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가 예산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실과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했던 윤 부시장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윤 부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한 ‘2025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주 콘텐츠 페어’는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융합형 디지털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진흥원의 대표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와 연결하는 ‘피지컬 AI’가 급부상하고,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한 물리적 체험성 확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첫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와 진흥원, 지역기업 5개사(△㈜펀잇 △㈜펀웨이브 △㈜셈스게임즈 △㈜라온네스트 △㈜글로펙스)가 향후 5년간 100억 규모의 지역 가상융합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지역 가상융합산업 확장과 일자리창출 등 민·관 공동 성장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하는‘여성친화도시’로 김제시가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여성친화도시는 익산시, 순창군, 남원시에 이어 추가돼 도내에는 4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인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정기적 공무원 과제발굴 워크숍 운영과 여성 역량강화를 통한 성평등 강사 활동 및 여성 소상공인 지원,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특성에 맞춘 성평등 정책 기반 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지정심사를 통과한 김제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협약식’에 참석해 성평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회옥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평등가족부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라는 공식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제29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으며, 시민과 의회의 신뢰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올 한 해 김제는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시작으로, ▲일상회복지원금 적기 지급,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주요 중심 지역 관할권 확보, ▲도내 인구 순유입 1위 달성, ▲상공인들의 염원인 상공회의소 개소, ▲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 확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헌신 그리고 의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로 정하고 새만금이라는 다가오는 기회의 물결 위에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7일 군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군산의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저출생ㆍ청년 유출ㆍ초고령화 등 당면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시장 주재로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와 추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 논의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은 최근 5년간 청년층과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 비중이 23%를 넘어서는 등 초고령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면 지역은 지난 20년간 약 30%가 감소해 농촌형 정주전략과 귀농귀촌 연계 등 읍면지역 인구감소 대응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군산시민 인식조사와 시민토론회 등 의견 조사 결과에서는 전 연령층이 공통적으로 교육환경, 의료기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요구했다. 이에 시는 인구정책의 비전과 목표, 5대 정책 방향(아이키움, 청년키움, 가족키움, 생활키움, 포용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27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 '소리동행'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감사패 전달, 봉사 1만 시간 달성자 8명에 대한 인증패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시장표창 20명을 포함한 총 9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을 따뜻하게 비추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 공동체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27일 수행기관 전담인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26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내년 노인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1만 1,345명이며, 분야별로 △공익활동형 8,973명 △역량활용형 1,933명 △공동체사업단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12월 1~12일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전북익산시니어클럽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0~1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가능한 수행기관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날 시는 원활한 접수와 사업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친절·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전담인력은 참여자 상담, 배치관리, 활동 감독, 민원 처리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직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에 원광보건대학교 김경 교수를 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27일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베트남 닥락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안군은 현재 베트남 까마우성과 라오스 2개국과 협약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국가와 MOU 체결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및 관리 협력, 불법체류 방지, 근로조건 및 체류관리 이행 협조 등으로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농번기 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양국 간 신뢰 기반의 상호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황혼의 시간을 금빛으로 물들인 어르신들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정읍시북부노인대학은 27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20기 졸업식을 열고, 지난 4월부터 28회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친 170명 어르신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유두희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은 축사와 학사보고, 상장 수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영광스러운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신태인읍 김막동 어르신과 북면 김복자 어르신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한 어르신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장춘배(태인면), 이양노(감곡면), 강순옥(신태인읍), 김수경(태인면), 황상진(신태인읍), 김정애(신태인읍) 어르신 등 6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 반에서 타의 모범이 된 김점이(감곡면), 김복순(감곡면), 윤복덕(태인면), 김복자(북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용사들의 유가족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지원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호국보훈 사업이다. 6.25 전쟁 참전용사의 유해가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수습 전사자의 제적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하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과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가족관계등록·제적정보시스템의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존해 있는 유가족을 찾는 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사업 홍보 등 원활한 업무 협조 ▲담당 공무원의 높은 업무 이해도 ▲유가족 관련 주민 협조도 등 주요 평가 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가 보훈 사업의 성과로 이어진 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