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중국 지린성이 지난달 31일 지린성 춘 쉐라톤 호텔에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도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해 중국 진위후이 부성장을 접견하고, 교류 강화와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우호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역사, 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지린성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남도와 지린성이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린성 내 약용작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유전자원이 있으므로 지린성과 공동개발을 통해 경남도의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과 농업, 유통이 같이 발전하는 6차 산업의 협력관계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진위후이 부성장은 "지린성은 야생 자원뿐만 아니라, 금, 니켈, 석유, 석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새로운 산업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풍부한 비즈니스의 기회가 가능한 곳이다"며 "이번 경남도와의 우호협약을 통해 두 지역 간의 교류활성화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남도와 중국 지린성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도청노조’)은 1일 오전 10시30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고 밝혔다. 지난 3월 도청노조는 도에 단체교섭을 공식 요구했고, 도는 소관 부서별로 3차례 자체 검토를 거친 후, 7월 노사 양측이 참여한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일정과 교섭위원 등을 확정했다. 이번 도청노조와의 단체교섭은 2008년 이후 10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단체교섭 요구안은 주로 근무조건, 후생복지, 인사, 조직, 노동조합 활동 등으로 조합원의 평상 시 관심사항을 많이 반영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공무원노동조합이 도정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무원들의 권리보호 및 권익향상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도와 도청노조는 단체교섭을 노사 양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대안을 마
(창원/심지윤 기자) =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일명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는 기존 안민터널의 과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지방구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에 계획돼 지난해 4월 공사계약이 완료됐고, 내년 1월부터 터널 굴착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로 인해 진해구 도심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해소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진해신항간 산업물송량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시는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개통을 추진할 것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터널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9일 제353회 국회 임시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위 심사에 앞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김성태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9일 오전 국회를 찾아 권은희 위원장과 위원들을 방문해 “창원, 마산, 진해시가 통합한 목적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고, ‘광역시 승격’은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국회 심사의 첫 관문인 소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며 강조했다. 이날 법안 심사 소위의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심사 결과, 이 법안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지방자치 등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등을 감안해 추후 재심의할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통과 축구 결의대회’에서 “오늘 법안 심사의 첫 관문인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우리는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서북부경남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우수 APC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7일부터 15일까지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현장실시 및 공개발표 등 3단계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북부경남거점APC는 우수APC로 선정돼 올해 1000만원의 인센티브와 산지유통조합자금 50억원을 금리 1~3%에서 무이자로 전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APC 경영평가에서 서북부경남거점APC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행정, 농협, 농업인이 함께 긴밀히 협조해 노력한 결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경남사과의 판로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북부경남거점APC는 2009년에 설립해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위치하며, 잡하장, 선별장,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과수전문거점산지유통센터이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사각지대 발달장애인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및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할 전망이다. 또한 5개년 중장기 기본계획을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 추진한다. 연구용역으로 선정된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도내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연구 개발, 교육, 홍보, 일자리,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운영 평가, 복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의 내용을 8월부터 12월까지 계획하게 된다. 용역수행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 과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실태와 욕구를 파악해 타 장애에 비해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해 일상 및 사회생활에 제약이 많은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신체적 장애인 중심의 복지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발달장애인의 복지체감도가 앞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보건소는 관내 경찰서와 협력해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GPS)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은 치매노인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안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단말기 사용자의 주 활동지역을 안심지역으로 설정하고, 그 지역을 이탈할 시 미리 등록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치료비 건강보험료 소득기준에 적합한 대상자 중 배회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에 대해 한정 지원되며, 가족이나 본인이 신청 가능하다. '노인 장기요양 보험 등급판정 확인서'를 지참해 창원보건소 치매건강관리실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자치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도입하게 됐으며, 노인 장기 요양등급 유무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이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2017 FIRA 로보월드컵의 뒤를 이어 중국 우한 중국지질대학과 경합해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 개최지로 '창원시'가 최종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은 오는 2019년 8월8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된다. 매년 로봇 기술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은 약 1000명의 로봇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의 분야별 로봇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이다. 로봇스포츠, 로봇미션수행,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연계행사로 청소년 캠프를 통한 로봇에 대한 청소년 관심 유도와 코리아로봇페스티벌을 개최할 전망이다. 박종인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첨단·관광 산업의 글로벌 MICE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창원시와 경남도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2019년 8월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되는 청소년캠프를 필두로 세계로봇석학 등 약 1000명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함안 말이산, 김해 원지리, 거창 무릉리 등 3곳의 가야고분군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대상에 선정, 국비 3억 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문화재청 1차 긴급발굴조사 대상에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13호분이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복원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2차 긴급발굴조사 대상에 김해 원지리, 거창 무릉리 가야고분이 선정되어 다음 달 중 각각 국비 1억 원과 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한다. 한편, 도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로드맵’ 수립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5월, 가야사 복원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에 건의한데 이어 신규 과제 발굴 및 검토,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세미나 개최 등 가야문화의 중심지답게 제대로 된 조사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발굴과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로드맵 수립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창원 경제의 호황국면 창출’을 비전으로 수출 및 내수 동반활성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수출 및 내수 동반활성화위원회는 수출 활성화 부문 7명, 내수활성화 부문 7명으로 구성돼 수출과 내수의 대응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각 부문별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행사는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창원시 수출.내수 동반활성화 방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창원 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서는 수출과 내수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중요하고, 창원의 새로운 경제호황을 위한 첨단산업과 관광사업 투-트랙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유관기관이 하나가 돼 지혜와 역량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