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과실 수확 등 노동집약적인 농업 구조를 가진 의령군은 매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지역 인력을 투입하더라도 인력 수요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은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하고, 추진센터를 통해 공공기관·학교·기업체 등과 연계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상해 등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부녀자·독거농 등 영농취약계층이며, 단감·대봉감 수확 농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작업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가을 수확기에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현실을 세심히 살펴 인력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 박물관 잔디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가을 낭만콘서트’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군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무료공연으로,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대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박완규, 깊은 울림의 명품 보컬 박강성, 감성 보컬리스트 아이큐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 ‘천년의 사랑’, ‘문밖에 있는 그대’ 등 명곡이 잔디공원 가을밤을 수놓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의병박물관은 개관 이후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품어온 소중한 공간으로, 군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오는 30일 의령문화원에서 열리는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태완 군수(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훈련 계획을 공유하고 실전 같은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오태완 군수는 “오늘 회의를 통해 안전한국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반복된 훈련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군수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인구 14배 규모의 축제에도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은 사전 준비와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훈련도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의령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病斑)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도 반점이 나타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병해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7~8월의 이상고온과 9월의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금액은 농약대 82만 원/ha, 대파대 372만 원/ha다. 의령군은 전체 논벼 재배면적 2,939ha 중 약 270ha(약 9%)를 피해 조사 면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고된 피해 필지에 대해 현장조사와 피해율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한 내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피해 확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상 이상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신속히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기관 운영, 안전관리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평가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의령군은 9월 말 기준 18명의 아이돌보미가 약 7,000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운영관리와 우수한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령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제도다. 군은 철저한 인력 관리와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별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인부담금 6천만 원을 군비로 편성해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이 10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 한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를 주제로 한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의령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와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로서의 의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이지훈·홍지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일 오후 5시부터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의령 한마당 콘서트’와 인기가수 박광현·최순호가 출연하는 ‘엔딩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 한지 제작 시연을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어린이 한지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지와 우륵의 전통과 숨결을 직접 체험하며 의령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사)의령군장학회(이사장 오태완)는 지난 22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초등학생 43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17명 등 총 155명이 선정됐으며, 학업성적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1억 7천8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 서회영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학교장 및 (사)의령군장학회 임원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태완 이사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대단한 재능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는 의지”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장학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의령군장학회는 2016년 설립 이후 9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행복학습관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기반을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작은학교 입학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교육 균형발전과 작은학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는 지난 9월 22일 신반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24일 유곡초등학교, 9월 26일 낙서초등학교, 9월 29일 부림초등학교, 9월 30일·10월 14일·10월 21일 의령여자중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에서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지역공동체에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을 지원하며, 대상별 맞춤형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놀이 체험, 나만의 세계 여권 만들기,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상징을 알 수 있는 매직북스, 전통 의상 팬던트 만들기 등의 교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문화 친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자체 기획 공연 ‘V·O·S & J-CERA 콘서트’를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3인조 보컬 R&B 그룹 V.O.S와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제이세라(J-Cera)가 함께 꾸미는 감성 음악 콘서트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 ‘미친 것처럼’, ‘큰일이다’ 등 히트곡을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애절한 무대를 선보인다. 제이세라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언제나 사랑해’ 등 대표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입장료는 전석 4만 원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의령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조사원 31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활용법 ▲면접기법 및 현장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조사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