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최근 천주교 사제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천주교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광진구 면목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사제들의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피해접수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주교회의는 사제들의 성범죄와 성추문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교회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가칭)를 신설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주교회의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교,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여성 포함)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는 ▲사제의 성범죄(성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연구 ▲교회 내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 간의 성폭력과 성차별의 원인 규명과 교회 쇄신을 위한 제도 개선의 연구 및 제안 ▲성범죄 사제에 대한 법적 처리 및 사제 양성과 신학생 교육 방안 연구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지원 방안 연구 등을 맡는다. 또 주교회의는 교구별로 교회 내 성폭력 피해를 접수할 수 있는 단일 창구를 교구청에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마련해 접수된 사안을
(부산/최록곤 기자) = 한반도 세계 평화를 위해 세계기자단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18년 세계기자대회'로 한국을 방문한 50개국, 70여 명의 세계기자들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일정을 보낸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2018년 세계기자대회'는 콘퍼런스, 특별강연, 지역순회,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문화 우수성을 단체에 홍보한다. 세계기자단은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인 'UN 기념공원' ▲교육적 공간이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명소인 'UN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세계 평화를 위한 부산의 염원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야산 해상 요트투어'를 통해 해양 관광도시의 럭셔리한 매력과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선보이고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환영만찬'을 통해 문화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쳐 외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건설관계자와 건설본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성대 이민희 교수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일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기관, 유료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건강프로젝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선포식을 개최했다.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는 '술, 담배 끊고 소금, 설탕 줄이고 다 함께 운동하자'의 줄임말로 개인, 가정, 직장, 학교 등 모든 생활터에서 건강생활 실천계획을 세워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선포식은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사업설명 ▲건강폐해 동영상 상영 ▲시민, 가정, 학교 등 생활터 참여자들의 건강실천다짐 타임캡슐 퍼포먼스 ▲실천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비롯한 참여자들이 건강실천다짐 타임캡슐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시민의 심장질환, 암사망률, 자살률, 음주률, 흡연률은 높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건강지표대로 끊고 줄이고 운동해야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17년 7대 특&m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정정규)는 지난 6일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건설본부 직원과 공사현장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관계자의 개인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유지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본부장의 인사말 ▲감사패전달 ▲안전교육 동영상 상영 ▲이민희 경성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정정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부산에서 불행히도 엘시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건설현장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현장관계자분들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설관리 시공 관리자가 범하기 쉬운 트러블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굴착벽체공법 ▲사면안전 ▲말뚝기초 ▲해빙기 점검 ▲액상화 평가순서 등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과 예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민희 교수는 계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120바로콜센터' 누적 상담통화건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120바로콜센터는 교통, 문화·관광, 복지, 여권 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상담을 전화 문자, 톡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매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120바로콜센터는 2008년 개소 당시 1일 민원상담 처리건수가 500여 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하루 1천 286건, 연간 31만 4천 387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 부산시민이 많이 물어본 내용은 ▲대중교통안내·교통 불편신고·차량등록․위치안내 등 교통 분야 문의가 42.3% ▲부서업무내용 등과 관련한 시정일반 문의가 30.5% ▲구청․사업소․市산하기관 관련 문의 그리고 행사․문화 순으로 나타났다. 문의가 많았던 날짜는 ▲2017년 16일 청년디딤돌 카드발급 시행문의 총 2천 111건으로 1위 ▲2017년 8월 28일 청년희망날개통장 문의가 2위 ▲2017년 10월 10일 장기추석 연휴 후 첫 출근 날이 3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용하는
강피연이 4일 12시 부산 CBS방송국에서 부산 서면 교차로까지 '강제개종 사망사건'을 알리기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가 강제 개종 피해를 호소하며 거리로 나왔다. 강피연 부산지부 1만 2천명은 4일 12시 부산 CBS방송국 앞에서 ‘강제개종 사망사건’을 알리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피연 회원들은 정부에 강제 개종 행위실태를 조사하고 관계자를 처벌할 것과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피연 회원 1만 2천여 명이 4일 12시 부산 CBS방송국 앞에서 부산 서면 교차로까지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CBS 방송국에서 부산 서면 롯데교차로까지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 1월 20대 여성 고 구지인 양이 사망한 이후 진행된 1차 대규모 규탄 집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강피연은 성명서를 통해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묵살되고, 종교인이 정치와 법의 위에 있어 정치와 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다수의 피해자가 개신교 비주류교단 신도라는 이유로 강제로 개종당하고 있지만, 종교계는 물론이
정월 대보름인 지난 2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인 2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 36회 달맞이 온천축제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달집 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