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2025년 1월 1일,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의 새해 첫 일출로 을사년이 밝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했고, 해맞이 행사는 지역 단체들의 협력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맑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금오산의 절경은 더욱 빛났다. 해맞이 현장은 떠오르는 태양 아래 각자의 새해 다짐을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 관광객은 “새해를 금오산 정상에서 시작하며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하며 새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하동케이블카와 진교면 청년회가 마련한 이번 해맞이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돋보였다. 진교면 청년회는 방문객들에게 떡국과 차를 제공했고, 지역 봉사단체는 어묵을 나누며 새해 아침의 추위를 녹였다. 이러한 환대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졌다. 현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방문객들 역시 질서를 잘 지켜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기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1월 4일부터 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체육교실, 농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의 실내 스포츠 강좌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겨울 강좌 접수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부 강좌가 2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아카데미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강좌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요청된 프로그램과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로 편성됐다. 강좌는 하동읍과 진교지역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며, 유아 체육교실과 유아 댄스 강좌가 포함돼 있어 영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 강좌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랙터 등 27종의 농기계 총 325대, 사업비 1,275백만 원(보조 637,700 자담 637,700)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농업기계 목록집의 융자지원한도액 100만 원 이상의 농기계를,1월 24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정심의회를 통해 2월 중으로 기종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공급 확대 사업 지원기준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융자지원한도액의 70%이며, 보조금은 농기계 공급가격 대비 50% 이하로 지급된다. 보조금 지급 최대 상한액은 2,000만 원이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다른 점은 사업명칭이 맞춤형중소농기계 지원사업에서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으로 변경된 점과 지원기준이 융자지원한도액으로 구간별 정액 보조한 데 반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귀농인협의회는 1월 3일 귀농지원센터에서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1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귀협은 고성군의 귀농·귀촌을 선도하며 회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에 대한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 및 신규 임원진 선출이 이루어졌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2024년 사업을 돌아보며 2025년에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으로 귀농 정책 홍보에 앞장서며 고성군의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회장을 역임한 이상부 회장이 물러나고 회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박치갑 회원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그동안은 오로지 봉사 정신만 가지고 협의회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 많은 분들이 믿고 투표해 주신 만큼 고성군 귀농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고성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벼 병해충 집중 관리로 고품질 쌀 안정 생산 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사업비 13억 원으로 농업환경분야 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분야 지원사업으로는 △농약 안전 사용 장비(방제복)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 2개 사업이 있으며, 특히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벼 재배 필지 4,323ha를 대상으로 연 3회 전액 보조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 내 주소 및 농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사업별 신청 자격, 구비서류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1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공정한 농업 지원사업 지침 및 절차에 따라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태수 농업기술 과장은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효율적 방제가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께서는 기간 내에 필히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환경담당(☎ 670-4242~4) 또는 해당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14일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8.6명을 훨씬 초과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A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 지원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하동군에 주소를 둔 60~64세는 군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14~64세 주민은 주소와 상관없이 관내 보건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기간은 2025년 4월 30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1월 6부터 15일까지 ‘빛나는 동광, 다시세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집수리 교육은 앞서 24년 6~11월, 군민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1기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집수리를 매개로 주민들 간 공동체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교육 기간은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며, 하동문화예술회관 2층 취미반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교육은 총 10회차로 구성되어 실생활의 집수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구 사용법, 목공 기술, 도배 등 기본과정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수료 후 추가 교육을 원하는 경우, 곧바로 이어지는 현장실습 과정을 통한 심화 학습도 가능하다. 현장실습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동광마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에 거주하거나 집수리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5명 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11월 본격적으로 가동한 주민 친화형 서비스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약칭 별천지기동대)’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생활 속 사소한 불편(소규모 수리·정비)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출범한 ‘별천지기동대’는 운영 시작 한 달여 만에 212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별천지기동대는 군민이 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비스는 전등·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보수 등 직접 해결이 어려운 소규모 수리·정비 작업을 추로 처리한다. 단,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민원, 비주거시설 및 공공시설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원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은 원칙적으로 본인 부담이지만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한부모가족, 고령층 가정 등에는 무상으로 1회당 5만 원 이하,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nb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압도적인 기세로 총모금액 6억 6800만 원을 달성하며 경남도 내 1위로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6억 7천여만 원의 모금액은 목표액 5억 원을 134% 초과 달성함은 물론 2023년 모금액 4억 3백만 원의 165%를 웃도는 기록이다. 이로써 하동군은 2년간 누적 모금액 1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도내 1위 달성은 고향을 잊지 않는 출향인과 우리 고장에 관심을 보내 준 모든 여러분 덕”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고장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사업에 더욱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독려를 잊지 않았다.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였던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부합하게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성과는 모금의 질도 우수하다. 총 5094명이 참여하여 1인당 평균 13만 1천 원을 기부했다. 일부 고액 기부에 의지하지 않고 다수 국민의 참여를 끌어낸 결과다. 기부자들의 거주지를 보면 2023년엔 경남(40%),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는 3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첫 의원 월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상근 군수가 참석해 새해 덕담과 함께, 집행부와 고성군의회의 소통과 협치를 약속했다. 이어서 1월 1일자 집행부 승진 및 전보 인사된 간부 공무원 소개와 의회사무과 인사 안내,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김향숙 의원이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의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박민지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김석규·김도우 주무관이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추진 ▲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결과 및 소득현황 등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 보고가 있었다. 참석 의원들은 유스호스텔 건립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신중한 결정과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위·수탁 및 주차장 조성 등 후속 과정에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결과 등과 관련해 농업법인과 농민에 대한 소득 보전, 관내 식당의 쌀 판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