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귀향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귀향인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하동군은 새로운 조례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 대상에 귀향인을 포함하며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귀농·귀촌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됐던 주택건축설계비 지원사업, 주민초청행사 등이 그 예다.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귀촌인은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농어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사람 중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한 사람을 뜻하며, 귀농인은 이와 더불어 농업경영체 등록된 사람을 뜻한다. 반면, 귀향인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다. 하동군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에서 귀향인은 하동군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10년 이상 군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민등록을 두었던 사람이 군 외의 지역에서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가 하동군으로 전입한 사람을 뜻하며, 도시지역이 아닌 다른 시군의 농어촌지역에 살다 오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청암면자원봉사캠프 캠프 회원 및 면내 자원봉사자 5명이 면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정리수납의 신’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정리수납의 신’은 2024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암면 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활동은 캠프지기의 주도로 발굴·선정된 지체장애 독거노인 1가구를 방문해 일부 도배, 정리수납을 지원하고 정리수납 방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캠프장은 “캠프지기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면내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수 있었다. 한 번의 정리수납으로 끝나지 않고 대상자들이 스스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암면자원봉사캠프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0년에 개소한 단체이다. 경남지역 캠프 공동 프로그램 ‘생활폐기물, 모아? 모아!’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은 자원봉사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26일 하동영재교육원과 발명센터에서 ‘2024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모둠 기반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고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다. 발표회 본행사에는 초·중등 수학과학반 학생 39명과 초등 발명반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4, 5명이 모둠을 이뤄 주제를 찾고 스스로 탐구하여 그 결과물을 제작·발표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본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사 및 지역주민 등이 모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배우는 수학, 과학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디어를 실제 물건으로 만들어 보고, 선생님과 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공부가 어렵지 않았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부모님과 다른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많이 떨리기는 했지만, 마치고 나니 스스로가 매우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n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고성 가리비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고성 가리비를 맛보기 위해 6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가리비 소비촉진은 물론 고성 명품가리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가리비가 현장판매로 20톤,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1억9천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리비를 현장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어 별도 택배주문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또한 가리비 생산 어업인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리비를 푸짐하게 제공하여 가리비 맛을 즐기기 위해 줄이 길게 이어져 대기 번호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고성군수협 구언회 조합장(추진위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속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 행사장을 찾아준 방문객께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 가셨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는 “당항포 관광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24일 고성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무 상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에는 우리군 마을세무사 중 김동현 마을세무사(김동현 세무회계사무소)가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각종 세금 관련 궁금증에 대하여 답변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 마을세무사는 “마을세무사로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출장 상담을 놓치셨거나 생업으로 사무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은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니, 상담을 요청하시면 친절히 응답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용해 군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능기부로 군민들의 세금 상담에 힘써주시는 마을세무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6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우리동네 이웃돌봄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이웃돌봄센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자원봉사기본교육은 자원봉사에 무관심했거나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어도 실제로는 참여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고 실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실시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자원봉사의 역할, 기본자세, 자원봉사 인정보상 안내 등이 포함 된다. 이론 교육 후에는 손자개거울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기로 했다. 기본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귀촌 후에 고성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영역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선한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을 다시 한번 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이웃돌봄센터 어르신대상 찾아가는 자원봉사기본교육은 22일 영현면 봉림마을을 시작으로 개천면좌이마을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2일 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24일 목요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상담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개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개상담 슈퍼비전은 숙련된 슈퍼바이저가 상담 사례를 전문가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상담에 대한 자문과 개입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실무자의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상담기법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담의 질을 향상시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개상담 슈퍼바이저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김성숙 관장(전문상담사 1급)이 초청되어 발표된 상담 사례들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시했다. 슈퍼바이저는 각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조언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순옥 센터장은 “공개상담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이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도를 방문해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란도에서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인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를 필두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자란관광만 구축(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상보도교 건립사업 등 다양한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은 고성군이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핵심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상근 군수는 해양치유권역 내 각종 시설의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도의 자연환경을 해양치유와 결합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이로운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성군이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두근두근 ♡ 고성 청춘남녀 ‘심쿵데이’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청년센터에서 지역 미혼남녀 30명(남 20, 여 10)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남행사는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미혼남녀 중 고성군민이거나 고성군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근로자 중 추첨을 통해서 최종참가자를 선정했다. 본 행사 시작 전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초반 분위기를 달궜고 남녀 매칭을 높이기 위한 연애코칭, 대화스킬 등 짧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행사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대화, 다양한 연애 미션 및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부담감은 줄이고 친밀감을 쌓아 서로의 인연을 찾으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고성군에 취업이 되어 왔지만 또래 친구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행정에서 추진하는 믿을만한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중만 만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25일 금요일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 및 딥페이크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고성군과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함께 운영하였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장식품 만들기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가족 친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AI를 활용하여 딥페이크 영상을 만드는 불법 촬영에 대한 예방 활동도 펼쳤다. 오은겸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으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