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립예술단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민태기 공학박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연주회가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한 기획 무대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연이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저자 민태기 박사는 근대화 시기 조선의 역사적 인물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강연을 통해 쉽게 풀어내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가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과학과 역사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지식이 감동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학과 역사, 예술의 융합을 통해 조선의 지혜와 상상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세대, 모든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인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춘 지역 대표 정기 장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이틀간 뚜렷한 테마를 설정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은 ‘하동솔잎한우 & 하동로컬푸드 데이’로, 하동솔잎한우 및 염소 고기 등 특별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지역 로컬푸드 농가들도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인다.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 먹거리 축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가 지난 22일 하동 축협마트 회의실에서 ‘도 협의회장과의 핵심 회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상남도 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하동군협의회 회원 25명과 산청군협의회 회원 25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협의회 김정기 회장, 하동·산청의 핵심 회원들이 모여 조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시군의 사업 활동을 공유하는 등 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찬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조직 활성화에 더욱 힘쓰기를 다짐한다”라며, “좋은 의견을 나누고,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운동 단체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실천 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 역량을 높이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삶’을 실천하는 군민 운동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하동군보건소 앞 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한마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 것으로, 24일 금요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마음상담소(마음건강체크), 마음의 편지(위로 엽서), 만들기 체험(액막이 명태 제작), 네컷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속 이야기를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음이 가벼워졌다. 정신건강이라고 하면 무겁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내 마음도,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모든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배정자)가 주관했으며,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영업주 대상 친절 교육 △원산지 표시 등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한 실무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보이스피싱 대응 사례도 함께 다루며 안전한 영업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에 참석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군을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하동의 얼굴’이며, 가장 오래 기억하는 ‘하동의 인상’이 바로 음식점 영업주들이다”라고 격려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배정자 지부장은 교육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한바탕 소비데이’를 언급하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하동군이 피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농산물 담당 공무원들이 고전면 일원의 벼 재배지를 찾아 병해 발생 현장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여름 지속된 고온과 높은 습도로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가를 격려하고, 향후 재해 복구 및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예기치 못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벼를 가꿔온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은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와 재해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벼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피해를 정부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함에 따라 하동군은 이달 31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피해를 접수받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벼 피해 외에도 딸기 위황병, 양상추 무름병 등 다양한 작물 피해 사례를 함께 조사 중이다. 또한 재배지별 맞춤형 기술 지원과 함께 병해 예방 지도 및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올가을, 하동군에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힐링과 치유의 대표 관광콘텐츠 ‘하동소풍’과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반값 여행 지원사업에 이어, 하동사랑상품권 할인까지 더해져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차(茶)와 함께하는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 “하동소풍” = 하동군이 지역 대표 자원인 차(茶)를 중심으로 관내 12개 업체와 함께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콘텐츠 ‘쉬어가도 괜찮아, 하동소풍’을 절찬 운영 중이다. ‘하동소풍’은 다원 차밭, 공원, 섬진강변 등 하동의 대표 뷰포인트에서 가볍게 즐기는 나들이형 프로그램으로, 하동 차와 다식으로 구성된 ‘하동소풍세트’를 대여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동소풍이 가능한 곳은 ▲관아수제차 ▲따신골녹차정원 ▲연우제다 ▲옥선명차 ▲한밭제다 ▲혜림농원 ▲의신베어빌리지 ▲카페와로롯 ▲카페리화 ▲계절열매 ▲티카페하동 ▲매암차박물관이다. 군은 이를 통해 하동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하고, 참여업체에는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이벤트도 진행해 ‘하동소풍’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군의 진입 관문으로 여겨지는 하동IC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지역의 첫인상을 개선에 나섰다. 그간 하동IC 주변은 옥외광고물의 난립과 노후화된 건축물, 정비되지 않은 가로환경 등으로 청정 도시 이미지를 저해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하동군은 군의 얼굴 역할을 하는 주요 지점인 이곳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매력적인 도시미관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주요 전략은 건축물 및 가로환경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상징적인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건축물의 저층부는 투시형 건축물(전면 80% 이상 투시형 벽면)을 조성하여 개방감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불규칙한 건축선 조정으로 보도폭을 확보해 정돈된 도시경관을 제공코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건축물 후면부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도록 유도하여 보행 시 차량 방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삭막한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녹지와 휴게 쉼터를 도입하여 내방객들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장날마다 혼잡한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0일, 하동군 엄마손봉사단이 ‘청소년가족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송림공원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공유 우산 제작, 천연 모기 기피게 만들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엄마손봉사단 회원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걷고, 줍고, 나누는 건강한 하루”를 주제로 공원과 백사장 주변에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원 이용객에게 친환경 설거지 비누도 직접 나눠주며, 환경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친환경 설거지 비누는 세제의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이날 나눠준 비누는 지난 9월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지역의 환경을 다시 보게 됐고, 직접 만든 비누를 전달하면서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마을)협력가를 양성·파견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3기 청년(마을)협력가 5명은 지난 9월 한 달간 인턴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마을에서 이장·주민들과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들은 제1․2기 협력가가 파견된 마을들을 방문하여 하동의 지리·역사·문화적 배경 지식을 확대하고, 마을 주민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 방법을 터득하는 등 협력가로서의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제3기 협력가들이 파견된 7개 마을은 이장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뒷받침됐다. 이들은 올 3월 진행된 ‘마을이장학교’ 과정까지 모두 수료하는 등 협력가 파견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 이장은 “청년(마을)협력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행정적 지원을 발판 삼아, 마을의 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으뜸 마을을 만들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로써 현재 하동군 관내 8개 면과 16개 마을에 마을 협력가가 파견됐다. 협력가들은 마을 자원 조사, 비전 수립,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