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김원순 의원이 고성읍 국민체육센터 정문 앞에 설치된 흡연실의 위치와 구조가 청소년에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이동 배치 및 가림막 보완 등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공공 체육시설로, 전국 및 도내 각종 대회와 청소년 체육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그러나 정문 바로 옆 통행로에 개방형 흡연실이 있어 학생과 일반 이용객이 담배 연기에 직접 노출되고 있다. 김원순 의원은 지난 4일 스포츠산업과 담당자들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선수와 주민이 함께 쓰는 공간인데, 입구에 개방형 흡연실이 있다는 것은 시설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시설을 드나드는 학생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구조와 동선 변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흡연실 자체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흡연자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되, 청소년과 비흡연자의 건강이 우선되는 적절한 위치로 옮겨야 한다"며 위치 이전, 가림막 보완, 주변 청결 정비 등 실질적 개선책을 즉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군민 건강을 증진하는 상징적 공간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4일,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어깨동무’ 참여자 25명이 하일면 송천마을 다래촌교육농장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바닷가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농장 체험지도사의 안내로 참다래잼 만들기, 참다래 수확, 갯벌체험, 바닷길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직접 참다래잼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으로 공간을 채웠으며 이어진 갯벌체험에서는 모래를 밟으며 재첩과 고동, 빵게를 잡으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바다 냄새와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며, “함께 웃고 걸으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주간재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군수 2명, 의장 2명, NH농협고성군지부장 1명, 감사패 2명) 등이 이어지며, 기념사와 축사 후에는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농업인의 날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의 무대와 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몽골 현지 여행사 관계자(MOKTA: The Association Of Mongloian and Korean Tourism) 16명을 초청하여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고성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몽골에서 진행한 ‘독수리 보존 및 고성독수리쌀 해외 수출·홍보 판촉전’의 후속 조치로 고성의 관광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활동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현장을 방문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송학동고분군, 공룡박물관과 상족암군립공원 등 고성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에도 공식 방문하며 기관 간 교류의 폭을 넓히며 이를 바탕으로 몽골 현지의 단체 관광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적극 모색했다. 특히,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당항포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몽골 여행사 관계자들은 엑스포 콘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에서는 우리 쌀 소비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11월 4일 농업기술센터 벼 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쌀 1,700kg(170포대)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배부한 햅쌀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고성쌀 품종개발’ 및 ‘벼 품종 비교 전시 시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직접 관리하는 논에서 생산된 쌀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직접 운영하는 벼 실증시험포에서 생산된 쌀을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해 오고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풍성하게 자란 수확물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쌀 기부를 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을 통한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동부도서관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되어, 책을 매개로 창의적 사고와 정서적 위로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어린이 프로그램 ‘동화가 쏙!, 동시가 쑥!’은 동화 작가와의 만남, 동화 낭독, 창작 시 체험, 시 그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회차는 조선시대 비차로 진주성을 탈출한 이야기, 농부 할머니와 멧돼지의 대결 등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며, 시 쓰기와 자기 마음 돌보기 등 정서 지원을 병행한다. 성인 대상 ‘나를 위로해 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감정 치유와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회 운영된다. 고성군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지난 10월 31일 마감되어, 지급 대상자 4만 5,594명 중 4만 4,653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7.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됐으며, 군은 민생회복소비쿠폰지급추진단(TF)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 또한, 읍면사무소 현장 창구 운영를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했으며, 해외체류·출생·이사 등으로 발생한 이의신청 112건(11백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행정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7월21일~9월12일)에서도 고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4만 7,231명 중 4만 6,884명에게 지급하여 지급률 99.3%를 달성했고, 총 104억 3,200만 원을 지원했다. 1·2차 소비쿠폰을 통해 지급된 총 금액은 약 149억 원으로, 이는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적극·혁신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에서 추진 중인 경제·제도분야 28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실시한 후, 이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건을 현장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발표했다. 이후 제5회 고성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4건이 선정됐다. 발표된 사례는 △ 행정과『AI 업무 자동화, 일 잘하는 비결』△ 교육청소년과『관내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안전관리과『디지털 세상, 안전을 담다』△ 농촌정책과『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임대농기계 자체배송 및 안전전문관 현장 맞춤교육』△ 농식품유통과 『고성에는 고성쌀 추진』,『지속가능한 고성형 계약재배 체계 구축』△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화석 관련 MOU기관 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 상하수도사업소『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 추진』이다. 이 중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로 대민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AI 업무 자동화, 일 잘하는 비결』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4일, 류해석 부군수와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가 지역 내 주요 국가사적 및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현장, 그레이스 정원, 마암 장산숲 등 고성군이 자랑하는 핵심 문화자원들을 두루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군수는 각 유적지 및 문화시설의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먼저,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 현장에서는 해당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로부터 고분군의 조사·발굴 진행상황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송학동 고분군 14호분은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 위치하며, 올해 국가유산청의 현장확인 등 지정구역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시·발굴조사 결과, 53m에 달하는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의 봉분이 확인됐으며, 판갑(철제갑옷), 대도(철검), 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1월 4일 1시부터 대한적십자 사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서비스 등을 안내했으며, 치매인식도 조사와 교육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치매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로 인해 고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원하며, 주민 누구나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교육문의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