장하며,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기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상인 보호와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정부에서 5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이 확정되면 임차인과 임대인의 보호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마련은 화두가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도시재생 대상지에 둥지 내몰림 등 부정적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상생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조례 개정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