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6일 영오면 연당리에서 이상근 군수와 농촌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현장을 방문하고 파쇄 작업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쇄단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2월 10일~5월 10일)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운영되며, 3인 1조, 2개 조로 편성돼 파쇄기를 차량에 실어 현장에서 바로 파쇄를 실시하고 이를 밭에 뿌려준다. 상반기에는 24ha의 농업 부산물이 파쇄됐으며, 하반기에는 영농 후반기로 파쇄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농업 부산물을 무상으로 대행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 농가의 부산물은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월 19일까지 파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2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2025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고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일상, 문화적 풍경을 담은 참신한 사진 작품을 발굴해 고성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총 76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1명) 천갑기-김장나눔행사 △은상(2명) 김목연-청사초롱 / 김순찬-축제의 방 △동상(3명) 나은경-해식동굴 / 박동신-고성마라톤 / 최영자-공룡엑스포 축제향연 더불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와 고성포토클럽 회원 작품 52점과 향토순회 사진전 출품작 30점도 함께 전시돼, 총 158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 주제는 ‘이음(이어지다)’으로, 고성의 과거와 현재, 지역민과 방문객, 일상과 여행을 잇는 고성의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본 전시는 오는 12월 7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2026년 동계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축구, 태권도, 씨름, 역도, 농구, 수영, 야구 등 7개 종목에 걸쳐 총 5,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약 4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25년 동계전지훈련에도 총 233개 팀, 5,000여 명이 방문해 종목별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12월초 축구 종목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선수단 방문에 대비해 전방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꾸준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유스호스텔을 개관, 스포츠 선수단들이 할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안정적인 숙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숙박시설과 훈련시설의 정비 또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사용된 스포츠타운 1구장 인조잔디 교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가 의원이 조례를 발의할 때 조례의 실현에 소요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성군의회 우정욱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고성군 의안 비용추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26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원과 위원회를 비용추계서 작성 대상으로 명시하고, 비용추계를 위한 의원의 자료 요구권과 관련 업무를 수행할 비용추계 주관부서와 비용추계서 제출 시기를 규정했다. 비용추계란 ‘조례의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재정 수반 비용’으로 지방자치법 제78조는 비용의 추계 및 재원 조달방안에 관한 자료의 작성 및 제출 절차 등을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고성군의 현행 조례는 비용추계서 작성 대상을 군수로 한정하고 수행되어, 의회의 재정 감시 권한이 약화 되고, 집행부 의견이 과다하게 반영된다는 우려에서 ‘의회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 확보 등으로 의회 독립성을 높이는 미래 과제가 있다. 이번 조례 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탐방에는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중·고교생 중 우수 학생 17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학생들은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UCLA, 버클리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탐방했다. 각 대학에서는 캠퍼스 투어, 강의 참관, 진로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자질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리콘밸리, LA 다저스타디움, 게티박물관, 그랜드캐니언 등 문화·산업 유산을 함께 견학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자인 황유라(고성고 졸, UC버클리 졸업)와 이정윤(고성고 졸, UT오스틴 졸업) 씨가 특강 강사로 나서, 미국 대학 진학과 취업 과정, 현지 생활 적응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5일 삼산초등학교(교장 정영훈)에서 ‘2025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현판식과 스쿨존 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와 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부터 7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사업비 5천만 원을 기반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지금까지 고성초, 개천초, 하일초, 하이초, 대성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 학교 및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삼산초, 율천초, 회화초가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산초등학교에는 △본관 뒷면 바닥 보수공사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 도색 △입구 정문 앞 바닥 문자 보수공사 △학교운동장 인도 주변 보도블록 보수공사 △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2일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에서 200여 명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고성, 그림으로 고성(告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고성을 그림으로 완성하여 알리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그림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공유하며 고성이 지향해야 할 아동친화적 미래상을 군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내가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 고성 그림 그리기 △가을 잠자리 나무피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풍선아트 △주먹밥 만들기 △ 어묵 콜팝 △아동친화도시 고성 그림 인생네컷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스 및 활동에 참여했으며 큰 호응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아이들이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서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조돈규)는 11월 25일, 하일면 춘암마을(이장 김성모)에서 2025년 마지막 분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고성군 주민생활과 직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동화, 맥전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전기설비 정비·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봉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맥전포마을 주민 정모씨는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집을 방문해 머리를 잘라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돈규 120자원봉사대 회장은 “우리 자원봉사대는 앞으로도 고성군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3년 창단된 고성군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마암면은 11월 21일 마암면 복지회관에서 마을주민,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건조한 계절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마암면은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이번 결의대회 외에도 마을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림 인접지역 불 피우기 금지 △화기물 소지 자제 △영농부산물 파쇄기 처리 안내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기석 마암면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산불 없는 안전한 마암면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마암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순회 홍보와 산불예방 지도 활동을 이어가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안내 등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회장 김둘이)은 11월 25일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평소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쳐온 연합회 회원들이 잠시 휴식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25명의 회원들은 전문 도자기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도자기 기초 성형, 생활용 접시 제작 등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주 소장은 “이번 도자기 체험이 회원들에게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김둘이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는 도자기 제작 기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