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자원봉사센터는 2일 남구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끌어갈 신규 자원봉사 리더 70여 명을 배출했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오카리나·칼림바·우쿨렐레·전통장단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왔다. 70여 명의 수강생들은 8개월간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악기 분야 전문 강의를 수강했으며 경로당·도서관·복지시설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연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재능나눔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최영수 이사장은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는 악기라는 매개를 통해 배움과 나눔울 자연스럽게 연결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졸업 이후에도 자조적인 모임과 공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울산고래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울산고래축제는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울산고래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IFEA 아시아 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진출 기회를 확보했고 향후 세계대회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렸다. 울산고래축제는 지역문화 기반 프로그램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등 혁신적 접근을 통해 울산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바로 지역 주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로 내년 30회를 맞이하는 울산고래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문화원(원장 김동균)은 2025년 11월 28일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025 함안문화원 문화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한 해 동안 함안문화원에서 진행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명사로 초청된 공창석 전 함안군수가 ‘경제로 읽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 전 군수는 역사 속 경제 흐름을 통해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심도 있는 관점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냈다. 이어서 진행된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에서는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발표회는 ▲시조창 ▲통기타 ▲색소폰 ▲경기민요 ▲가야금 ▲노래교실 ▲플루트 ▲난타 ▲트롯댄스 ▲화천농악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함안문화원 관계자는 “문화가족축제는 군민들이 함께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에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대비 매뉴얼』을 전면 개정해 학교와 기관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 개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해 발생 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사고 이후 교육공동체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 치료 지원 체계도 새롭게 마련했다. 개정된 지침서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작업 중지 및 구호 조치, ▲사고 발생 보고 및 현장 보존 ▲사고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의 3단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기존 ‘예방 – 대비 – 대응 – 복구’ 중심의 포괄적 체계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3단계 구조로 개편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재해 발생 즉시 교육청에 전화로 보고하는 절차를 명확히 하고, 교육청은 중대재해 대응 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사고대응반·언론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시기별·주체별 역할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재해자와 가족, 학생·교직원을 위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7천원 기부릴레이’ 홍보(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소액기부 확산에 앞장선다.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집무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울산시 실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참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할 경우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출발했다. 울산시는 울산시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는 스마트폰 정보무늬(QR코드)와 나눔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052-270-9000)로 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나눔이 될 수 있다”라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나눔을 만들 수 있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2월 2일(화) 오전 10시 한신 박주원 대표가 김종훈 동구청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신은 울주군 언양읍 소재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중간 재활용 전문 업체로, 2015년 설립 이후 환경 분야에서 꾸준히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박주원 대표는 평소에도 양산종합사회복지관 쌀 기부, 양주장학회 기부 등 여러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주원 대표는 “평소 나눔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박주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을 위해 뜻깊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월 2일 현대청운고등학교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 간식 차’ 운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장기간 누적된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고, 시험 이후 갑작스러운 공허감과 스트레스 변화 등 수능 후 심리 불안정 시기에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단한 간식류를 제공하며 ‘고생했다’, ‘충분히 잘해냈다.’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상담 전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안내했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은 끝났지만, 진로 선택과 정서 변화 등 새로운 부담이 시작되는 시기”라며 “이번 간식차 운영이 수험생들에게 잠시라도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지원 활동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보건소에서는 지난 11월 18일, 11월 19일 양일간 관내 고등학교 2개교에서도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제설함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동구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도로 결빙 사고 예방과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해 지난 2주간 제설함 183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동구는 이번 점검 기간에 제설함 내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총 2,000개를 교체 및 보충하고, 파손된 제설함 7개를 새것으로 교체해 도로 제설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동구 관계자는 “제설함은 폭설이나 결빙이 발생했을 때 주민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로, 사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제33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학교(입학 적응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예산 1억 5백만원을 증액했다. 예비학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기본 생활 습관 및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4~6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받은 학생들은 일반학급 적응력 향상과 통합교육 참여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1개 학교당 약 50만 원 수준의 예산으로 1~2회 안내 중심 운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사업 간 편차가 큰 실정이다. 반면, 복지관과 연계해 장기간 운영한 사례에서는 입학 초기 학습·생활 적응도가 확연히 높아 사업 확대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김창석 의원은 예비학교를 거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 비교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과 확장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2025 소비자의 날 기념주간' 개막행사에서 ‘400만 소비자가 뽑은 훌륭한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 중 지방의원으로는 최초 선정된 사례로, 이 의원의 소비자 권익 증진 성과가 시민사회와 전문가들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소비자의 날’ 기념주간은 소비자의 권리의식 제고와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올해부터 주간행사로 확대해 운영한 것으로, 장애인 소비자교육 확대를 위한 부산시–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부산장애인총연합회 MOU 체결 등 포용적 소비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적 이정표도 함께 제시됐다. 이승우 의원이 이번 공로상의 주역으로 주목받은 것은, 대부업 광고 관리 조례 제정과 소비자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 강화 등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핵심 소비자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된 결과이다. 특히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대부업 광고 관리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