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최근 터널 내부에서 차량화재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설공단,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사고를 대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시간 단축하고 각종 방재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119, 112 가상 화재사고 신고 및 관리기관 전파 및 가상 사고지점 표시 ▲상황접수: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교통상황실 사고접수 및 시설공단 기동보수반 출동 ▲사고출동: 관할 소방서, 경찰서 긴급차량 출동 ▲현장 도착: 소방차, 순찰차 사고현장 도착 10분 내 목표 ▲긴급차량 철수: 소방차, 순찰차 철수와 기동보수반 현장 도착 및 실제 사고 시 효과적 차량통제 지점 파악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 통제 없이 실제 화재상황을 가상하여 불시에 발효되며, 주요 훈련내용은 신속한 현장접근을 위한 회차동선 확보방안과 터널 내 방재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별 역할분담과 대응체계 구축에 있으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해 나갈 것&r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경찰청이 실종전담팀 발족 한 달 만에 실종자 발견수가 작년 478건에서 674건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작년 11월 모든 경찰서에 실종수사전담체계를 구축해 작년보다 실종·가출사건 196건의 추가 성과를 이뤄냈다고 10일 밝혔다. 실종수사전담체계는 일명 ‘어금니 아빠사건’ 이후 실종·가출 사건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종전담팀 또는 실종전담요원을 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실종·가출 업무에만 집중해 전문성 향상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실종전담팀 발족 후 1개월 간 실종·가출인 발견 건수는 67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78건에 비해 약 200건이 증가했다. 이들은 지적장애 3급인 A(15)양을 휴대폰을 위치 추적해 동래구임을 확인했다. 실종팀 직원 등 90여 명이 출동해 기지국 주변 버스터미널, 지하철, 편의점 등을 수색한 끝에 동래구 노상에서 A 양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 지난달 80대 치매 노인 B씨가 실종신고 됐고, 휴대폰 위치가 확인돼 대연동 주변을 일대 수색 후 근처 지하철역 CCTV 자료를 분석해 동선을 파악하고 B씨를 발견해 집으로 인계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 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세워 안전 확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역축제 안전을 위한 ‘2018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그 결과 10년 연속으로 지역 축제장 인명피해 제로화에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8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부산의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구·군에서 축제 유형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55개 지역축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 대응태세, 피해자 보험가입 및 축제장 안전성 등을 확인·점검한다. 불꽃축제, 바다축제, 록페스티벌 등 고위험 대형축제에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midd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대표 스타트업 기업 현대하이텍의 미끄럼방지 포장재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하이텍의 ‘특수롤러를 이용한 미끄럼방지 포장재’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미끄럼방지 포장재는 조달청이 지정한 66개 제품 중 특색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향후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하고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현대하이텍은 국내·외 유일 ‘특수롤러형 미끄럼방지 포장재’를 핵심제품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작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돼 맞춤형 보육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미끄럼방지 포장재’는 주로 위험도로,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사고다발구간 등의 도로 표면에 도포해 차량의 미끄럼저항력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흰여울 문화마을 등 16개 신규 행복마을을 선정해 도시재생사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총 16개 신규 행복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는 낙후된 지역의 마을 단위 주민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 주도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께 어울려 계속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마을의 공간·문화·경제적 재생을 추구해 주거지역을 통합 재생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20개 예비대상지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2018년 신규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마중물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주민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했다. 시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행복마을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토록 했다. 주민들이 준비한 마중물사업의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듣고, 현장 점검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만덕에서 센텀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화도로가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와 GS컨설컨소시엄 간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해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북구 만덕동~중앙로~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대심도 지하터널로서 연장 9.62km, 왕복4차로 민간투자비 5천 885억 원을 포함해 7천 83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부산시는 GS건설 컨소시엄과 공사비, 통행요금, 추가공사비 분담 방안 등에 대하여 총 38회의 협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유지 통과 최소화를 위한 충렬대로 하부로의 노선변경과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전기집진기 및 유해가스 제거 설비 등 공기 정화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교통량 분산 및 이용객 부담완화를 위해 첨두, 비첨두, 심야시간대로 통행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한다. 전 구
(부산/최록곤 기자) = 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1회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반부패, 청렴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부산시는 8일 오전 8시 출근길에 시청 1층 출입구에서 반부패·청렴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새해맞이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부산시 청렴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청렴한 당신! 사랑합니다', '청렴한 부산! 행복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합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서 공직자들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청렴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과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잘못된 공직 관행 개선을 위한 실천덕목을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새해맞이 청렴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고강도 청렴의식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 31회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포효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충렬사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충렬사관리사무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충렬사안락서원교육회관(관장 김진화, 이하 교육회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서당체험 ▲우리민요 배우기 ▲부모님께 효도 편지쓰기 ▲전통 민속놀이인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충렬사는 핵가족화로 인해 충·효 사상이 퇴색돼가는 현대시대에 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미풍양속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회관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겨울·여름방학 연 2회 개최하며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진화 교육회관 관장은 “앞으로 부산에서 유일한 전통예절교육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사전 2개월 전에 신청하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회관은 평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대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신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