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최근 하동한국병원에서 개원과 관련하여 제기한 호소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개설자 자격 문제로 개원을 지연시켰다는 하동한국병원의 주장에 대해, 하동군은 “의료법 제33조제8항을 따르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설자 최 씨는 2개의 의료법인에 대표이사,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다”라고 답했다. 하동한국병원은 최 씨의 법인사임서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개설을 요청했으나 하동군은 법률 자문 결과를 근거로 이를 불가하다고 판단했으며, 그 당시 하동한국병원은 소방안전확인서와 일부 시설 개보수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서류 제출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하동군은 하동한국병원의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시 법정처리일보다 3일 단축하여 허가 했다고도 밝혔다. 다음으로 하동한국병원은 9월 10일 병원허가 후 20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간호인력이 부족함에도 충원을 담보로 허가 병상수를 30병상에서 100병상으로 확대 신청했다. 이에 하동군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에 따라 100병상 기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0월 4일부터 6일, 송림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의 열기가 식지 않고 여전히 뜨겁다.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송림공원의 꽃무릇이 절정인 가운데 1만 5천여 명이 찾았으며, 건강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 하동의 맛을 발현하다 = 축제에 참여한 먹거리 셀러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창의적인 맛을 개발하고자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구슬땀을 흘렸다. 100가지가 넘는 풍성한 먹거리를 통해 하동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 위한 셀러들의 열정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인기 메뉴들은 축제 시작 2, 3시간 만에 재료가 소진되고 음식을 먹기 위한 대기 행렬이 줄을 잇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셀러들 외에도 생활개선회, 여성협의회 등 단체에서도 취나물밥, 한우소고기국밥, 재첩국 등 별천지 밥상의 산해진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영 하동축협장이 함께한 가운데 하동솔잎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새마을지회가 지난 4일 금남면 계천리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회는 앞서 4월부터 탄소중립 실현과 토양 생명 살리기의 일환으로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가뭄, 태풍 등 열악한 재배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꾸준한 관리 덕분에 풍성한 결실을 맺어 이날 새마을지회는 1천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회원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취약계층에 나눠주고, 나머지는 모두 판매하여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기식 협의회장은 “1년간 회원들의 수고가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와 기쁘다. 앞으로도 하동군새마을단체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과 산청군 자율방재단이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5회에 걸쳐 합동(교차)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두 방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무더위 쉼터, 급경사지, 한파 쉼터 등을 점검하고 2회에 걸친 야외 폭염 예찰도 실시하며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하동군은 지난 5월 사천에서 열린 ‘2024년 경남 자율방재단 워크숍’에 참석하여 다른 시군과 모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군별 간담회에도 참석하는 등 대외적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금석 단장은 “산청군 자율방재단과의 합동점검은 우리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른 지역 자율방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군의 재난 대비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자율방재단은 재난에 대비한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감은 물론 생수·이온 음료 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코로나19 변이에 맞춘 신규 백신(JN.1)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간격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인 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이며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65세 미만 군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만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만 65세에서 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의 유행 위험이 증가한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볼링협회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하동볼링센터에서 ‘경상남도협외장배 하동군 볼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각 지역의 선수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정현표 문화환경국장과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현표 문화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하동군수배 볼링대회에 이어 경상남도협회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됨에 축하드린다. 가을의 청명한 날씨처럼 참가한 모든 선수의 기량이 오늘 대회에서 빛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하동 권성오·채두환 볼러가 총점 1025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서 하동 김창민·정준화 볼러가 총점 971점으로 2위, 남해 김성혜·정형일 볼러가 총점 97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홍용표 회장은 “각 지역의 행사와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볼링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볼링이 군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47회 소가야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유산도시, 해상왕국 소가야 고성’이라는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고성 송학동 고분군 및 고성박물관 등에서 개최되었다. 소가야문화제 첫날인 3일에는 14개 읍면의 화합을 의미하는 정화수 합수식과 군민의 평안과 안전을 기원하는 서제봉행을 실시하여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고, 소가야 전통 복장을 한 400여 명의 어가행렬이 고성읍사무소에서 송학동고분군까지 행진을 하여 군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저녁에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고성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행사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개최되었다. 공연 중간에 비가 내렸으나 공연을 관람하러 온 군민들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마지막까지 행사를 즐겨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행사 △공룡 사냥하기 △민속놀이 한마당 △고성군민 가훈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소가야 이야기 공방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3일 동안 펼쳐졌다. 또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10월 2일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및 군의원,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최종림 회장 및 각 읍면 노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대가면분회 주관 개최되었으며, 노인강령낭독, 모범노인 표창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허찬도 유흥경로당 회장이 모범노인 표창패를 받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의 발전을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군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 및 경로당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4회에 걸쳐 이상근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 27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부서별 2025년 핵심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2024년 추진사업은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집행사항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월예산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2025년부터 핵심 정책목표는 △ 민선 8기 군정성과 달성 △ 경제 중심도시! 고성 △ 힐링과 치유! 생태 관광도시 조성이며, 주요 핵심사업은 19개 사업이다. 또한, 2025년 군민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사업의 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정부 긴축재정과 계속된 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지역업체 적극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1박 2일간 하일면과 상리면 일원에서 제3회 맥전포 자연인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맥전포 자연인 걷기 축제는 맥전포마을 주민과 참석자 약 30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제는 △자연인로드 체험 △뮤직테라피 △해양치유봉사단활동 △개회식 △치유도시락 체험 △해양치유길 가요제 △향기로드 체험으로 구성 및 진행됐다. 특히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프로그램 중 상족암에서 맥전포항까지의 빼어난 해안 자연경관과 명상을 통한 해양치유 자연인로드(고성-33코스)와 문수암부터 학동마을 주차장까지의 코스로 울창한 숲속에서의 명상과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산림치유 향기로드(고성-32코스)는 대표코스로서 올해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개회식은 맥전포마을 남파랑길 쉼터 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치유봉사단은 마을주민들과 참여자들을 위한 마사지봉사를 실시하여 서늘한 밤공기 아래에서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맥전포 자연인 가요제에는 숨어있는 지역가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