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의 ‘식품사막 먹거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식품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과 영양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복지관은 읍·면 지역 식품사막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품목을 파악한 뒤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식품사막 지역’이란 신선한 식품을 판매하는 소매상점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의미하며, 사막에서 물을 찾기 힘든 것처럼 일상적인 식자재 구매가 어려운 환경을 말한다. 특히 복지관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영양상태 점검 ▲조리·보관 가능 여부 확인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련한 식품 구성 등 맞춤형 사례관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환경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정순미 관장은 “교통 접근성, 신체적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3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상·하반기 나누어 운영한 야간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프로그램을 큰 호응과 만족감 속에 마무리했다.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강변생활체육 공원에서 주 3회 운영했으며,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라인댄스, 근력강화 체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작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는 프로그램 기간을 확대 운영해 해당 기간 총 75회 3,13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하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자 100%가 만족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와 확대를 희망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개인 건강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발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22일,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9회 거제시장배 휠체어마라톤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안순자)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는 △5km 휠체어 경쟁, △3.4km 경추 경쟁, △5km 마라톤 경쟁, △3.4km 어울림 비경쟁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592명의 참가자가 열정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현장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오늘 달린 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됐을 것”이라며, “거제시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활동과 건강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회째를 맞는 거제시장배 휠체어마라톤대회는 부산·경남권 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 가족들, 장애인 활동보조사,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도전과 화합의 의미를 되시기며 모두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칠북면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검진에서는 ▲안과 기본검사(시력·안압 등) ▲이비인후과 기본검사(청력 검사 등) ▲비뇨의학과 검사(전립선 초음파, 배뇨장애 확인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군민의 건강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창녕읍 옥천리 ‘숲속애’에서 양육자 11명을 대상으로 ‘맘스 힐링데이(Mom’s Healing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치유 활동을 통해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양육자의 자기돌봄이 건강한 가족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통해 감정 표현과 심리적 안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블렌딩한 핸드크림 제작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숲속 둘레길 산책과 소리명상 등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향기와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다른 양육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맘스 힐링데이는 양육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부모교육 ▲양육상담 ▲영유아 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0일 군정회의실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돌봄제공기관 종사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돌봄 대상자에 대한 의료·돌봄서비스 제공 방향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통합돌봄창구 담당자, 노인여성아동과, 보건소, 돌봄제공기관 관계자 등 9개 기관 14명이 참석해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통합지원계획 검토, 서비스 연계 결정, 민관 자원 발굴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종합적인 욕구 분석과 서비스 제공 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가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홍보, 취약계층 지원, 안심학교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면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9개소를 선정해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아동 관리, 응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등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및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주목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학적 근거 기반의 건강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구강 및 영양관리 교육’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총 121명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영양 교육을 총 317회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영양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가 직접 진행했으며, 영유아 시기의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초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유치 및 구강 발달 이해 △영유아 칫솔질 지도법 △충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김OO 씨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영유아 치아 관리와 식습관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집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많이 배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대강의실에서 시의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단’과 아동의 권익을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참여단이 올 한 해 활동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옴부즈퍼슨의 자문을 받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옴부즈퍼슨이 아동참여단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동참여단은 5개 분과별(기획홍보, 문화관광, 안전복지, 도시환경, 보건위생)로 대표 단원이 정책 제안내용을 발표했으며, 옴부즈퍼슨들은 참여단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한 기타토의 시간에는 옴부즈퍼슨과 아동참여단이 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 사례와 궁금한 점, 활동 소감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옴부즈퍼슨이 자문한 정책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옴부즈퍼슨이 아동참여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아동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급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예방 대책인 예방접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 시민들이 밀집한 남부시장 일대에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5주차(11.2~11.8.)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50.7명으로 이는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 안내, 고위험군 맞춤 상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13세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동시접종을 권장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접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