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3일 대곡수출농단에서 생산된 파프리카 1톤을 선도유지 기술을 적용해 호주에 선박을 통해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99.9% 일본 위주의 파프리카 수출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파프리카 수출 시장을 호주로 넓히게 된 것으로 파프리카는 붉은색 M사이즈 이상 1톤(200박스/5kg) 물량으로 일본 수출가격보다 25% 비싼 가격으로 수출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 파프리카는 네덜란드산과 뉴질랜드산과의 비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지만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파프리카 선도유지 기술을 적용한 선박 수출로 물류비 부담이 경감되는 데 따라 앞으로 호주를 비롯한 캐나다, 미국 등으로의 수출에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 선도유지 기술은 대곡농협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이 기술은 긴 기간이 소요되는 해상 수출에 문제로 지적돼온 유해균 증식에 의한 품질클레임으로부터 해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최재호)가 주관하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21일 오전 11시 이창희 진주시장,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진주시장애인후원회와 진주시의사회에서 장애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초청가수 노래 등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장애인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진주시 장애인 일자리타운』 조성, 무장애 도시 추진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마련과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진주논개제’를 중심으로 한 진주의 봄축제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고유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축제로 승화된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가 주관하는 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논개제는 의암별제와 논개순국 재현극을 핵심콘텐츠로 해 의암별제, 교방문화체험, 교방의상 입어보기 체험, 교방행렬 해어화 등의 교방문화를 축으로 한 전통예술 문화축제, 논개순국 재현극, 토크 콘서트, 옥상달빛 콘서트 등 여성 관광축제, 전통혼례, 솟대쟁이 놀이, 진주목 향시 재현, 진주국악제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참여 축제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진주시 또, 진주시는 첫날인 5월 27일에 임진대첩계사순의단과 진주성 일원에서 마련되는‘헌다례와
진주시청앞 보도에 진주시가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화강석이 보도 점자불록 앞을 가로막고 있어 진주시 무장애도시 행정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청앞을 지나던 한 시민은 "진주시가 장애인의 날 행사 주최 등에 대한 홍보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는것이 옳다"며, "진주시 4대복지 시책인 무장애도시를 진주시가 방해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인허가 과정에서 기존 보도에 설치돼 있던 점자블럭과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점자블럭없이 대리석블럭만 설치하도록 허가한 사실이 있어 진주시 4대복지 시책은 홍보성 시책이라는 논란마저 일고 있다.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불법 산림훼손 및 형질변경, 불법 도로점용건에 대해 민원이 제기된지 3개월 여가 경과했고, 수 차례에 걸쳐 불법에 민원을 제기해도 불법행위에 대한 처분과 원상복구 등을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등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진주시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업체에 특혜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민원인 A씨 등은 지난 1월28일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 산지전용허가와 형질변경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수천 ㎡를 관광농원과 골프연습장 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최초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관광농원 인·허가 담당부서인 진주시 농정기획과는 ‘해당부서인 녹지과와 건설과에 통보하여 처리 후 귀하에게 답변하도록 했다’고 민원인에게 통보했지만 민원제기로부터 3개월 여가 경과하고 있는 지금까지 진주시 건설과와 녹지공원과, 도시과는 민원사항 조치결과를 민원인에게 공문을 통해 알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민원들이 최초 민원 제기 이후에도 수십 차례에 걸쳐 불법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진주시는 불법행위자에게 공문을 보내는 등의 법률적 제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진주갑지역구 수곡면 비례투표 새누리당 몰표(100%)건에 대한 논란은 20일 오후 2시 선거참관인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 검표에서 명석면과 수곡면 비례대표 사전투표 용지가 섞여서 개표(혼표)된 것으로 확인돼 부정선거 및 부정개표에 대한 논란은 종결됐다. 다만, 투·개표 과정에 대한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택, 이하 진주선관위)의 책임소재, 관계자 처벌, 선관위 관계자 형사고발 등을 참관인들이 제기하고 나서 이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진주선관위 관계자들이 20일 재 검표 과정과 방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검표를 진행해 참관인의 항의가 있었던 점, 지난 13일 당일과 이후 재 개표와 재 조사를 해 줄것을 계속해서 요구한 것을 묵살한 점, 재 검표 과정에서 명석면과 수곡면 비례대표 사전투표 용지가 섞여서 보관된 점 등 역시 진주선관위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다. 20일 진주시선거관리우원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수곡면, 명석면 지역의 비례대표 투표에 대한 재 검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재 검표에 참가한 한 참관인은 &ldquo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진주갑 당협위원장은 20일 오전 SNS를 통해 진주시 수곡면 비례투표 새누리당 100% 득표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진주시 수곡면 관내 사전투표 중 비례투표 177표 전부가 새누리당을 지지, 새누리당 득표율 100%의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한 사실은 선거 당일 개표 때부터 알고 있었다'면서도, 정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것은 '더민주나 더민주 지역구 후보가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것으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될 우려 때문에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의하에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영훈 위원장은 '투표결과의 왜곡이 사전투표 관리상의 실수인지, 조직적인 투개표 조작인지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말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수사를 통해서라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유권자의 투표결과가 왜곡된 것에 대한 법적인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로서, 더민주 진주갑 위원장으로서, 그리고 변호사로서 불법선거를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무리한 정치공세가 아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 지난 15일 거창군청 앞 광장에 놓여있던 대리석 돌화분을 철거한 것을 두고 거창군민, 거창소재 언론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는 것은 물론 SNS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는 갈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청앞 광장에 놓여 있는 돌화분도 치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진주시 칠암동에 거주하는 권 모씨(52세)는 "지금까지 진주시가 보여준 불통행정의 시작과 끝은 시청 앞 광장에 돌화분을 설치해 시민이 목소리를 내지 못 하게 막고 있는 것에 있다."며 꼬집고, "지금이라도 진주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국민신문고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장 앞에 놓인 무거운 돌 화분을 치우고 민의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창군청 앞 광장에 놓여졌던 돌 화분이 양동인 거창군수의 취임과 함께 치워지는 모습/ 무거운 돌 화분을 치우기 위해 크레인이 동원된 모습 또한, 지난 3월 21일 있었던 제184차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 5분발언을 통해 "시청사앞 광장에 설치된 돌 화분도 치우고 시민이 잠시 쉴수 있는 작은 벤치도 들이고, 광장을
새누리당 김재경 국회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비대위는 혁신형으로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김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까지 관여한 후 원내 업무에 전념하고, 비대위원장이 당 개혁과 전당대회 준비 등을 맡는 역할 분담이 좋다."면서, 그에 대한 이유로 "급한 불만 끄고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 위기관리형 비대위로는 선거 실패의 원인 분석과 당 체질 개선, 비전제시 등 근본적 개혁이 어렵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개인적인 소견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 "김형오, 강창희 전 국회의장 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라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김재경 국회의원실 보도자료 전문》 이번 새누리당 비대위는 혁신형으로 구성되고, 운영되어야 합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까지 관여한 후 원내 업무에 전념하고, 비대위원장이 당 개혁과 전당대회 준비 등을 맡는 역할 분담이 좋습니다. 급한 불만 끄고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 위기관리형 비대위로는 선거 실패의 원인 분석과 당 체질 개선, 비전제
진주시 올해 첫 모내기가 4월 18일 내동면 독산리 산강마을 윤창옥(72세)씨의 논(13,200㎡)에서 실시됐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첫 모내기 벼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3월말 볍씨를 파종해 27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첫 모내기를 하게 됐으며, 기상이 예년 수준일 경우 8월말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내기 작업 후 곧바로 본답 생육기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입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 방제와 벼 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방제를 위해 입제농약을 뿌려 줄 것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