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11일 개금1배수지 체육공원의 유휴부지를 ‘일상 속 사계절 힐링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금1배수지 작가정원 조성사업은 기존의 단조로웠던 잔디밭과 운동공간 주변에 블루아이스 등 34종 1,286주의 교목·관목, 꽃그령 등 43종 5,702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정원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조성 과정에는 전문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사지에 자리한 기존 배롱나무와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관목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했다. 노후된 관리동 건물 외벽에는 디자인 벽화를 더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파고라와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청 관계자는 “향후 정원 관리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배수지 체육공원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을 즐기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1월 말, 백양산 당감동 구청 양묘장 인근의 유휴부지에 백양산 두 번째 맨발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산림 내 맨발숲길 조성사업을 시작, 백양산 780m, 엄광산 770m, 황령산 140m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한 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백양산에 맨발숲길을 추가로 만들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백양산의 두 번째 맨발숲길은 기존의 건식 비순환형 황톳길과는 다른 형태로 길이 63m의 건식 순환형 황톳길과, 16㎡(길이8m, 폭2m)의 습식 황토 족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및 가방걸이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실용성을 높였다. 새로 조성된 순환형 맨발 황톳길의 중앙부에는 이팝나무 등 2종의 교목 7주와 억새, 수호초 등 12종의 관목·초화류 3,090본을 식재한 정원도 조성되어, 주민들이 황톳길을 이용하며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맨발 걷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맨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도 구·군 민방위 비상 대비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비상 대비 및 통합 방위 분야 △민방위 분야 △기타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비상 대비 태세와 통합 방위 태세 확립 정도, 민방위대 운영 효율성,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및 확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남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25년 충무훈련에서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드론 공습 테러 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생활 민방위 교실, 생활 안전 체험 교실 운영, 민방위 대피소 찾기 부스, 민방위 퀴즈 골든벨 등 주민들의 비상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비상 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사시 빈틈없는 대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7일,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진행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막마을 주택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마술 풍선쇼를 시작으로 남구립 욜드합창단 공연, 퓨전국악 무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늑한 소막마을 주택 공간에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정성을 담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문화 공연을 확대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2026년에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이자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조속한 세종 이전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참석,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지속적인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준 덕분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근거를 기반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도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법무부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동호)는 ‘25. 12. 18.(목) 보호관찰위원 20여명과 밀양준법지원센터(소장 황철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 소속 위원들이 어려운 경제적 형편 속에서 생활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추 등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김장 김치를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 김동호 회장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를 바라며,”“우리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회복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호관찰위원님들과 함께 민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 1. 1.자로 부이사관 1명, 서기관 2명, 사무관 7명, 6급 59명, 7급 이하 37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532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휴직 및 복직, 교육부 파견, 타시도 전출 등에 따른 지역 간 순환전보와 상위직급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임용이 이루어졌다. 2026. 1. 1.자로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안병대 감사관의 후임으로는 개방형직위로 엄진섭 감사관을 임용했으며,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의 후임으로는 노재경 서기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되어 보임된다.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업무추진 실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급 지방공무원으로 2명을 승진임용했으며, 5급 지방공무원으로 7명을 승진임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사 사전예고제·인사상담·전보내신제 등을 운영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의 여건과 직무능력, 기관의 특성과 희망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직장 내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8일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지역 인사와 문화유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허선구고가(古家) 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가의 보수공사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사업비 14억 7700만 원을 들여 안채와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부속건물을 전면 해체·보수하고 화장실을 증축한 사업이다. 허선구고가는 1914년 허만식이 지은 근대 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된 남부지역 부농가옥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3량가 구조 등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근대 한옥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집은 허만식이 1891년 초시에 급제한 데서 ‘초시댁’으로도 불려 왔다. 고택이 위치한 승산마을은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가 함께 터를 잡은 집성촌으로, 인근에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생가’와 독립운동, 교육사업에 기여한 ‘허만정의 고택’ 등이 있어 지역 근대사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진주시는 이번 보수공사로 허선구고가의 역사·생활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25년 직업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31개교 교직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직업교육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전북직업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학교별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표, 직업교육 유공자 교육감 표창, 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글로컬특성화고 학과 개편 △계약학과 운영 △ 취업 및 현장실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아울러 교육부 중등직업교육 정책 방향 특강과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형심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전북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3시 구청 상황실에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업무평가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으뜸시책’을 선정했다. 동구는 한 해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자랑할 만한 우수한 시책을 대상으로 구정 발전 기여도, 살기 좋은 동구 기여도, 노력도 및 완성도, 창의성,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하여 심사하여 사업 분야 3건, 시책 분야 3건을 각각 선정했다. 사업 분야에서는 △ 1위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관광과) △ 2위 동부체육센터 공공 체육시설 전환 및 운영(문화체육과) △ 3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교육정책과)이며, 시책 분야에서는 △ 1위 청년문화예술 활동 거점 ‘청년스테이지ON’(경제정책과) △ 2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아동가족과) △ 3위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교통행정과) 등을 각각 선정했다. 동구는 부서 및 동에서 제출된 12건의 우수 시책에 대해 87명의 직원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난달에 사전심사를 거쳐, PPT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엄정하게 순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