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는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2월 10일 부모대상 소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 13~ 12월 14 경주시 일대에서 관내 가족 18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라여행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의령군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사업과 센터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이 연계하여 진행한 사업으로, 부모대상 소통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여행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지난 12월 10일에 진행된 부모대상 소통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워 가정 내에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터득할 수 있었다. 이어 12월 13일~14일에 진행된 1박 2일 가족여행에서는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의사소통하면서 경주시 일대를 탐방하며 가족들이 함께 역사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가족들은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문화유적을 견학하고, ‘역사’와 ‘가족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bs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관광도시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사천은 이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8기 사천호’를 이끌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있다. 박 시장을 만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 배경과 성과,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숫자보다,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 박동식 시장은 관광정책을 단순한 이벤트나 일회성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작업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하루 머물 수 없는 도시는 결국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하룻밤, 이틀을 머물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 것. 특히, 민선 8기 관광정책의 출발점으로 ‘관광의 양’이 아닌 ‘관광의 질’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전까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11월 23일~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69.4명으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7-12세 초등학생 연령층의 의사환자 분율은 175.9명으로 지난 절기 정점('25년 1주 161.1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13~18세(137.7명), 1~6세(107.5명) 순으로 높게 나타나 소아·청소년 연령층이 전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60~64세와 취약계층 등 진주시민에게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엔자가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라도 봄철에 유행하는 B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오는 26일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군민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지속되는 혈액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해군은 안정적인 혈액 확보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 참여 자격은 △16세 이상 70세 미만 △65세 이상인 경우 60세~64세 사이에 헌혈 경험이 있는 경우 가능하며, △체중은 남성의 경우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 당일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약물 복용자나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적격자로 판정된 경우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 ‘레드커넥트’를 활용하면 헌혈자의 혈액 검사 결과 확인은 물론, 헌혈한 혈액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27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졸업 축하 선물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아동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업 단계로의 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책가방을 선물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아동은 “중학교에 올라가면 준비해야될 물품이 많아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힘이 난다”며, “소중한 선물 덕분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초등학교 졸업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졸업 축하선물 지원이 아동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진주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축하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진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체육 발전에 공헌한 관계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이어 ▲진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진주시의회 의장상 ▲진주시장애인체육회장상 등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 13명 전원에게 우수선수상이 수여됐으며, 이 가운데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진윤 선수는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각종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우수 꿈나무 선수상’과 체육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미래 장애인체육의 주역들을 격려했다. &nb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3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통합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핵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올해 정책·조직·서비스·플랫폼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현장 중심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회의는 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학계·연구원, 현장돌봄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 ▵돌봄활동가 양성과 이웃돌봄 활성화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현황 ▵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위해 중점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올해 협의체 출범,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착수, 틈새돌봄서비스 개발, 통합돌봄전문가 교육체계 구축, 시군 모니터링 체계 정비 등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6월에 개발된 ‘경남형 틈새돌봄서비스’은 보건복지부 협의를 9월 완료했고 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사업에는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체력과 인지 향상을 위한 몸이 튼튼 머리가 똑똑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교육 ▲통영소방서 연계 소방안전교육 ▲경남에너지 연계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 ▲치매환자 대상 낙상예방교육 및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올해 사업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배회·실종 안전 모의훈련’을 실시해 치매환자 배회 실종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더욱 알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무상으로 설치한 가스안전장치의 사후관리 유지를 포함한 치매안전 환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내년 사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은 12일 진해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증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목표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추석 기후환경국이 진해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위문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일회성 나눔을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유정 기후환경국장과 이철민 진해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교환, 물품 기탁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기후환경국은 이날 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는 기후환경국 71명의 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BNK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추가 후원을 더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환경국은 진해장애인복지관과 정기적인 교류와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 복지 지원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장애인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민 진해장애인복지관장은 “기후환경국과 BNK경남은행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후환경국과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장애인들에게 더 안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겨울철 노년층의 우울증 및 치매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맘편한 한의약 노년기 우울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 회복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대의면 신전·천곡마을, 궁류면 벽계·다현마을 등 4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주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의과 공보의, 간호사, 정신건강·치매 전문인력 등이 참여해 ▲우울관리 한방교육 및 상담, ▲자살위험도·우울검사, ▲치매인지선별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정신건강분석기 활용 측정, ▲치매인지선별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노년기 취약 건강요인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어르신 개별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어르신들이 겨울철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꼭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운영해 노년층의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