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예술영재교육원은 6일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음악·미술분야 예술영재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부산예술영재교육원은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년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2단계 선발(서류, 실기)을 거쳐 음악분야 10명, 미술분야 15명을 뽑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6일 오후 5시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3월 제23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2년간 예술영재교육원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전공 심화 이론 및 실기수업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을 경험하고, 연중 개최되는 음악회·전시회 등을 통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 차종호 예술영재교육원장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영재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2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디지털곤충학습관과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운영을 위한 환경·디지털·생태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생태환경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습자 중심의 체험형 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곤충 체험용 숲디자인 및 조성에 관한 협력 ▲생태감성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생태전환교육 강의 및 교재, 학습자료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에게도 열린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생태환경교육은 미래세대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MOU는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디지털콘텐츠와 생태자원이 결합된 교육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3~4일 거제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5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 기량 향상과 새로운 해설기법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날 열린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경남 각 시군 대표 17명이 참가해 7분 발표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심사는 배유리 경남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 임춘임 전남 장성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관광·스토리텔링·시나리오 분야 전문가 6명이 맡아 발표 주제의 적절성, 독창성,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별바람 언덕 거창 감악산’을 주제로 발표한 김미화 해설사(거창군)가 차지했다. 차지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경진대회 시상식과 직무심화교육 참가자들의 답사 발표와 방우정 방송인의 특강 등 워크숍 프로그램이 이어져 해설사들의 현장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식 총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진주 햇살가득유치원에서 유아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된 햇살가득유치원과 현동숲유치원의 운영 결과를 나누고, 2026년 이후 유아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놀이 중심의 유아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 사례 △교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된 디지털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시범 유치원에서 축적된 디지털 활용 경험을 나누고, 모든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치원 맞춤형 디지털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에서 학교발전기금 1억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8억 4,500만 원이다. 이날 교육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김승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장,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온산제련소 인근 학교와 특수학교인 덕신초, 온산초, 삼평초, 온남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행복학교 등 8곳이며, 기부금은 학생 복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현 소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18년간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라며 “전달받은 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 교육발전 특구사업과 연계해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자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사업(프로젝트), 취업역량 강화 활동, 구성원 화합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동조합은 지난 11월부터 권역별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총파업 예고 직후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종별 담당 부서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난 21일 일선 학교에 안내하는 등 파업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대해 집중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육 활동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세 대응 지침을 보면 학교급식 종사자 파업 규모에 따라 ▲식단 축소 또는 조정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급식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 운영,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과학관은 지난 3일 울산들꽃학습원에서 ‘2025년 울산과학관 별빛 학교 천체관측 교실’ 수업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열었다. 울산과학관 별빛 학교는 2023년에 처음 시작된 1년 과정의 천체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주과학 이론과 실습, 천체관측, 외부 기관 천문대 견학 등을 통합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과학적 지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기획된 수업이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학습한 우주과학 이론과 실습 내용을 실제 관측과 체험 활동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습 성과를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산과학관은 천체관측 교실과 수료식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마지막 수업을 교육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교육생과 가족들은 달, 겨울철 주요 별자리, 토성 등을 직접 관측하고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천체 관련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우주과학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12월 모집된 3기 교육생 가운데 학생 28명이 수료증을 받고 1년간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지역 교사들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주관한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1등급 1편, 2등급 2편, 3등급 4편 등 총 7편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 학습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마다 열린다. 울산은 지역대회를 거쳐 선정된 작품 중 총 7편이 전국대회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민성, 사회 정서 학습 등 미래 교육의 핵심어(키워드)를 교과 수업에 창의적으로 녹여낸 연구물들이 대거 수상했다. 동구 서부초 백원희 교사의 ‘스타트 업(START UP)+연구과제(프로젝트)로 디지털 창업가 역량 기르기’가 전국 1등급을 받았다.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업 과정을 체험하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혁신적인 수업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진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2등급에는 동구 서부초 김동우, 손명찬 교사의 ‘관계 중심 링크(LINK) 연구과제(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4일 강남지역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사 실무·전문 영역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교육복지사의 복합적 위기 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연수는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연수에는 교육복지사 40명과 교육복지이음단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무 영역과 전문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공공언어,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 사례 관리, 위기청소년 지원, 공문서 작성, 홍보 전략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현장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마지막 4일 차에는 비영리 홍보(마케팅) 연구소 ‘복지 꿀팁’의 김근태 강사가 참여해 인공지능(AI)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자료(콘텐츠) 제작 방법과 홍보 전략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의에서 배운 홍보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익히며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