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변화된 제도 적용을 받게 되어,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중랑구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과 전공 역량 탐색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대 석·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 높은 '맞춤형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융합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5개 분야, 총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진학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아침 답십리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표로 동대문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동대문경찰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추진됐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보행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며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필요한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달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 달 이문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릴레이 캠페인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1월 11일, 의원들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내 (구)전경대 숙영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우이령길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은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향후 구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전경대 숙영시설 정비사업은 상주 병력 철수 이후 해당 부지에 ‘국제생태탐방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97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약 4,000㎡ 규모의 국제 교류·생태 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찰 과정에서 김명희 의장과 의원들은 사업부지 이전 절차, 사업비 구성, 공정 계획 등을 보고받고, 북한산 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운영 방안 등 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자치단체가 협력해야 할 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하여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의장은 “북한산은 강북구의 보물이자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자산이며, 이번 정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가 14일 구청에서 주택개발 전문가,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랑구가 서울시 내 주택개발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는 자치구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중요성을 더했다. 중랑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개소 지정(전국 도심복합사업지의 약 10% 규모)과 신속통합기획 5개소 확정 등 대규모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택공급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건축, 법률, 정책, 정비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와 중랑구청 관계자, 그리고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여해 주택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향후 건설 경기 동향 ▲부동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은평에피소드’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은평에피소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구는 지난 2월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리스타 교육, 메뉴 개발 등 기술 지원을 받았다. 3월에는 커피전문가와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을 발족해 이름 선정부터, 홍보, 운영 계획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카페는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공간과 연계해 ’자연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조성됐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주차장을 운영하며, 2층 테라스 등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페 수익금은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지원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1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은평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계성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성북구 내 11개 시험장에서 총 4,35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뤘다. 성북구는 11월 13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수송 차량 22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수능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의 안전한 수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등교 시간대 근무 인력을 배치해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nb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질적인 자립 공간을 제공하는 '에피소드 카페' 현장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는 1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김 총리는 오전 10시 30분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에피소드 카페에 도착해 김미경 구청장이 현장에서 맞이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국회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 총리는 카페 1층부터 옥상 루프탑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약 50분간 카페 시설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송초란(24세) 바리스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재단 '아이키파운데이션' 대표 제찬석(24세), 자립준비청년 앙상블 '모아(MOA)' 대표 나동화(23세) 등 자립준비청년 3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닮복지재단과 구립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범섭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권보헌 닮복지재단 대표가 참석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1일부터 40일간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닮복지재단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사회복지법인 닮복지재단은 향후 5년간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게 된다. 구와 재단은 주민의 복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사례관리 강화, 지역 조직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복지관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할 때 더욱 빛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가 구현되길 기대하고, 구청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닮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전문성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2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행사를 마련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강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양숙) 주최로 열렸으며, 회원 150여명이 동참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750세대에게 전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진행되는 주말반과 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주중반 ‘11월 자전거교실’을 개강하며, 올해 마지막 자전거 초보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주중·주말반으로 각각 25명씩 운영되어 왔으며, 이론 교육부터 약 8km구간의 실전 라이딩까지 포함된 8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성인도 꾸준히 참여하면 완주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SNS와 입소문을 통해 타 자치구는 물론 구리시, 의정부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강을 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 할 수 있지만, 동대문구민이 우선 선발된다. 올해 교육은 11월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 3월부터 새 교육 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자전거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방문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동대문구는 2023년 9월 처음 자전거교실을 개설한 이후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2023년 3개월에서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