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종교가 다르다고 사람을 죽여도 되는 겁니까? 그럴거면 왜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까? 종교의 자유는 모든 사람이 보장받아야 합니다.“ 지난 28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는 '화순펜션 사망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을 강요당하던 故 구지인 씨가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부산뿐 아니라 서울 광화문, 광주, 대구, 전주, 대전 등 14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에서 동시 진행됐다. 부산 송상현광장에 모인 2만 5천명의 부산경남지부 강피연 회원들과 시민들은 "강제개종목자 회개하라, 살인유발 강력 처벌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강피연 회원들은 '강제개종교육금지법 제정 촉구'라는 글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머리에는 붉은 띠를 맸다. 궐기대회에 참가한 김모(21,여) 씨는 “뉴스에서 강제개종으로 인해서 한 청년이 죽었다고 들었다. 강제개종 목사가 부모
지난 28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부산경남지부 회원과 시민 2만5천 명이 부산 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강제개종교육 금지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하고있다. 이 날 궐기대회는 광주에서 시작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적으로 열렸다.
(부산/최록곤 기자) = 지난 26일 벡스코에서 ‘부산 드론쇼 코리아’가 열렸다. 강한 한파 속에서도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군인들도 참여해 드론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시회는 100개사 344개 부스가 참여했고 대한민국뿐 아니라 덴마크, 미국 등에서도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군복은 입은 군인들이 소개하는 육군 ‘드론봇 전투단’ 홍보부스에는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한민국 육군, 군사용 드론 활용을 위해 참여 육군은 ‘2018 드론쇼 코리아’에 참여해 ‘드론봇 전투단’을 홍보했다. 육군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여해 부스를 마련하고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단을 소개했다. 컨퍼런스 개회식에 축사에 나선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드론봇 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병력 위주 부대를 첨단 드론으로 대체해 병력절감, 전투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드론을 군사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부는 드론봇 운영·통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에 평론가, 배우, 영화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 토크쇼를 연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신나는 영화이야기 알.재.신.영’을 올해 상반기 매달 1회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알.재.신.영은 신작 대중영화에 대해 연출, 연기, 영화 뒷이야기, 사회적 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영화 진행자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옥미나, 부산의 대표 배우 김정태, 엄청난 영화광인 영화감독 김정근이다. 영화 감상 후 진행되는 토크는 감독, 배우, 평론가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알.재.신.영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신나게 수다를 떨 영화는 ‘염력’이다. 염력은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영화를 더 재밌게 보는 법 알.재.신.영은 오는 4일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안전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준비상황 보고’를 갖고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안전사고 빈발 분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진 실내구호소, 도로·교량, 대형건축물, 대형화재 취약시설,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등 안전관리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토록 부산시,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 공단 등이 함께 시설물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 안전 강화에 대한 국가 역할 확대 ▲교통사고·산업재해·감염병·화재 등 4대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제도 개선 강화 ▲안전신문고 등에 신고를 통해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대학생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생활분야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개선과제 발굴에 참여한다. 또한, 안전 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5곳 모여 '연구개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5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합동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올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BIT),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부산테크노파크(BTP), 부산경제진흥원(BEPA)등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5곳이 공동으로 참여해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그간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설명회를 올해 처음으로 5개 출자·출연기관이 공동개최한다. 이로써, 관심 사업을 일일이 찾아서 들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업홍보와 지역 연구개발사업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2018년 정부 및 부산시 R&D정책방향을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30여개의 연구개발사업에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주거, 생활안정 등에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청년 디딤돌 플랜’을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청년 디딤돌 카드’, ‘머물자리론’, ‘청년희망날개통장’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취업준비생 정모(25세·여)씨는 작년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카드’를 신청해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지원받아 취업에 성공했고 정씨를 포함해 148명이 ‘청년디딤돌카드’를 활용해 취·창업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중도탈락 등으로 발생한 여유 재원을 바탕으로 추가 대상자 300여 명을 선정해 총 2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33억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3년간 근속한 청년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 2400’도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부산시는 시청에서 정보화 추진 방향에 대해 올해 발주예정인 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33개 기관, 446개 사업, 425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발주 시기, 사업 규모, 상세 사업내용, 담당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부산시는 본청 사업소 77개 사업에 180억 원, 16개 구·군 273개 사업에 134억 원, 공사·공단 77개 54억 원, 이전기관 19개에 56억 원을 투자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중요교차로에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흐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부산 시내 모든 도서자료를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고 좌석 예약서비스 등 하나의 카드로 어디서나 도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시내 방법 취약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282개소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 건설과 도시열섬에 대한 분석 및 대책을 수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사)부산밥퍼 나눔 공동체에 식대 5백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부산지방국세청 직원 60명과 사단법인 부산밥퍼 나눔 공동체는 추운 날씨 속에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 모인 어려운 이웃 500명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이번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부산지방국세청 ‘사랑의 씨앗’ 바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은 매년 연말연시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행사, 사회복지단체 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오는 2월 1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동시 거행한다. 이날 부제(성품성사 품계 중 가장 첫 단계) 32명은 염 추기경에게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사제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서울대교구 부제들과 함께 수학한 베트남 타이빈 교구 소속 부제 1명도 이날 함께 사제품을 받는다. 이어 거행되는 부제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서품 후보자 21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대리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도 참석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타이빈 교구장 응우엔 반 데(Peter Nguyên Văn Dê, S.D.B.) 주교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2018년도 사제서품 대상자들은 사무엘기 상권 3장 10절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는 구절을 이번 서품식 주제 성구로 선정했다. 이번 서품식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887명(추기경 2명․주교 4명․몬시뇰 7명 포함, 2018년 1월 현재)에서 919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