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황갑선 회장과 협성기업 차현숙 대표 부부가 각각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5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갑선 회장 부부는 지난 15일 화개면 그린나래 공원에서 열린 제24회 화개면민의 날 및 제28회 면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향우들의 고액 기부를 이어갔다. 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통 큰 기부를 이어옴은 물론 매년 장학기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 남다른 하동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황갑선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현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기부로 고향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황 회장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화개면에서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 고향의 모든 이웃이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현숙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을 향한 애정 표현이자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기여다.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쌍계사 본·말사 연합회 방생 대법회에서 연합회원 일동이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생법회는 쌍계사 본·말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친목을 다지며 인간 방생을 중시하고 쌍계사 관내를 순회하면서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본·말사 연합회는 지난 1985년 쌍계총림 방장 고산대선사의 뜻에 따라 매년 8월 중순 연합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더위를 피해 10월에 생명 살림 봉행을 계승하기로 하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부는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공동체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고향사랑기부라는 사회적 기여를 통해 불교적 가치를 실현하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는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2월 개통된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세외수입의 효율적인 관리와 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초빙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의 조상엽 강사는 세외수입 기본 이론을 비롯해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활용법, 부과·징수·체납처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개별법령이 복잡하고 다양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28명 함께 구례 번덕뜰 농원과 하동 어린이정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례 번떡들 농원에서 앵무새, 고슴도치, 양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탐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하동에서는 어린이정원을 방문해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등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며 가족과 회원들 간 유대감을 쌓았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놀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 좋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자주 이용할 의사를 밝혔다. 최영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이 지난 9월 제18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기념해 진행한 '이병주문학관 디카시 공모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하동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과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응모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5명) 순으로 모두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우정순(경남 하동)의 '나림 열차', 최우수상은 강연지(경남 하동)의 '외눈박이 물고기', 우수상은 최정임(경남 하동)의 '가을 공단'과 박서영(부산 진구)의 '파르티잔의 꿈'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서 장려상은 이승민(울산 남구)의 '달고기', 김태경(부산 서구)의 '우연의 인연', 이충환(서울 성북구)의 '왜냐고 묻지 마세요', 윤석광(경남 양산)의 '혼돈의 시간', 윤정희(강원 정선)의 '엄지의 행적' 등 5편에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디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최씨 후손들과 하동 부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향례와 기념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곽봉인 연구관의 ‘최치원 진영의 도상 및 채색재 연구’, 경남대학 고운학연구소장 노성미 교수의 ‘고운 최치원의 지리산 화개동 행정’ 학술강연과 함께 창건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수도 행해졌다. 진주박물관에 위탁보관되어 있던 진품영정도 이날 운암영당에서 참석자들에게 공개됐다. 진품영정에 대한 곽홍인 연구관의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최치원 선생의 진품영정을 보는 색다른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하동 운앙명당 창건 100주년 기념사업회’ 최순용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운암영당과 최치원 선생이 더 많이 알려져서 선생의 얼과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다음 달 29일까지 금연문화 정착과 금연구역 내 자율적인 법령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법 또는 조례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공공청사, 학교, 보건·의료기관, 관광숙박업소, 사회복지시설, 음식점, 청소년시설, 학원, 게임제공업소 등 2049개소다. 보건소는 경찰, 금연지도원과 함께 3개 반(10명)으로 편성해 단속에 나선다. 낮에는 청사, 의료기관, 터미널 등을 점검하고 야간 및 휴일에는 식당, 호프집, PC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점검한다. 적발 내용이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높고 상습적으로 지적된 업소에는 1차 위반 시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8월 17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사항도 홍보할 계획이다. 개정 사항에 따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 간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남·여 각 10명이 참석하여 ‘전통의 맛, 나의 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계청의 지역별, 연령별 1인 가구 조사 결과에 따라 고성군 내 1인 가구의 중·장년층 60세 부터 69세 인구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해 한국의 전통 문화인 발효 음식 기술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전통의 맛, 나의 손으로!’는 1인가구의 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이지만 복잡한 제조과정으로 인해 평소 잘 만들지 못했던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인 고추장을 손쉬운 방법으로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만든 장을 활용하여 떡볶이 요리까지 만들어 보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김OO 씨는 “혼자 살다보니 고추장은 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이렇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니 도움이 많이 됐다. 덕분에 요리 실력도 한층 높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한 달간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 수단인 올바른 손씻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5일은 유엔 총회에서 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 질환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만 잘 씻어도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설사 질환의 30%,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의 20%는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 거품으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 순서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는 것이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4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이 10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5만 원을 투입해 1인 5만 원 상당의 안경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안경지원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를 통해 무료 안경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제공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10월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하고, 해당 학생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를 통해 안경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활력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 670-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