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매년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조피볼락을 대체할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붉바리’ 시험양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및 가두리양식어업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열대 어종인 붉바리에 양식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붉바리 시험양식장 운영 △공동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과제가 추진되며, 이는 향후 붉바리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데이터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두리 양식 품종 다양화는 양식기술 향상과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어업인 및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으로 ‘꽃 같은 내 아이를 위한 화전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해 군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육아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친화환경을 조성을 위하여 추진됐다. 캐리커처 그리기, 비즈장신신구 만들기, 빙고게임, 에어바운드 등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레크레이션 활동이 펼쳐졌다.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화전놀이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사돈남맘’은 남해읍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그룹으로 2021년 설립된 단체다.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유아의 공동육아에 뜻을 품고 2021년부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전놀이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돈남맘 대표자 김혜정씨는 “어린이들은 미래의 남해군을 이끌어갈 주인공이자 희망”이라며 “남해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남해군이 되는 데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해공설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간 동안 풍성한 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체험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화전도서관, 유배문학관, 실내체육관 등에서 예술작품 전시회가 상시 운영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 작가와 단체는 남해 지역 예술인 중심으로 꾸려졌다. 실내체육관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생활문화 체험이 대세다. 프랑스 자수, 커피 로스팅, 캘리그라피, 누름꽃, 서예, 전통 판각, 아로마테라피 등 생활예술과 건강·안전·홍보가 어우러진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부스는 선착순 참여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너드하우스 북촌에서 열린 ‘2025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보고회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지역 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군·의령군·함양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삼지향(三之香)’을 주제로 3개 지역 특산식품과 가공상품을 선보였다. ‘삼지향’은 세 지역의 향기로운 맛과 멋, 그리고 기업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15개 식품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행사장은 시식과 체험, 스토리 연출을 결합한 복합 홍보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3일간 북촌 일대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했다. 특히 시식 행사 등을 통해 남해군 기업들이 현장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해를 비롯한 도내 군 단위 지역의 식품기업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뜻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0일 삼동면 영지마을과 은점마을에서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및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주민행복과장, 삼동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는 박홍례 어르신과 김막심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장수축하물품과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어르신별 생활실태와 선호도를 반영해 전기밥솥, 그릇세트, 발마사지기, 성인용 기저귀 등 실생활 중심 품목으로 구성되어,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남해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이 지역 내에서 거주하고 있다. 남해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문학의 섬 ‘노도’에서 열린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학·가을·구절초를 주제로, 구절초가 한창인 노도에서 문학인과 섬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진 가을의 낭만 축제로 꾸며졌다. 사전접수는 개시 직후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준비된 노도호를 이용해 노도를 찾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남해문학회의 시화전 감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문학의 섬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이어진 조각공원 문화산책과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도 곳곳을 거닐며 활기를 더했다. ‘구운몽 작은음악회’에서는 △므흐네 콰르텟의 클래식 연주 △통기타 밴드 봄날과 가수 강현수의 기타 공연 △대중가수 김나현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가을 정취를 더했다.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맑은 날씨 속에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도 나눠 먹으며 여유로운 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7일 오후 서면 스포츠파크 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가 군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 및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물섬남해 클럽하우스 회원 선수들의 특별 댄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으며, △남해고 HYPE, 김해 디스펙트럼 청소년 댄스팀 △ K-pop 밴드 옐로은 △ 가수 김나현 △ 혼성그룹 비스타 등 다양한 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보물섬남해 클럽하우스 회원선수들은 마지막 공연에서도 즉흥적으로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회원선수 학부모들은 분식 나눔 부스를 운영해 떡볶이와 어묵 1,000인분을 나누며 훈훈한 정을 더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 및 문화의 달을 맞아 준비한 신선하고 열정 가득한 무대였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의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전하는 ‘2025 남해군 보물섬 곰탁곰탁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곰탁곰탁 아카데미’는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역 인사이트 기반의 연수 프로그램이다. ‘곰탁곰탁’은 구석구석을 뜻하는 남해 방언으로, 이름처럼 지역 구석구석에서 단단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경험과 시선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사이트 특강, △인사이트 투어, △인사이트 체험 등 세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특강에서는 남해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경험 사례가 소개된다. ‘아마도책방’의 박수진 대표, ‘카카카친구들’의 안지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연자는 지역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로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사이트 투어는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해읍을 중심으로 남해바래길, 이순신바다공원 등 지역의 주요장소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자원 활용 사례를 살펴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잊힌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을 주제로, 군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할 포크송 공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 벌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민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맛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며, ‘花田夜:場(화전야: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명과 먹거리,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 분위기로 가을밤의 낭만과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해군도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면 서호리 산 17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장군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민과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발굴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남해군이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정밀 발굴조사에서는 삼별초의 대몽항쟁기 거점인 진도 용장성과 유사한 구조의 고려시대 대형 건물군과 건물 배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해 대장군지는 『고려사』에 기록된 삼별초 대장군 유존혁(劉存奕)이 1270년 남해현을 거점으로 약 80여 척의 선단을 이끌고 항몽 활동을 펼친 사실과 관련된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지표조사와 시굴조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유적의 성격을 검토해왔으나,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항몽기 유적의 구체적인 구조와 성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계단식으로 조성된 5개 단의 대지 위에 △고려 중기 초축된 건물지△13세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