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16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산삼축제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제위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규정(안), 2018년도 함양산삼축제 기본계획(안) 및 예산(안)등을 심의·의결했다. 함양산삼축제는 지난해부터 여름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을로 축제시기를 변경하고, 산삼과 항노화 등의 건강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힐링 항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2018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함양 산림공원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이라는 주제로 60여 개의 공연·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축제위원회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5월 축제 총감독을 공개모집하고, 6월에는 행사장 구성 등 기본방향을 설정한 후 본격적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하종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산삼축제는 그동안 수많은 시련이 있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KBS ‘TV쇼 진품명품-출장감정 함양군편’의 녹화가 지난 15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촬영에는 함양군민 등 40여 명이 100여 점에 대해 감정을 받았으며, 50여 명의 주민들이 촬영장을 방문해 출장감정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짐작케 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개그맨 문용현씨의 사회로 민속품, 그림, 도자기, 글씨 등에 대한 감정위원들의 감정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대표 신청자의 인터뷰가 함께 이어졌다. 이날 감정에서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고급 팔각함이 감정가 300만 원을 기록했다. 감정위원은 “오동나무 중에서도 진을 모두 뺀 고급 팔각함으로 주로 모자를 보관하던 것”이라며 “추정연대는 200~230년 전으로 보존상태 또한 아주 좋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도자기 중에서는 11~12세기 만들어진 고려 소문청자가 나왔다. 굽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스님이 식사 때 사용하던 발우로 감정됐으며, 4개가 한세트로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12~13세기 만들어진 고려청자 퇴화국화문소병을 비롯하여 청강 김영기 선생의 연꽃 그림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4일 연암체육관 문화센터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계획 설명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공사기간 내 완료를 위해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연암체육관 문화센터는 1998년에 건립되어 20년이 경과된 비교적 노후 건물로 현재 체육관, 헬스장, 풍물패, 리듬체조, 난타, 섹스폰 및 동창회 사무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의면민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찾아 여가 및 문화 활동을 펼치는 곳이지만 건물이 노후한데다, 각종 편의시설 마저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많은 군민이 사용하는 2층 헬스장의 경우 계단이 타원형으로 설치되어 장애인들이 계단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2017년 8월 3억4,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점자블럭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남·여 화장실, 샤워실, 헬스장 등에 대해 창호교체, 출입문 교체, 도색 등 건물 전반을 리모델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으로, 이용자 편리도모와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크게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경기침체와 고용부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가계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8년 2단계(하반기)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각각 모집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이는 예산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기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경우 함양군청 경제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주민등록상 세대기준, 배우자 포함)이 2억원 이하인 자이어야 한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적연금(공무원 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수령자, 연속하여 2년 초과 반복 참여한 자, 기타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제9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테니스협회(회장 김학용)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46팀 선수 700여 명, 관계자 210여 명 등 9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부별 예선과 본선으로 열띤 경기를 펼치며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 강석진 국회의원,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이창구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관람으로 개회식을 대신했다. 당초 개회식이 준비됐으나 전국적인 우천예보로 인해 참석내빈 모두가 경기 진행이 먼저라며, 경기를 관람하고 전국에서 찾아 온 테니스 마니아들을 격려하고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줬다. 경기에 참여한 충북출신 한 선수는 “전국제일의 산삼 재배지인 함양에서 전국 상위급 규모의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함양군의 스포츠 인프라는 남부권에서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전남 순천시에서 온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엘리베이터 설치 및 3층 리모델링 공사가 14일 준공됐다. 군에 따르면 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엘리베이트 및 3층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그동안 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노후되고, 석면이 함유된 천장마감재를 사용하여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과 수강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가 있어 조속한 정비사업이 필요했다. 이번 엘리베이터 및 3층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된 이후 오는 15일 ‘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함양군편’이 촬영되어 깨끗한 환경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6월에 있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를 비롯하여 각종 회의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엘리베이터 및 3층 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리산함양시장 2층에서 수강하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깨끗한 환경에서 프로그램 수강을 받을 수 있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강생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최병일) =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열린 고운 최치원 선생 추모 제56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지회장 신옥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평시조부·사설시조부·질음부·명창부·대상부·합창부 등 6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상부, 명창부 등 총 6개 부문 48명,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부 금상은 김형곤(김해), 은상은 도태옥(함양), 동상은 곽현자(진주), 명창부 금상은 강기형(함양)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합창부(팀) 종목을 추가, 9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시조경창대회의 깊이를 더했다. 합창부 우승은 양산지회팀이 수상했으며 남원지회팀은 준우승을 했다. 신옥희 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신 시조 동호인분들과 화합하고 서로 시조의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멋진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하고 수상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는 농·작업 및 야외 활동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14일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걸릴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매개 뇌염 등으로 캠핑 또는 등산, 야생 식물 채취 등 농·작업,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 가능한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이 되면 감기와 비슷한 고열, 구토, 피로감, 식욕 저하, 설사, 출혈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 기관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은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풀밭 위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이다. 또한 작업 및 야외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함양/최병일) = 산과 들이 온통 꽃과 초록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함양지역 재가 정신·우울·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모처럼 봄나들이에 나서 긍정적 에너지를 얻고 돌아왔다. 함양군보건소 건강복지센터는 재가 정신·우울·치매 환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일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환자와 가족들은 전통 문화와 한방 체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느릿하고 여유 있는 걸음으로 푸름이 물든 길을 거닐고 가족들과의 사랑과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정신·우울·치매환자 가족들은 오랜 시간 서로 노력하며 치유해 나가야한다”며 “익숙한 장소에서 벗어나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 관련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960-5338)으로 하면 된다.
(함양/최병일) = 함양사암연합회(대표 도오스님·보림사 주지)와 함양불교연합신도회(회장 김종복)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봉축 점등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봉축 점등 문화축제에는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과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세상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내며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 세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동아리, 어린이합창단 등을 초청한 식전 공연으로 군민의 화합을 이끌어 낸 후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터미널 로터리에 설치된 봉축탑과 동문사거리를 기준으로 거리 곳곳에 설치된 거리연등이 오는 31일까지 함양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 점등식 후 법원스님(영원사 주지)의 집전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인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청법가, 법문,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법문은 사천시 구룡사의 철오 큰스님이 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등행렬은 상림공원에서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