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가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안보역사존’을 개소하며 명실상부한 ‘안보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지난 17일 북부동 ‘안보역사존’ 현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안보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안보역사존’은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다 명예롭게 퇴역한 F-4 팬텀 전투기를 실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역 출신 호국 인물과 그들의 숭고한 호국 활동을 기록한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양산시가 보여준 빈틈없는 안보 태세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깊다. 양산시는 최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시는 매 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조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운동 전· 후 혈당을 측정해 운동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히 운동이 좋다는 것만 알았는데,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니 운동의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광역시가 공원녹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공원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년 공원업무평가’에서 공원녹지행정 분야 ‘최우수기관’과 공원여가문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도시공원․유원지․시설녹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관리 ▲공원 확충 ▲공원 조성 및 정비 등 공원녹지행정 3개 분야와 ▲여가문화 기획 ▲운영 ▲시설 확충 ▲홍보 ▲창의성 등 공원여가문화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북구는 두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올해 △기찻길 숲속 맨발 산책로 조성 △하얀마음공원 물놀이장 조성 △노인친화공원 와석공원 조성 △화명동 공원 화장실 신규 설치 등 도시공원 내 다양한 테마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주민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 조성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공원녹지 행정과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11일 개금1배수지 체육공원의 유휴부지를 ‘일상 속 사계절 힐링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금1배수지 작가정원 조성사업은 기존의 단조로웠던 잔디밭과 운동공간 주변에 블루아이스 등 34종 1,286주의 교목·관목, 꽃그령 등 43종 5,702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정원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조성 과정에는 전문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사지에 자리한 기존 배롱나무와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관목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했다. 노후된 관리동 건물 외벽에는 디자인 벽화를 더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파고라와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청 관계자는 “향후 정원 관리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배수지 체육공원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을 즐기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1월 말, 백양산 당감동 구청 양묘장 인근의 유휴부지에 백양산 두 번째 맨발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산림 내 맨발숲길 조성사업을 시작, 백양산 780m, 엄광산 770m, 황령산 140m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한 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백양산에 맨발숲길을 추가로 만들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백양산의 두 번째 맨발숲길은 기존의 건식 비순환형 황톳길과는 다른 형태로 길이 63m의 건식 순환형 황톳길과, 16㎡(길이8m, 폭2m)의 습식 황토 족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및 가방걸이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실용성을 높였다. 새로 조성된 순환형 맨발 황톳길의 중앙부에는 이팝나무 등 2종의 교목 7주와 억새, 수호초 등 12종의 관목·초화류 3,090본을 식재한 정원도 조성되어, 주민들이 황톳길을 이용하며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맨발 걷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맨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도 구·군 민방위 비상 대비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비상 대비 및 통합 방위 분야 △민방위 분야 △기타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비상 대비 태세와 통합 방위 태세 확립 정도, 민방위대 운영 효율성,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및 확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남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25년 충무훈련에서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드론 공습 테러 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생활 민방위 교실, 생활 안전 체험 교실 운영, 민방위 대피소 찾기 부스, 민방위 퀴즈 골든벨 등 주민들의 비상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비상 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사시 빈틈없는 대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7일,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진행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막마을 주택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마술 풍선쇼를 시작으로 남구립 욜드합창단 공연, 퓨전국악 무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늑한 소막마을 주택 공간에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정성을 담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문화 공연을 확대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2026년에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이자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조속한 세종 이전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참석,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지속적인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준 덕분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근거를 기반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도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법무부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동호)는 ‘25. 12. 18.(목) 보호관찰위원 20여명과 밀양준법지원센터(소장 황철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 소속 위원들이 어려운 경제적 형편 속에서 생활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추 등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김장 김치를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 김동호 회장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를 바라며,”“우리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회복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호관찰위원님들과 함께 민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 1. 1.자로 부이사관 1명, 서기관 2명, 사무관 7명, 6급 59명, 7급 이하 37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532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휴직 및 복직, 교육부 파견, 타시도 전출 등에 따른 지역 간 순환전보와 상위직급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임용이 이루어졌다. 2026. 1. 1.자로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안병대 감사관의 후임으로는 개방형직위로 엄진섭 감사관을 임용했으며,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의 후임으로는 노재경 서기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되어 보임된다.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업무추진 실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급 지방공무원으로 2명을 승진임용했으며, 5급 지방공무원으로 7명을 승진임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사 사전예고제·인사상담·전보내신제 등을 운영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의 여건과 직무능력, 기관의 특성과 희망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직장 내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