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주택 12호, 12명 모집에 총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인 36명을 선정하며, 2026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청춘★별채라는 새로운 주거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한 달 임대료 1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는 방 수 기준이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으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 9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1만 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속 일자리 창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화려한 MOU 잔치 대신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진짜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10일 고창에서 열린 축구장 25개의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 착공식이 주요 증거다. 두산, LS MnM, 퓨처그라프 등 대기업 계열사 7곳이 4조 2,500억 원을, 동우화인켐, DS단석 등 1,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2곳이 8조 7,155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전북 경제정책의 핵심은 '밖에서 기업을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전북에 뿌리내린 기업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문턱을 낮춘 것이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기업을 찾아갔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꾸러미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는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마트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등 기존 사용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용자도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익산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이마켓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한 꾸러미는 매주 목요일 배송 차량과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꾸러미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사용처 안내 → 꾸러미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거나, 농협이마켓 익산원예농협 페이지에서 직접 꾸러미관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꾸러미 구성은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다양화됐다. 영양을 고려해 채소·과일·육류를 균형 있게 담은 영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위험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전문가가 함께 매년 추진하는 국가 안전관리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 4~6월 동안 주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1,463개 시설을 대상으로 총 6,600여 명(민간 3,835명, 유관기관 455명, 공무원 2,322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실행계획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 적절성 ▲점검방식 ▲결과관리·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드론·열화상카메라·비파괴강도측정기·균열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740개 시설에 활용해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종류는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그 외의 사유에 의해 실시하는 ‘재평가’로 구성됐다. 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업체에 대한 출입 · 검사 ·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도모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지역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 대상 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은 1일 열린 월례회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법인 2,000만 원 이상, 개인 5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완주군에 납부한 대상자 가운데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법인 부문에서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다산기공·구이앤금우통신 등 3개 기업을,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완, 최병현 씨를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했다. 이번 감사패는 이들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재정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된 것으로, 월례회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완주군은 지역사회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감사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 2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완주군 2024년 지방세 세입결산액은 1,160억 원,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억 원이 늘었다. 이는 매년 인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난 11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구 · 청년 · 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가 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 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계층이 바라보는 현안과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의미가 컸다.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발표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종합 발표 등 단계적·체계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안전·교육 문제 ▲청년의 주거·취업·정착 지원 ▲중장년의 재취업·건강·가족돌봄 ▲노인·장애인의 안전·의료·복지 서비스 ▲외국인의 정주·통합·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구체적 어려움과 정책 아이디어가 폭넓게 제안됐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진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과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며, 매년 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온기를 전해 왔다. 김기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만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을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했다.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온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동호회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식전공연도 풍성하다.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이 창작 국악가요,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이 비나리 공연을 펼쳐 전통의 멋을 전달한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이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