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양남면 지경항과 관성솔밭해변을 잇는 해안산책로와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남면 수렴리와 읍천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산책로와 힐링하우스 조성 등이다. 해안산책로는 1구간(지경항-관성솔밭해변)과 2구간(읍천항-지경항)으로 나눠 조성되며, 각 구간은 고유의 특징을 갖게 된다. 1구간에는 82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힐링하우스)가 건립되고, 2구간에는 200m의 해안산책로와 블록포장, 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국비 75억 원, 도비 22억 5000만 원, 시비 5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의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국토교통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개최된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운영평가는 경북도 내 지자체 공공도서관 42개를 규모에 따라 A, B, C, D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 △예산 △장서 △사서△공간△서비스△협력△경영계획 △우수사례 총 8개 항목, 13개 지표를 바탕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D그룹에 속해 △스마트한 독서 환경 구축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서비스 확대 △구미그림책잔치 개최 △도서관 유휴공간 활용 전시회 △전문사서의 도서관장 배치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구미도시공사 소속 봉곡도서관도 C그룹에서 대상에 선정되며, 구미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 관이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지식정보서비스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가 지난 17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도내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하고, 7월에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정책들을 연이어 시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최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경북 최초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경북 최다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 시민 체감도가 높고 타 지자체에서도 확산 가능한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본청 민원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행복민원실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현판 제막과 함께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여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경찰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민원인의 편의 제고와 서비스 질을 높인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을 해 주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중점 발굴해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들에게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민원 서비스 질적 도약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 향후 재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교육수요자의 관점에서 민원 행정을 추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 안동 맹개마을이 18일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상을 받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 자원과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동 맹개마을’의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수상은 2016년 ‘봉화 산타 마을’ 수상 이후 8년만으로 경상북도에 뛰어난 관광지 이외에도 관광객이 즐기는 우수한 체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안동 맹개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외딴섬과 같은 오지마을로 2007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딜다’ 박성호 대표 부부가 귀농해 터를 잡고 가꿔온 약 3만 평 규모의 체험 휴양마을이다. 맹가믈의 특이한 점은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이동해야 한다. 넓고 포장된 도로가 아닌 다리가 없는 얕은 강을 트랙터로 건너는 것 자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에게 큰 행복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과 부담도 동반된다. 특히, 현대사회의 변화 속에서 맞벌이 가정과 육아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가정은 더욱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2024년 하반기부터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보듬 6000은 ‘함께 키워요’라는 공동체 돌봄을 바탕으로 온종일 완전돌봄 실행을 위한 경북의 돌봄 핵심 프로젝트다. 경북 우수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으로 확산시키자는 비전 아래, 아이를 따뜻하게 품고 보듬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연간 6,000시간의 온종일 돌봄을 통해 대한민국을 육아 천국으로 만드는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있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벌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2024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 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예천군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에는 안동시와 문경시를 선정했다. 주택 행정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구미시‧경산시가,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에는 포항시, 경관디자인 분야 대상에는 김천시가 최우수에는 포항시와 칠곡군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시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상을 받은 예천군에는 포상금 3백만원을 지급했다. 먼저, 시군 평가는 건축디자인 분야 중 건축행정, 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별 역점과제를 지표로 한 종합평가 시행 후 추진 실적 점수를 합산하는 평가 방식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예천군은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전문화된 공공건축 사업 전담 조직 신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축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문경시는 건축물 유지관리 및 공공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도 재해구호 성과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인 ‘k-마어서대피’를 위한 1마을 1대피소 지정 및 안전 점검과 사전대피자용 일시구호세트 지원사업, 마을대피소 안전 물품 제작 및 비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마을 1대피소 사업은 재난 종류와 관계없이 재난 발생 시 마을별 주 거점대피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시군과 안전 전문가 그룹을 통해 마을대피소를 합동 안전 점검하고, 7월까지 마을대피소에 소방안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대피소별로 메가폰, 밧줄, 경광봉, 손전등 등 안전 물품을 제작·비치해 재해구호 활동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사업이다. *(주 거점대피소): 시군별 산사태대피소를 필두로 마을별 1개 대피소 지정(5,576개소) 사전대피자용 일시구호세트 지원사업은 기존의 15만원 상당의 응급구호세트를 재난 발생 때 일시 대피자에게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해 필수품목 포함 단가 2만원 범위에서 구성 및 제작해 지난 4월에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의 주요 여성단체들이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총 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김재덕 경북새살림봉사회․경북능금회 회장, 이복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류기남 경북회 총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했다. 경북새살림봉사회에서 200만원, 경북능금회에서 200만원, 경북여성단체협의회에서 300만원, 경북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며 총 8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여성단체들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1,500만원을 맡기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오늘 뜻깊은 성금 기탁에 함께 해 주신 여성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포플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선발된 학생들은 임업후계자 자녀 11명과 산림 분야 종사자 자녀 8명, 학교장 추천 3명 등 총 22명으로 고등학생 7명, 대학교 15명이다. 포플라 장학금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산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임업인 및 산림 분야 종사자 자녀와 산림 분야 고등학생·대학생 중 시장·군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1978년 첫 지급 이래 총 1,465명에게 5억 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재원은 1967년 산림사업 현지 시찰 중 故 박정희 대통령 하사 격려금으로 칠곡군 북삼읍 낙동강 변에 이태리포플러 나무를 식재하고 1977년 벌채·매각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순환 수렵장 운영 수익금, 도유림 입목 매각 대금, 도 출연금, 기탁금 등을 추가해 총 16억원을 경상북도통합관리기금에 적립하고 이자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경북 포플라 장학 관련 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