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3일, 부자(父子)가 함께 부추를 재배하는 대가면 유흥리 부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부추 현장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농업의 세대 계승과 가족농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는 부추 재배하우스와 작업장을 둘러보며 부자(父子) 농업인이 함께 땀 흘리는 모습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농가는 아버지 배정안(1965년생)씨와 아들 배영진(1993년생)씨가 함께 부추 하우스 20여동(2.1ha)에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 곳으로, 아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농사 노하우를 이어 받아 부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부자지간이 함께 일하며 농사를 이어가는 모습이야말로 고성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업이 세대를 넘어 계승되고, 젊은 농업인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농사를 이어가는 여러분이 바로 고성의 힘”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20만 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매출은 52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8%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엑스포는 고성이 보유한 공룡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 콘텐츠와 지역 상권 연계 요소를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룡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엑스포는 기존 행사에서 한 단계 발전한 콘텐츠 구성을 선보였다. 대형 꽃 공룡 조형물인 플라워사우루스와 야외 체험장을 중심으로 한 공간 연출이 관광객의 시각적 경험을 강화했으며, 실감형 공룡 콘텐츠, 현장 퍼포먼스 공연, 가족 단위 참여 체험 등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됐다. 특히 야간에도 운영되는 공룡 퍼레이드와 불꽃 연출 프로그램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영현면은 11월 12일, 가을철 대봉감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영현면 침점마을 대봉감 농가를 찾아 고성군청 직원과 영현면 직원이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군청 복지지원과, 건설과, 영현면사무소 직원 11여 명이 대봉감따기, 감박스 정리 등 작업을 도우며 수확에 직접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갑자기 추워져 대봉감 수확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군청 및 면에서 직접 일손을 보태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 대봉감 수확일을 도우면서 서툴러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다”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민들의 노고와 농산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읍 체육회(회장 서문식, 명예회장 이현주)는 11월 13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제50회 고성군민 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성과 및 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행사에 따른 수입 및 지출 결산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고성읍 체육회는 지난 제50회 고성군민 체육대회에서 5대 종목(축구, 배구, 족구, 탁구, 그라운드 골프)에서 우승, 2개 종목(게이트볼, 파크 골프)에서 준우승, 1개 종목(씨름)에서 3등으로 우수한 성과로 거두었다. 서문식 고성읍 체육회장은 “고성읍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고문 및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50회 고성군민 체육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되어 고성읍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명예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고성읍 체육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읍 체육회는 97명의 임원진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12일, 고성청년센터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32명을 대상으로 ‘초록이 주는 소중한 즐거움’ 소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들에게 신청받아 마음 건강을 돌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록작업실’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그린테라피(식물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손으로 작은 유리병 속에 식물을 심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완성하며, 식물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식물 돌보기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우며, 복지 현장에서 타인을 돌보는 분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항상 누군가를 돌보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처럼 마음을 쉬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됐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종환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는 공간,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농부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하며,'2025년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교육과 시범사업의 성과를 전시와 시식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군민과 농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 부스에는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만든 잼·곡류·과채가공품, 전통주 제품개발반의 전통주 4종과 누룩, 앉은키밀 베이킹 과정의 밀가공 제품 10종, 쌀·밀 활용 교육의 파스타·빵 제품, 지역농산물 가공 레시피 개발 교육의 다양한 소스류가 전시됐다. 시식 코너에서는 전통주, 매콤누룽지, 팥물찐빵, 청귤칩, 용과칩 등이 제공되어, 참여자들로부터 “고성 농산물의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추진된 농식품 가공·창업 테스트베드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농과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개발한 다예팜의 알라시에(쌀휘낭시에), 고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청사를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본관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군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본관홀 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군민 건강 최우선, 청사 본관 석면 철거 마무리 고성군은 안전한 군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청사 석면 철거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특히, 청사 본관의 경우 2023년 5층, 2024년 3~4층에 이어,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의 석면을 철거하여 고성군 청사를 찾는 군민과 직원들은 더욱 안심하고 깨끗해진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밝고 쾌적하게 변모한 군 청사 본관홀 고성군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어 군청사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본관홀 공간을 더욱 밝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기존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본관홀 천장 조명 위치를 조정하여 전체적인 밝기를 확보하고, 벽면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고성지역자활센터는 11월 13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립 성공 의지 고취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자활 우수 기관인 함안지역자활센터 방문과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고성군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활 성공 비결, 현장에서 답을 찾다 고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60명과 실무진은 함안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의 핵심은‘성공적인 자활기업 창업’노하우 습득이었다. 참여자들은 함안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자활사업단인 ▲스마트에코(재활용) ▲클린업(환경정비) ▲아라홍련카페(음식점)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참여자 관리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특히, 함안에서 자활사업단을 거쳐 성공적으로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수라간(음식점) ▲포시즌(베트남 요리 전문점) 사례는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에게“우리도 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관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토닥토닥! 응원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에 앞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은 사전 모임을 갖고, 간식․ 핫팩․물티슈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먼저, 11월 11일에는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장과 교직원, 대표 학생에게 응원 키트를 전달했으며, 12일에는 고성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과 함께 “고3! 파이팅! 수능대박!”을 외치며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험생들이 따뜻한 응원을 받아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며 “수능 이후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로, 학업, 심리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11일 화요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고성군에 거주 중인 맞벌이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 愛 충전소』를 실시했다.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가족 간의 친밀감을 증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愛 충전소』에는 총 10가정이 참여했으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 가족 떡빼로 만들기를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김○○(고성읍)는 “평일 저녁에는 아이도 학원을 다니고 저도 일을 끝마친다고 가족이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웃으며 대화도 나누고 직접 만들기도 하니 아이들도 좋아했다.”며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맞벌이 가정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라며, “고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