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경남 함양군의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시작부터 263만불의 대박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체결식이 베트남 전역으로 방송되면서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까지 톡톡히 보게 됐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17명으로 구성된 베트남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청정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 도착한 개척단은 지난 27일부터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한국-베트남 음식문화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항노화 함양의 농식품 홍보 판매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263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축제의 메인 무대에서 열린 수출계약 체결식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되면서 지리산 청정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는 물론 향후 수출호조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업체는 ‘퓨어플러스’가 150만불,‘우리가’ 60만불, ‘수동농협과 안의농협’ 30만불 등 모두 263만불로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에서 생산되어 베트남 현지에서 많
(함양/정희나 기자) = 12개지역 출향인 모임으로 구성된‘2017 제3회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한마음 행사’가 함양군 병곡면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함양군에 따르면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는 지난 28일 병곡면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김두행 연합회장,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별향우회장,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향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 열린 이날 행사는 임종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병곡면 원산주차장에서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원산에서 마평까지 이어진 임도 걷기 행사, 마평 생태숲체험관에서 진행된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행 연합회장을 비롯해 많은 향우들이“고향인 군의 비전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산삼휴양밸리에서 진행된 한마음행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고향인 함양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에 임창호 군수는“산삼휴양밸리와 다가올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주인은 군민뿐만 아니라 향우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함양인이다. 엑스포와 군민소득 3만불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
(함양/정희나 기자) = 본격적인 곶감생산 돌입에 앞서 함양군에서는 고품질 명품 함양곶감 생산관리 포스터를 제작하여 농가에 배부했다. 27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한 포스터에는 감 수확부터 박피, 건조초기~건초후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해 농가가 핵심적으로 준수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명품 함양곶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덕장에서의 건조초기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만큼 포스터에서 온습도 관리사항을 강조했다. 한편 감 수확이 한창인 함양군에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박피작업 등 곶감 생산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곶감 30만접을 생산해 300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올해는 감 작황이 좋아 이보다 10~20% 정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이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 서비스인 복지허브화 권역형 공동사업을 확대해 지역 소외계층 반찬 나눔 운동을 펼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복지허브화와 관련 권역형으로 출발한 안의·서하·서상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내현·최성봉·조성제 면장, 서동진·이영일·박상희 위원장)가 중심이 되어 ’반찬통을 부탁해∼’란 공동사업을 11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면사무소에 빈 반찬통을 구입 비치해 두고, 반찬 공급자 발굴 하고, 자발적 참여자가 빈 반찬통을 수령 후 반찬을 기증하는 형태로 받은 반찬은 당일 바로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권역형 맞춤형 복지는 안의면이 중심면이 되어 서하, 서상을 일반면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노인·장애인 등 이동 제약 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신청을 포함 취약가구의 체계화된 사례관리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정망을 구축하고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 공공과 민간 복지가 연계협력을 통한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이 정부 미지원 시설(민간·가정어린이집)의 부모 보육료를 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통한 인구 증가 도모를 위해 11월부터 특수시책 사업비 3120만원(연간)을 확보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아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상보육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전 계층에 대한 동일한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아야 하지만 그 동안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는 보육료 수납액(26만3천원~29만6천원)과 정부지원 보육료(22만원)의 차액을 부모로부터 받을 수밖에 없어 무상보육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함양군은 오는 11월부터 동등한 보육 혜택 지원으로 학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통한 인구 증가 도모를 위해 특수시책 사업비 3120만원(연간)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는 매달 4만3천원에서 7만6천원까지 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보육료 부담을 덜게 되었다. 지원을 원하는 아동 부모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어린이집에서 보육료 결재 시 국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26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 중앙심리부검센터가 발표한 심리부검 결과에 따르면 자살자의 93.4%가 주변 사람에게 경고신호를 보냈으며, 이는 주변의 관심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 혹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으므로 그들 옆에 있는 나 스스로의 관심이 자살예방에 가장 중요한 황금열쇠가 된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이 같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하는 등 생명 존중 문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함양군보건소는 이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게이트키퍼 강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김영진 간호사가 강사로 나
(함양/정희나 기자) = 가을나들이객이 증가하는 이때 함양군은 내달 11일 개최되는 선비문화 탐방로 걷기대회에 참여 할 수 있는 함양시티투어 ‘선비문화체험 투어’를 기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비문화체험 투어’는 오전 9시 30분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 모여 선비문화 탐방로 걷기대회가 시작되는 농월정을 기점으로 동호정, 군자정, 거연정을 지나 다볕자연학교까지 6km를 걷는다. 걷기대회 행사가 열리는 선비문화탐방로는 남덕유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화림계곡을 따라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해 깨끗한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옛 선비들처럼 휘적휘적 걸어보는 멋스러움도 즐길 수 있다. 또 전통혼례 시연, 전통놀이, 한옥체험, 시골장터 등 부대행사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할 수 있다. 투어에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간단한 중식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옛 선조들의 과거길을 걸을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옛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이번 ‘선비문화체험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안의제2전문농공단지’의 족쇄가 되었던 유치 업종에 대한 제한이 대폭 완화되고, 50%이상 동일·유사·연관업종이 입주해야 하는 전문농공단지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반농공단지로 전환됨에 따라 침체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26일 안의제2전문농공단지 입주대상 업종을 당초 4개 업종에서 9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전문농공단를 일반농공단지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로 하는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안의면 황곡리 일원에 27만㎡ 규모로 조성된 함양 안의제2전문농공단지는 과거 조선경기 활황에 따라 연관산업과 지역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2008년 1월 농공단지 지정, 2009년 3월 전문농공단지로 지정 변경을 거쳐 2011년 9월 준공되어 함양군 소재 여타 7개 산업(농공)단지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세계적인 조선·철강 산업의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연관업종이 타격을 받으면서 입주기업체의 휴업, 부도 등으로 현재 공장가동률이 46%까지 떨어져 단지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소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저출산 극복 우리가 먼저....’라는 주제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전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김형미 강사는 저출산의 덫에 걸린 우리나라의 현실을 진단하고 또한 문제 해결의 키워드는 ‘가족’이라며,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가사와 자녀 양육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와 덴마크 등 선진 외국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기존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 의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였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가사와 양육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창호 군수는 “인구가 곧 지역의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으로
(함양/정희나 기자) = 항노화의 메카 함양에서 전국의 산양삼 전문가들이 모여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 놓았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청·산림약용자원연구소·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학계 전문가, 산양삼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품질규격 표준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산양삼의 품질규격이 정립되지 않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산양삼의 품질 규격 표준화를 통해 산양삼 산업화의 밑바탕을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1, 2부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산양삼 재배적지 선정 연구’(최명석·경상대 교수), ‘산양삼 품질관리 기술개발 및 천연물 지도 작성’(엄유리·국립산림과학원), ‘산삼의 유전체 해독과 진화’(양태진·서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