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이순신공원 일원에서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제4회 통영 남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및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순신공원에서 출발해 세자트라 숲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 4.5km의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늦가을의 시원함을 몸소 느꼈다. 주요 식순으로 LB치어댄스 팀의 식전공연, 참가자 준비운동, 걷기 시작을 알리는 출발 선포가 진행됐으며, 코스 완주 이후에는 코지 재즈 오피스의 문화공연과 배번표를 통한 경품 추첨 등 참가자들의 휴식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시원한 바다와 숲이 만나는 둘레길에서 최고의 걷기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통영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남파랑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여행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4회차를 맞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도보여행 저변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걷기와 미식체험을 함께 경험하는 “생글생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선정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 결과,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영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전국 69개 시설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는 국고보조사업의 사후관리 및 폐기물처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각시설 등 6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5개 항목 14~16개 지표이다. 통영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일 처리용량 40톤으로 음식물을 사료화하는 방법으로 자원화하고 있으며, 리뉴어스(주) 외 2개 공동도급사가 2025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관리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달 27일 롯데시네마 통영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30가구 80명을 초청해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 '드림 무비데이'를 추진했다. ‘드림 무비데이’는 통영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롯데시네마 통영점과 협약을 통해 대상자에게 팝콘 및 음료와 함께 영화 관람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상영한 영화'주토피아 2'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이면을 마주하는 추적 어드벤처로,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몰입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함께한 한 보호자는“아이들이 팝콘을 먹으며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행복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아동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5년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적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기초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업무 효율성 제고, 그리고 한국 사회의 제도·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학습 수준에 맞춰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구성되됐으며, 통영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야간시간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직장 내 의사소통과 문제상황 설명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표현과 듣기 능력이 향상돼 실제 근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김영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일상과 직장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어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부분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운영돼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요가 ▲영어회화 ▲부동산 경매 ▲인문학 특강(푸드 심리상담) ▲퍼스널컬러 ▲라탄공예 ▲펜드로잉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힐링, 자기계발, 실용 지식 습득 등 각 프로그램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꾸준히 참여했다. 요가와 펜드로잉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호응이 높았고, 영어회화와 부동산 경매 과정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으로 직장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푸드 심리상담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특강과 퍼스널컬러 과정은 자기 이해와 이미지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라탄공예는 창작 활동을 통한 치유 효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통영시노동자종합복지관 관계자는“올해 야간 강좌를 확대해 노동자들이 일과 후 부담 없이 자기계발과 휴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문인협회(지부장 박건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전국 각지의 문학상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예향 통영의 문학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회원들의 문학적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박순자 수필가(제2회 경남수필문학대상) ▲강기재 시인·백란주 수필가(제13회 한국꽃문학상) ▲강수성 시인(제15회 백수 문학상) ▲박건오 지부장(시민의 날 문화예술 분야 통영시장상, 제37회 경남문학상 작품상) ▲박길중 시조시인(제2회 고동주 문학상 본상) ▲김승봉 시인(제7회 영축문학작가상) ▲박순생 수필가(제6회 남명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 ▲임성근 시인(제6회 남명문학상 시조부문 최우수상) ▲유영희 수필가(제1회 강희근 문학상 신인문학상, 제6회 유등문학상) ▲강기재 시조시인(제28회 가고파 대상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대상부 장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통영 문학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박건오 통영문인협회 지부장은 “통영은 문화예술의 본향이며, 회원들의 수상은 끊임없는 창작 노력의 결실”이라며 “문학기행 등을 통해 선배 문인들의 발자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욕지 연화지구)’과 ‘연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연계, 훼손됐던 연화도의 숲 탐방 환경을 개선해 생태·경관 중심의 관광지로 재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연화도는 전국 수국 명소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해풍·이상기온·야생동물 식엽 등으로 숲 훼손이 장기간 이어져 경관 저하와 숲길 시설 불편 등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산림청 소관 “20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과 도서종합개발사업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해 탐방로 안전과 경관 요소를 동시 개선했다. 섬 숲 경관복원사업은 총사업비 757백만원(국비70%, 도비9%, 시비21%)으로 연화도 일원 산림 훼손지 8ha에 덩굴 제거 후 지반안정공(판재흙막이), 생육기반공(방풍삼각네트, 방풍책)을 반영하고 주변 식생과 동일한 동백, 후박나무, 돈나무, 팔손이 나무, 산수국 등 자생수종 17,680본을 식재해 연화도 숲의 본래 구조가 다시 자리 잡도록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연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80백만원(국비80%, 도비10%, 시비10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9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장애인 가족공감 토크쇼 및 제3회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시 의원 및 주요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사업성과보고, 인사말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발레 공연과 아울러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과 고민을 나누는 장애인 가족토크쇼를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장애인가족들의 한마음 축제로 표창장 전달, 장기자랑, 가족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중금 통영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님들이 장애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장애인 가족공감 토크쇼와 한마음축제 행사가 지역사회와 장애인 가족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공보감사실은 지난 11월 29일 이순신공원과 세자트라숲 일원에서 열린 남파랑길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으로 줍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통영시가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실현을 위한 공직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보감사실 직원들은 걷기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주요 시책을 홍보하는 한편, 남파랑길을 따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였지만 몸을 움직이며 걷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가꾸니 뿌듯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종덕 공보감사실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지역 사회와 함께 봉사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민선 8기 시정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부서 특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구현에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지난 11월 28일 해운대 웨스틴 호텔에서 양 도시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양 시·구 의회 의장단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동원개발 통영 출신의 기업가 장복만 회장, 장호익 부회장, 박영봉 사장, 설동근 대표이사와 재부통영향우회 강인중 회장 및 향우회원들도 함께해 두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통영시와 해운대구 모두 해양관광과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분야를 바탕으로 관광·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가능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해 자매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해운대구는 산·바다·온천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이다. 이러한 서로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