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2026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신청을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상 한부모가족 및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가정의 유·청소년(5~18세, 2008~2021년 출생자)이다. 지원 내용은 월 10만 5,000원으로,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등록장애인(5~69세, 1957~2021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며 월 11만 원이 1년간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는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자격과 이용 실적 현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 선정 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신청 가능 인원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은 136명이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28명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024년 3월 4일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의 자리를 잇는 가칭양산성모병원이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장기간 이어진 병원 공백으로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동부양산 지역이 내년부터 다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중앙병원은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폐업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후 병원은 2025년 6월 공매 절차를 통해 새로운 낙찰자가 확정됐으며, 11월 5일 금융기관과 대출계약이 체결됐고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로써 병원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개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병원은 총 225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내과·외과 등 필수 진료과를 포함해 지역민이 신속하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병원 개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4개과 5개팀 규모의 ‘가칭양산성모병원 개설 지원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응급실 전담의 인건비 지원 ▲주변 도로 개설 ▲건설폐기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월)부터 30일(일)까지 3주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건강문제와 요구를 파악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방향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통영시민 전체로, 온라인 및 보건소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총 18개로 구성되, △보건소 이용현황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참여도 △중점 추진해야 할 건강문제 및 필요한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24년 11월 실시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 확대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금연사업과 신체활동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이 가장 많은 수요를 보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대상 야간 금연클리닉을 지속 추진했으며, 해맞이달맞이 교실을 주3회에서 주4회로 확대했다. 또한 당뇨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당당케어’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차현수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만성질환 관리에 관심 있는 군민 및 관내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요리교실’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받으며 저염·저당 중심의 건강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영양 정보를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주제를 다르게 구성해 단조로움을 줄이고 실생활 활용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 메뉴는 회차별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메뉴로 운영됐다. 1회차는 두부스테이크와 포두부 잡곡채소말이, 2회차는 닭가슴살 건강포케, 3회차는 건강쌈밥과 라따뚜이, 4회차 오리훈제단호박찜과 부추양파생채 요리 실습이 진행되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배워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지난 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장애인자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맡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제도적 과제, 주거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윤 회장은 “자립은 단순히 시설 밖의 삶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자립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자립이 막연한 단어였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정책과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자립을 준비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장애인 당사자는 “자립을 위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군민들에게 신속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약 2개월 빨리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11월 중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한 경우 미접종자 대비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보호가 50~60% 높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명의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중보건한의사 갱년기 증상 완화 강의 △산부인과 간호부장의 갱년기 흔한 질환과 대처방법 강의 △한방기공운동 △약선음식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등으로 갱년기와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YWCA와 협력해 갱년기 대상자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모(62)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갱년기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026년부터 5년간 시행될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사업의 서비스를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서비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중요한 변화이다. 현재 사천시는 2개 권역에서 2개의 사회복지법인이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총 4개 권역으로 권역을 세분화하고, 4개 기관이 위탁하여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지정된 권역은 사천읍과 정동면, 축동면, 곤명면을 포함하는 1권역부터 동서동과 선구동, 남양동을 포함하는 4권역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원거리 이동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 가까이에서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천시의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돌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권역 확대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돌봄서비스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6일 삼천포제일병원(원장 김송자)과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고성군 보건소와 삼천포제일병원이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전문적인 의료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상호 정보 공유 등이다. 앞서 4월에는 고성군보건소와 강병원,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진료 기회를 놓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고성군민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행정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맘力 장착 클래스' 겨울 특강을 개최한다. 지역 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11월 12일부터 네이버 카페 또는 모자보건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이 임신과 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임신기 건강관리,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 완벽 정복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지난 7월 여름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맘力 장착 클래스'는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자신감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 부모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보건소는 임산부 대상의 맞춤형 교육과 힐링 태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