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동구 보훈회관 5, 6층에 마련한 '동구 치매안심센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총 8억 원이 투입된 치매안심센터는 전체면적 382.8㎡ 규모로 사무실, 만남터 2, 나눔터(가족카페), 채움터(프로그램실), 작업치료실, 다목적홀로 구성돼 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촉탁의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검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적 치매 관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억력검사 및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체계적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환자 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해 환자에게 지친 가족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2년에 1회 이상 제공된다.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 7대 광역 대도시 중 가장 높다. 올해 기준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 76만 명이고 부산시는 9.26%인 5만 2천 명이 치매 환자로 추산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행복한 부산을 조성하겠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센텀에서 연산동 방향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과정교 교차로'는 광안대교 수영강변 톨게이트에서 과정교 방면 진출 차량과 센텀에서 연산동 방면 좌회전 대기차량 및 수영 강변지하차도 진입 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평일 출퇴근 시간 및 주말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 '과정교 교차로 교통 체계 개선'사업은 3월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4월 용역(실시설계)를 착수해 오는 7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반여동 방면 횡단보도를 스테거드식으로 분리하고 좌회전신호체계 개선 ▲연산동 방향 신호시간을 8~10초 추가 부여한다. 이를 통해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고 짧은 구간 진로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수영강변지하차도 이용차량과 연산동 방면 좌회전 대기차량의 꼬리물기로 인한 정체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교통체계개선을 통해 연간 2억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에 지속적인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복동 우체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창업기업제품 판매장 '크리에이티브 샵'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60여개사 약 1천개의 제품이 입점해 있는 '크리에이티브 샵'은 시내 중심가 판매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1층은 창업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2층은 창업기업 놀이터로 창업과 관련된 전시 체험, 이벤트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제품은 우수하나 신뢰성 및 인지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관광객 유치와 판매영역 확대를 위해 알리페이 도입, 부산관광카드 가맹, 'C-Shop 플램폼' 구축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층 쇼윈도우에 '리얼스크린'을 구축, 부산의 각종 홍보영상 상영과 판매장 홍보, 행사안내, 이벤트 등에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크레에이티브 샵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 제품이 많이 홍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내 15개 중학교 470여 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5회에 걸쳐 청소년 454명에 대해 실시한 ‘청소년 해양안전 체험학습’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를 늘여 달라’는 호응과 부산시 교육청과 대상 학교장 건의가 있어 올해부터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으로 명칭을 바꾸고 15개교 470여 명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부산항 제5부두 부산시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 선상에서 항만소방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선상안전체험(1시간)과 해상견학(1시간)을 각각 진행한다. 시는 ▲선박 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구명뗏목 사용법 ▲생존기술 동영상 교육을 할 예정이다. 운항코스는 제5부두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북항대교) ▲국립해양박물관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제5부두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학습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장 명의 수료증을 교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작년 하반기 부산시청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휴대전화 관련 상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총 소비자 상담 4만4천464건 중 휴대전화 관련 상담이 2천803건(6.3%)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 관련 상담에 이어 ▲중형승용자동차(1천176건) ▲기타의류·섬유(1천129건) ▲중고자동차중개·매매(1천097건) ▲국외여행(74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735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684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상담을 요청한 이유는 ▲A/S·품질 관련 상담이 1만3천306건(29.9%)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정보제공 및 기타 상담이 1만1천133건(25.0%) ▲계약해제·해지 9천218건(20.7%) ▲계약 불이행 5천060건(11.4%)순으로 나타났다.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상품 및 시장정보, 보상기준 설명 등 정보제공이 3만7천638(84.7%)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접수 후 상담원이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해 교환, 환불, 배상 등 피해 처리는 6천825(15.3%)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걸어서 10분 도서관' 확충에 따라 올해 4개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로, 16일 개관하는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해운대구 반여동 1623번지에 연면적 2천 996.7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반여‧재송 지역의 교육‧문화 환경 개선과 지역의 인문‧독서 가치를 확산하게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해운대 구청장 등 관계자 300여 명 인사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5월 개관 예정인 '분포도서관'은 남구 용호동 176-87번지에 연면적 3천 63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초‧중‧고 및 대학 등 56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지만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남구 지역에 새로운 독서문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8월 개관 예정인 강성구 명지동 3247번지에 '강서기적의도서관'이 연면적 1천 289.1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마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의 사망사고 감축과 안전체감도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안전 5대 분야 예방대책 보고 및 발전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제천·밀양의 화재사고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 등 잇따른 대형사고 발생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토론회가 마련됐다. 지역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관·단체와 현장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안전대책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시민안전 5대 분야는 시민의 사망사고가 높은 자살, 교통사고, 공사장 안전 3개 분야와 시민의 불안감과 관심도가 큰 화재, 감염병 2개 분야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사망자 수는 자살 943명, 교통사고 159명, 산업재해 86명, 법정 감염병 178명, 화재 17명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의 5대 분야 사망자 수는 2016년 기준 총 1천 383명이다. 이러한 수치는 OECD 최하위 수준이다. 시민안전 5대 분야 주요 예방대책은 ▲소방특별조사 실시대상을 현 10%에서 2020년까지 20% 확대 ▲지속적인 도심 제한속도 하향 조정과 어린이, 고령자 맞춤형 환경조성 ▲취약계층 결핵 검진 강화 ▲건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동물 사랑 문화축제'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화의 전당 야회광장에서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 동물 생명존중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진행된다. '생명존중, 행복 공존'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 체험행사, 부담행사 등 16개 프로그램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치료 강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해운대, 수영구, 인근 지역에서 출발해 반려동물과 동반탑승이 가능한 시티버스를 행사장까지 운영하고 반려동물 산업용품을 판매하는 산업박람회도 운영한다. 오는 16일 사전행사는 '반려동물 영화제', '반려견 강의' 등 영화의전당 세네마운틴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영화 관람료는 1,000원으로 '일분만더'. '옥자',
8일 오후 6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배우 정가은씨가 트락아트뮤지엄 개관식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6월까지 하천단면 축소와 물을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에 대해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한다. 퇴적토가 많이 쌓여 있는 임기천, 온천천, 수영강에 홍수예방과 하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우기 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준설사업 물량은 부산시가 관리하는 45개 하천 중 11개 하천, 15개소에 1만 5천㎥에 달하는 퇴적 토사다. 이번 사업을 위해 담당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준설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하천준설사업은 재해에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인 치수 기능 강화할 것"이라며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전년도 사업 준설토 일부를 재활용해 3억 3천 2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