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축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혁신하며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명품화와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반려 산업 육성, 24시간 방역체계 운영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도화된 방역체계와 환경 개선, 조사료 자급 기반 확충과 각종 전국 단위 수상에 이르는 굵직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축산을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며 나주 축산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 축산업을 단순한 생산 중심의 산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들이 성과로 현실화하며 나주 축산의 미래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나주들애찬한우, 진짜 브랜드 시대를 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며 그동안 브랜드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한우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나주는 전남 최대 한우 사육 지역임에도 자체 브랜드가 없어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나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의용소방대와 함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점검·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11~2월)에는 주택 화재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고, 고령자 낙상사고도 많이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혼자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가구는 위험이 더욱 커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에는 총 148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생활 안전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각종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생활 안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점검, 겨울철 낙상·미끄럼 사고 예방 교육, 노후 전선 정리, 화기·전기·가스 위험 요인 조치를 담당하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 발굴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각 가구에는 연기감지기, 소화기, 화재 대피 마스크, 미끄럼방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난방기 사용 시기를 맞아 트래킹 클리너를 활용한 화목보일러 먼지·분진 제거 활동을 실시하며 겨울철 화재위험 저감에 나섰다고 밝혔다. 트래킹 클리너는 압축공기·흡입력·브러시 기능을 결합해 좁은 공간의 먼지·분진·재(ash)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산업용 청소장비다. 특히 연소실·보일러·배기구 등 일반 장비로 손이 닿기 어려운 구조물 내부 청소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화목보일러·난로 등 전통 난방기구에서 발생하는 연통 막힘·재 비산·분진 착화 등이 원인이 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대는 트래킹 클리너를 활용해 ▲보일러 연소실 내부 재·분진 제거 ▲연통·연도 주변 막힘 여부 확인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적치 점검 ▲노후 전선·멀티탭 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분진이 조금만 쌓여도 고열에 의해 착화되거나 연통 내부에서 불티가 확산될 수 있어 세밀한 청소와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도시민 11명이 영광에서의 짧은 ‘시골살이’를 마치고 농촌 정착의 꿈을 키웠다. 영광군이 올해 운영한 ‘2025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 · 2기가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영광에서 살아보기’ 1 · 2기는 모두 군남면 초록이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됐다. 1기는 지난 8월 12일 수료식을 열고 4주간의 체험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총 6명이 참여해 개인 참가자 2명과 부부 2쌍(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한 젊은 부부는 영광 정착을 결정했고, 나머지 참가자들도 귀농 · 귀촌 시기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며 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2기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5명의 참가자가 가을 수확철 농촌 현장을 누비며 영광의 일상과 농업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귀농 · 귀촌 이해 교육과 우수농장 견학, 딸기 수확과 치즈 만들기, 전라도 김치 담그기, 농업 일자리 체험, 천연 샴푸·염색 만들기, 마을 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며 ‘진짜 농촌생활’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2월 2일부터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자 대피가 어려운 의료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가스 등 주요 설비 안전관리 상태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계획 및 직원 대응 훈련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의료시설 화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여부, 응급실·수술실 등 위험물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환경으로 의료시설 화재 위험이 높아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점검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11월 26일부터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2025년 생산된 벼 정부보급종 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25년산 공급대상 품종은 4개품종(새청무, 백옥찰, 동진찰, 조명1호)이며,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내년도 신동진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공급이 전면 중단되고, 백옥찰 보급종 역시 전년 대비 약 61% 수준만 공급되는 등 종자 수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농가가 보유한 자가채종 종자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신동진 종자는 지역 증식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필요한 농가는 내년 1~2월경 농협을 통해 신청해 줄 것을 안내했다. 기타 정부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벼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나 영광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11월 28일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염산 장동마을, 홍농 가마미마을, 대마 하화‧칠율마을, 군서 보라마을이며,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4곳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마을당 최대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담장 정비, 주차장 조성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사업은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사업으로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기초생활기반을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향식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포럼 등에 참여한 7개 마을주민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 준비 단계부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응급차량 이용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 2025년 지원실적은 총 188명, 3천 2백만 원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시에 전문치료기관으로 이송·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고, 이송비 전액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지역적 한계를 최소화했고, 신속한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지체없이 수도권 등 권역 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매우 중요한 만큼,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확정됐고, 대통령께서 지방도시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AI(디지털) 에너지 수도 전남’, ‘기후변화 전남’ 등을 추진하면서,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특히 “인프라 부족이 문제인데 경주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부분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전문가 등 자문위원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유치전에 뛰어들도록 하자”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대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금홍기업이 11월 28일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수쇄 슬래그 분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송영일 전남환경산업협회장 송영일,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엄기천 금홍기업 대표, 임직원, 고객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슬래그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고도화된 분쇄 설비를 통해 시멘트와 건설용 골재로 재활용되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이다. ㈜금홍기업은 2016년 광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초남2공단에 기반을 마련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번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30만 톤 규모의 슬래그 미분말과 슬래그 시멘트로 생산·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쇄설비를 구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준공된 새 설비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