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총 4개 팀 17명으로,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그간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따른 심사 결과 △‘최우수’에 스트레칭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업무 피로감 완화 추진 및 지역 청년 창작가가 제작한 함안군 캐릭터 활용 공무원증 줄(스트랩) 제작을 제안한 ‘토랑토랑’ 팀 △‘우수’에 특이민원에 대한 직원 보호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추진한 ‘톡톡’ 팀 △‘장려’에 민원 편의를 위한 민원 안내도를 제작한 ‘이롬’ 팀 △‘장려’에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제안한 ‘이심전김’ 팀으로 선정됐다. 석욱희 부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 팀들이 제안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지방자치 30주년 성과를 돌아보고 광주만의 자치와 미래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성장과 민선자치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비롯해 지방의회‧시민사회‧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한국 자치분권 30년 평가와 국가균형성장의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에서 “광주시가 정부 전략에 발맞춰 국가균형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체감 확대 ▲지방정부 권한과 책임 강화 ▲지방의회·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토론회는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이 ‘한국의 민선자치 30년 평가와 과제’를,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이 ‘민선자치 30년 광주, 진단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특히 민현정 실장은 “전체 행정동 주민자치회 운영 등 광주시 성과를 짚으며, 지방자치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새만금 핵심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열어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동서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20.7㎞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1공구(부안 하서면~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9.37㎞, 2공구(순환링) 8.28㎞, 3공구(국도 12호~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3.11㎞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도로 폭 24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2030년까지 총 1조 1,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새만금 핵심 SOC 사업으로, 개발 지역과 항만·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해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은 내부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를 잇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올해 관내 사업장을 둔 청년 창업 68개 사에 사업장 임차료를 지원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면서 연 매출 1억 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한 청년 기업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선정됐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해운대를 기반으로 지역 신발 제조업체들과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는 패션 구두 브랜드‘칠링세레머니클럽’이 있다. 자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발을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에 납품하며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유망한 청년기업이다. 정승익 칠링세레머니클럽 대표는“창업 초기에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 임차료인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공동체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 ‘잠깐돌봄’이 HD 현대 중공업의 ‘세상을 바꾸는 1% 임팩트 나눔 공모전’에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잠깐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교육을 이수한 지역주민 활동가인 ‘잠깐돌보미’가 즉시 매칭돼 직접 방문·대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 이동지원, 식사지원, 건강·정서지원 등 일상생활 밀착형 돌봄을 중심으로 기존 제도권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안전매트’ 역할을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약칭)' 시행을 앞두고 복지기술을 접목한 신사회서비스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잠깐돌봄’ 서비스는 앱 기반 실증사업을 통해 두 달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는 지역주민(잠깐돌보미) 간 400여 건의 매칭을 성사시키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잠깐돌봄’은 복지관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가 실증을 거쳐 제도권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진입하는 최초 사례로, 2026년부터는 북구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바우처 방식의 보다 안정적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동구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행정 실현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실무 중심 강연과 색소폰·트럼펫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인 공감과 소통 방법 ▲상황별 응대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실용 중심의 현장형 강의라서 무척 흥미로웠고, 친절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민원 응대에 있어 보다 더 공감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친절은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친절교육을 비롯해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구민 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19일) 오후 2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리기 위해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해양수산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서구청장, 시․구의원, 수협중앙회장, 5개 수협 조합장, 수산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수산유통 거점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날 착공식은 시장 및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착공식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1973년 현재 위치에 개장 이후 반세기 동안 부산 수산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던 부산공동어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 개방형 경매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밀폐형 저온 위판장으로 전환, 자동 선별기 등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연면적 6만 1천971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2천422억 원(국비 1천655억 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돼 국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중구 광복·부평동 ▲동구 수정2동 ▲동래구 수민·복산동 ▲금정구 부곡3동 총 4곳으로, 내년(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4개 지역에 대한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2026년)부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별 주제는 ▲[중구 광복·부평동] '지하의 재발견, 예술쉼터 프로젝트' ▲[동구 수정2동] '수정동의 빛나는 24시간' ▲[동래구 수민·복산동] '빅히스토리 타운으로 도약하는 부산의 본가(本家), 고도심 동래!' ▲[금정구 부곡3동] '일상이 즐거운 20·50플러스(+) 웰니스타운 기찰'이다. 중구 광복·부평동 ‘지하의 재발견, 예술쉼터 프로젝트’는 국제지하도상가 내 부족한 화장실과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공연·전시 등 문화 행사를 도입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구 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는 2025년 드림스타트 초등 졸업 행사를 12월 12일에 진행했다. 서구청 신관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초등 졸업 행사에 드림스타트 대상 6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등 졸업 행사에서는 명호중학교 상담교사 천숙 강사를 초빙하여 ‘슬기로운 예비 중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하고, 초등 졸업 선물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다. 초등 졸업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간다는 것이 막상 두렵기도 하지만 오늘 교육을 듣고 나니 한결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림스타트에서 졸업 선물까지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초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미래의 희망인 학생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라는 말과 함께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겠지만 힘차고 성실하게 중학교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최정훈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창원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이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은 지정 스포츠클럽과 유사하게 일정 요건을 갖추고 문화체육관광부로터 선정됨에도, 지정 스포츠클럽과 달리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최 의원은 보다 많은 시민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행 제도는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의 지원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하기에 진입 장벽이 높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체육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