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이 10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5만 원을 투입해 1인 5만 원 상당의 안경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안경지원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를 통해 무료 안경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제공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10월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하고, 해당 학생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를 통해 안경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활력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 670-4052)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11일 금요일에 2024년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후반기 위원 위촉, 위원장 선정 및 현안사항 토의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29명의 위원이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후반기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원장에 빈철구 위원, 부위원장에 이맹렬 위원, 일반행정 분과위원장에 유수열 위원, 보건복지 분과위원장에 신진수 위원, 문화관광 분과위원장에 박재용 위원, 지역개발 분과위원장에 박철우, 환경녹지 분과위원장에 박우범 위원이 위원들의 동의하에 선정됐다. 이번 현안사항 토의에서 △분과별 정책발굴 간담회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현장 자문회의 추진 등이 논의됐다. 빈철구 위원장은“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은 다양한 자문과 협조를 통해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격려를 위해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정책자문위원들의 의견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회화면은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11일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회화면분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요 기관·단체장과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힘써온 이팔권 관인경로당 회장이 모범노인으로 선정되어 고성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유무송 회화면분회장은 “노인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룬 자랑스러운 세대로 오늘 기념식이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024년 10월 11일 16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의 저자,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의 문화유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성의 문화유산답사기와 한국문화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고성군의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한국문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보존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현상을 시작으로 구석기 유물의 발견에 따른 이야기 등 각 시대별 유물의 사진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 후반부에서는 고성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인 △옥천사 자방루 △청동북(금고), △지장보살도와 화승 의겸의 △운흥사 괘불탱화의 중요성을 재조명했으며 오늘날까지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유네스코 무형유산 △고성오광대뿐만 아니라 △건축왕 정세권, 빈민 운동의 선구자 △제정구 선생 등 고성의 인물과 △10리 벚꽃길 △연꽃테마공원 등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고성군민들이 고성을 가고 싶은 곳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4일 동해면 공룡자연농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소풍’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룡자연농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생태체험, 치자연잎밥 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되찾으며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비슷한 상황인 분들과 함께해서 참여하게 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오늘 재미있는 체험 덕분에 어머니가 너무 즐거워하셔서 그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가족과 함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체험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로 바닥이 뾰족한 포탄 모양의 형태로 겉면은 점과 선으로 구성된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이다. 고성군에서는 2023년 동해면 내산리 고분군 일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빗살무늬토기 조각들이 출토됐으며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이다. 고성박물관에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제한 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9월 14일부터 시작되더 현재 총 10회 중 3회를 종료한 상태다. 참여 현황에 따르면, 3회까지 72개 조 모집(보호자 제외)중 74개 조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통영‧창원‧거제‧부산 등 고성군 외 지역에서 방문한 참여자가 약 70%에 달한다. 이는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이 고성박물관 활성화와 고성군 홍보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과 인근 지역의 높은 문화 욕구를 확인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4 부터 18세, 60 부터 64세의 고성군민 및 19 부터 59세 사회적배려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해당되는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10월 2일 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되어 현재 진행중이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4 부터 18세, 60 부터 64세의 고성군민과 19 부터 59세 사회적배려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고성군민은 고성군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고성군 관내 무료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와 고성군 공식밴드에서 확인가능하다.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국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977년 개설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하동공설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한때 하동에서 가장 크고 사람들이 북적이던 하동공설시장은 개설 후 40여 년간 하동군의 역사를 지켜왔다. 지금도 1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옛날의 명성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민선8기 하승철 하동군수 취임 이후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청춘마켓을 모집해 1년간 솥밥(스테이크 솥밥), 보케포케(포케 샐러드), 소맥집(수제 소세지), 미로(일식) 등 총 10개의 점포를 입점시켰다. 청춘마켓은 젊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콘텐츠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보인 만큼 시장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10호점 ‘미로’는 우동, 돈카츠, 소바 등 수제로 만든 일식 요리와 안주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로’의 최준호 대표는 “점포가 하동시장 내 깊숙한 골목에 위치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점포명을 ‘미로’라고 지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4일, 하동군이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GS트레이드(대표 이상진)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S트레이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수출유통업체로서 호주,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K-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현지 K-Fresh Zone 마켓을 운영하는 등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 농특산물 50만 달러 수출 △해외박람회․홍보 판촉전 등 공동시장개척 활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신규 제품 테스트 및 유망 수출 품목 발굴 △해외 공동 마켓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미 해외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냉동김밥, 맛밤, 조미김 등의 가공식품과 쌀, 배, 딸기, 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오는 21일까지 벼멸구 재해 피해조사에 나선다.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전국에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기상과의 인과관계, 과학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하동군은 그간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및 공동방제 2회 무상 지원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 탓에 벼멸구 개체수가 폭증했다. 군은 벼멸구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지난 9월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발 빠르게 추석 연휴 기간 벼멸구 방제를 추가 시행하는 등 벼멸구 집중 방제에 총력을 다해 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9월 하순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벼멸구 부화일이 단축되고, 산란 횟수의 증식 밀도가 증가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벼멸구 확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벼멸구 방제 이력이 있는 피해에 대해 피해율을 산정하고, 그 정도에 따라 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농가는 농지가 있는 읍·면 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특히, 아직 피해 벼를 수확하지 않은 농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