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 강현출 부군수는 23일 오후 산양삼산업화단지 및 유통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비롯해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등 군내 주요 사업장의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산양삼산업화단지 및 유통센터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메인 무대로 함양 산양삼의 가치와 항노화산업 비전 및 엑스포 추진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양읍 교산리 상림공원 일원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중이다. 산삼주제관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5개의 산삼 꽃잎을 형상화한 2층 건물로 1,512㎡의 면적에 산삼관, 항노화산업관, 주제영상관, 사무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 유통센터는 2층 1,236㎡규모로 10개소의 판매장과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 전국 산삼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복합공정율 70%로 전시 및 내부 컨테츠 작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5월 시범운영 이후 7월 준공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강현출 부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으로부터 전체 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내부 현장을 둘러보며 준공까지 안전사고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현출 부군수는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조성공사 현장도
(함양/최병일) = 외면 받던 지리산함양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겉모습뿐만 아니라 친절하게 웃으며 반기는 상인들, 골목마다 정이 넘치고 문화가 살아있는 경남 함양의 지리산함양시장의 변화된 모습이다. 인구 감소와 상권을 위협하는 대형마트, 경기 침체 등 갖은 악재로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면서 존폐위기까지 몰리던 지리산함양시장에 변화와 혁신의 신바람이 불어온 것은 불과 3~4년 전이다. 지리산함양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부터다.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리산함양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우선 함양군과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사업 선정을 위해 2012년, 2015년 2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심기일전 2016년 3번째 도전 끝에 값진 결실을 거뒀다. 지리산함양시장 특성화 점포 개장식(사진/함양군) 함양군과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나날이 침체해가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LED조명교체, LED전광판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지난 한달여 간 지역 19개 마을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8일 유림면 유평마을을 시작으로 2월 21일 병곡면 도천마을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5년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발표 결과 자살자의 93.4%가 주변 사람에게 경고신호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주변의 관심이 자살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이 같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이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 OX퀴즈, 생명지킴이 선언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23일 오전 8시 30분, 강현출 부군수 주재로 긴급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함양군수 사고에 따른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군정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강현출 부군수는 “군수님이 뜻하지 않게 당분간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더욱 심기일전해 흔들림 없고, 차질 없는 군정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서장의 책임 아래 군정이 조금의 누수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하고 “당면한 주요 업무는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순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현출 부군수는 군수 사고로 인한 군민의 불안 요소가 없도록 산불예방,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AI 및 구제역 등 재난안전사고 대비 및 예방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 각종 신규사업의 정상적 시행 등 주요 현안업무의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분위기에 편승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7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관내 초등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예비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예비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교육 준비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초등예비학부모 교실’에는 캄보디아, 우즈벡,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가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노정우 수동초등학교 교사는 ‘두근 두근! 우리아이 행복한 학교생활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알아야 할 1학년 아이의 특성, 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 학교생활에 필요한 준비물, 교과 및 독서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노정우 교사는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고 학업을 잘 이어가므로 자녀와 충분히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을 들은 나피사(32·함양읍·우즈벡)씨는 “입학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학
(함양/최병일) = 일본 카타노시 우호교류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함양군을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양군은 지난 21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강현출 함양부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함양군 관계자와 일본 오사카부 카타노시 토모이 켄지 의회 총무상임위원장 등 카타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단 환영행사를 열었다. 환영행사에서는 우호 교류 현안에 관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함양군과 카타노시가 농업중심의 도시로 최근 전 세계적 관심사인 항노화 안티에이징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비롯해 양 도시의 공통적인 전설인 서복 관련 이야기 등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강현출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카타노시의 우호교류단 방문을 4만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21세기 협력과 공존의 시대에 양도시가 행정교류를 시작으로 교육과 문화 등 공존을 위한 꾸준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토모이 켄지 카타노시 의회 총무상임위원장은 “앞으로 함양군과 꾸준한 교육, 문화, 스포츠, 민간교류를 통해 깊은 우호와 친교를 이어 갔으면 한다&rdqu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해 9월부터 주민참여형 에너지 농장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2월 정부의 농촌태양광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6월경에 있을 정부 하반기 지원 신청을 위해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군민소득 3만불 시대 실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농촌태양광 보급사업을 ‘주민참여형 에너지 농장사업’으로 명명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농장사업은 1년 이상 태양광 설치예정지의 읍면 또는 연접한 읍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어업인·축산인이 적법하게 허가 또는 신고 처리된 축사·창고 지붕 또는 마을소유 건축물 지붕 등 농업용 건축물 옥상이나 농업진흥구역 외에 위치한 비영농 토지, 유휴경작지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군에서는 각종 인·허가 사항 등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단, 경지정리 구간과 주요도로·주거밀집지역·관광지 및 공공시설
(함양/최병일) = 함양군에서는 오는 3월 2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AI확산 방지를 위해서 전면 취소 했으나, 자칫 발생할지 모르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산불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여 산불예방 업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내달 2일 정월 대보름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전 읍·면 대보름 행사 순찰을 강화하여 기원제와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설 연휴(2.15~18) 동안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개연성이 높아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했다. 이 기간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를 통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별로 담당 읍면에 매일 2명 이상 출장하여 책임 순찰을 하는 등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이 같이 군은 ‘산불 없는 함양 만들기’를 위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기존의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을 확대해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근무인원도 실과소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 이달 천원의 행복음악회로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내다! 피아니스트 박창수’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천원의 행복음악회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창수가 그의 40여년 음악 인생이 집약된 프리뮤직을 들려준다. 세계 2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뮤직 퍼포먼스 분야에서 독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박창수는 1986년 바탕골 소극장에서 <chaos>라는 뮤직 퍼포먼스로 정식 데뷔한 이후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형식과 양식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한달간 매일 공연을 펼친 솔로 프로젝트 <준비된 피아노>를 통해 그가 40여년 동안 펼쳐온 뮤직 퍼포먼스를 한달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2012년 7월에 기획한 <2012 프리뮤직 페스티벌-하우스 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을 통해 전국 21개 도시, 23개의 공연장에서 일주일간 100개의 공연을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지역 관객들의 문화에 대
(함양/최병일) = 여성과 고령 농업인이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체부담을 줄이면서 농업효율을 높이는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펼쳐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사업추진위원 등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전문가 계명대 신승헌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 교육’을 개최했다. 편이장비지원사업은 기존의 농업기계를 농작업에 편리하고 안전한 형태로 변형·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보완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마을이나 작목반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모집한 신청접수결과 안의사과작목반 등 4개 단체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84농가가 편이장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단체는 장비구입 및 컨설팅 비용으로 2억원(군비100%)의 사업비를 보조받고 일부는 자부담(6,000만원)한 상태에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작목별·지역별 환경여건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 편리한 형태로 장비를 개선·보급 받아 작업하게 돼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인건비 절감, 농업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