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동·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건가다가는 11일 도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5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운영과 성매매 여성폭력 근절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5대 폭력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를 말한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교육은 전문강사를 파견해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교육 체험활동으로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를 함께 진행한다. 산청군 건가다가센터 관계자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청군청,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연대 캠페인도 함께
(하동/최광용 기자) =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제3회 하동군수배 및 향우 초청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0일 하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하동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하동지역 배드민턴클럽과 자매클럽, 전국의 향우클럽 등 배드민턴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 회장, 이강욱 하동군배드민턴협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개인전 남자복식·여자복식, 단체전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연령별로 수준에 따라 A∼E조로 나눠 치러졌다. 경기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에 따라 연령별·급별로 팀을 이뤄 진 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개인·단체전의 연령별·급별 우승팀에게는 라켓, 준우승 팀에는 가방, 3위 팀에게는 양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윤상기 군수는 개막식에서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대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동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현재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양호 ㈜라임건설 대표가 1000만 원, (주)남경(대표 정재한)과 은성도장(대표 김부기)이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등록금지원 장학생 10명에 3750만 원,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 49명에 2820만 원, 자립장학생 42명에 1930만 원, 정성일리더십 장학생 9명에 360만 원, 특별장학생 48명에 7700만 원 등 5개 장학생 158명에 1억 656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을 대표해 금남고등학교 3학년 최혜선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록금 지원을 받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진학한 선배들은 축하와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후배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리고 행사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하선미 교육장, 장학재단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오는 4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되는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11일 군은 산청군의회 제258회 임시회에 제출한 ‘산청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산청군은 6.25와 월남 참전 유공자, 전물군경 유족, 전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에게 지급해 오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공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순직군경 유족으로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확대시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접수를 받아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교육 지도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한국어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 전 평가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2019년 한국어교육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강사소개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정규과정을 시작하기 전 한국어 수준을 평가해 학습의 출발점을 정하고자 배치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한국어교육 단계 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습득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원활한 소통과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가 서툴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의지를 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노인 인구 증가와 운동 부족, 서구화한 식습관 등으로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자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만성질환자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3월∼6월 매주 수요일 오전 17주차로 진행된다.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설문조사, 기초검사, 인바디 검사와 만성질환자 이해하기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근력운동과 영양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병행해 음악요법, 원예요법, 미술요법, 웃음치료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이끌어낸다.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층 민원실에서 간호사와 영양사가 고혈압·당뇨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간호사·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영양, 운동, 진료 및 처방, 상담을 실시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만성질환자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화림사에서 지난 7일 오후 공양미 1300kg을 산청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 1300kg은 신도들이 마련한 공양미로 310만 원에 상당한다. 금서면에 소재한 화림사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쌀 800kg을 기탁했다. 주지 혜종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공양미를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품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중장기 상하수도 정비 사업에 50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상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35년까지 모두 5061억 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변경된 상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산청군 전역의 계획급수와 하수처리 소요량을 새로 산정해 2035년까지 5년 단위 총 4단계로 구분해 수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약 1920억 원이 들어가는 수도사업은 산청(산청, 차황, 오부, 생초, 금서면), 단성(단성, 신안, 신등, 생비량), 시천(시천, 삼장면)으로 3개의 급수구역으로 나눠 단계별로 시설을 확충한다. 구체적으로는 산청·생초(증 4000t/일), 단성(증 1600t/일), 시천(증 1500t/일) 취·정수장 증설과 배수지 9곳 신증설, 가감압장 1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이 상춘시즌을 맞아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봄철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하동군은 봄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5월 3개월간 10개의 축제·공연·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8∼24일 횡천면 미나리재배단지에서 올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3회 하동청학 미나리축제가 열리고, 22∼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는 2019 알프스 하동 봄나물축제가 열린다. 이어 23일 역시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이 개장해 10월 말까지 이어지고, 29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화개장터에서는 오는 29∼31일 사흘간 벚꽃축제가 열리며, 딸기 주산지 옥종면에서는 30·31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의 제5회 북방 딸기축제가 마련된다. 4월 들어서는 13∼15일 하동읍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5회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송림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이 3년 연속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결과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의 효과라고 판단, 올해에도 청년과 중장년 등 전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7일 산청군과 통계청에 따르면 산청군의 15~64세 기준 고용률이 지난 2016년 75.7%, 2017년 76.5%, 2018년 7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인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2016년 69.2%에서 2017년 70.5%, 2018년 71.7%로 상승세를 보였다. 군은 고용지표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의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뉴딜일자리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청년부흥 프로젝트사업 등을 통해 42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20명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이 쉽지 않은 청년들에게 학원비, 면접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