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2005년부터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에 등록임산부가 가장 많은 5개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군청·보건소·하동역·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하동읍 공설시장이 열리는 10월 7일에는 거리 행진을 하며 임산부 배려 문구가 부착된 소정의 홍보물을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위해 모두가 함께 배려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외에도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해 다양한 임신·육아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1호점은 자녀 키우기 좋은 고성의 표어(슬로건) 아래 자녀양육 가정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가을 농작물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고성지역자활센터 ‘희망자람 농장’과 연계하여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1호점 회원 가정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자녀 양육가정의 사회관계성 강화를 위한 ‘고구마 캐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구마 캐기 체험’은 고성지역자활센터 선생님이 알려주는 고구마 이야기, 고구마 캐기 그리고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 체험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참여부모는 “가족이 다 함께 고구마를 캐는 체험이라 행복도 몇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부모의 자녀양육 경비 절감과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문화 확대, 사회관계성 지원을 목적으로 장난감·도서·육아용품 대여, 부모-자녀 상호작용 지원 사업, 치매어르신 인지활용 교구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이면 (재)덕화장학회는 2일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강정희 강사 초청해 ‘시에서 배우는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하이면 생활체육관에서 허동원 도의원, 배진효 새고성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영현 이사장은 “(재)덕화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사업 실천으로 지역 주민들게 고품격의 인문학 강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점차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은 “시골에서 접하기 힘든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여 주신 덕화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2일부터 은행 방문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노약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결제 서비스는 부과된 상하수도요금 전액 카드 납부 시 가능하며,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관리담당에 유선전화 또는 체납징수원 방문 시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체납징수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카드단말기로 상하수도 요금을 결제하며, 할부도 가능하다. 금번 상하수도 요금 현장 결제 서비스 시행은 은행 방문이나 유선 및 인터넷을 통한 카드 결제가 어려운 민원인과 일시 납부가 곤란한 체납자가 편리하게 상수도 요금을 납부하고, 할부결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여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하수도사업 재정 건전화를 위한 체납징수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외고성향우회 연합회는 3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지역별 향우회장 및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외고성향우회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4년 고성공룡엑스포 방문과 함께 전국 각지의 향우들은 정기총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오랜만의 고향방문에 들뜬 모습이었다. 정기총회에서는 군수와 의장의 축사에 이어 2024년 수입·지출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안 등의 안건 심의 및 고성군 홍보 및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향우 회장단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성공룡엑스포에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후 300여 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출향인 민속경기 행사장을 방문하여 고향의 정감을 한껏 느끼며 즐기고 감상했다. 이재희 향우회 연합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안착과 고성공룡엑스포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군수님과 고성군 행정의 노력을 오롯이 느꼈다. 오늘 방문해보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10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 활동 위원들이 고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뜻깊은 활동은 고성청년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개설하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성 청년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자체 기획한 사이버 범죄 예방 프로그램, 청년 활동 영상 촬영 프로그램, 청년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르신대상 사이버범죄 예방프로그램을 기획한 팀 대표 정윤희(고성청년정책협의체 위원)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이버 범죄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 범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육은 고성군 읍면의 치매안심센터 6개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수법,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법, 의심스러운 메시지나 전화 대응 요령 등을 다룹니다. 실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2024 토지문학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토지’ 완간 30주년을 맞아 상실의 시대에 박경리 선생의 문학사상을 집중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한국 문단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문학제로, 문학수도 하동의 명성과 소설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여 왔다. 첫 프로그램은 5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다. 하동시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해 전문 시 낭송가들은 유고시집을 포함해 총 4권의 시집을 낸 박경리 선생의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치러지는 ‘토지백일장’,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 어르신 백일장’, 다문화 가족이 함께 쓰는 ‘다문화 토지백일장’이 오전 10시 30분 동시에 치러지고 오후 2시경 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오는 10월 11일 양보면에 위치한 운암영당에서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운암영당은 경주최씨의 시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1924년 준공 이후 횡천영당에서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옮겨와 첫 제향을 지낸 지 100년이 흘렀다. 이에 하동 운암영당 창건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최치원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공모사업 ‘2024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남도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행사에는 경주최씨 중앙종친회장을 비롯해 하동군 관계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 향례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식, 학술강연회, 진품 영정 전시, 기념식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고운 최치원 초상화 이야기’ 책자를 편찬하여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최순용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사당의 창건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치원 선생 영정(1793년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내딛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 기후재난 담당, 자율방재단연합회장, 하동군 안전교통과장, 하동군 지역자율방재단장 등이 참석해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자율방재단 운영개선을 통해 민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자율방재단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점검, 우수사례 공유 및 실적관리 방안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평가 대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율방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일 이지훈 군이 미래인재들을 위해 졸업작품전시회 판매수익금 23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은 부친인 이종문 하동군 보건소장과 함께 집무실을 찾았다. 이지훈 군은 지난 9월 6일부터 11일 5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하하! 하동! [항상 웃음이 났어요, 미끌미끌한 물감의 촉감이 좋았어요, 찰랑찰랑 섬진강 물결, 활짝 핀 꽃들이 있는 하동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졸업작품전을 열었다.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과 배움이 담긴 이 군의 작품은 특유의 밝고 화려한 색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되었다. 이에 이 군은 작품의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이지훈 군의 기부금은 희망의 불씨와 같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어 아이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훈 군의 부친 이종문 하동군 보건소장은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공개채용 과정을 거쳐 하동군 보건소장으로 임명되어 하동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