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현장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복지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본인의 연령·가구상황·소득 수준 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인공지능(AI)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5년 통합복지포털, 2026년 복지 특화 생성형 AI 시스템 등 2개년 단계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통합돌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23~'25)과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9~'25)에 참여하고,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우수 지자체이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경남형 통합돌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 벤치마킹이 필요해 김해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및 지자체 역할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통합돌봄 시범사업 업무를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통합돌봄 지원절차,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 역할과 통합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관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고성군보건소 직원들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2025년 11월 5일,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 소재 참다래 농가에서 진행됐다.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소속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참다래 수확을 도왔다. 가을철은 참다래 등 주요 농산물의 수확기로, 일손 부족이 특히 심각한 시기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일손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자, 고성군보건소는 직원 자원봉사 형태로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참여자들은 참다래 수확 과정을 농가 주 소유자에게 사전 교육받은 뒤, 안전에 유의해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농장주는 "지역 내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농촌은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지역사회 발전의 근간으로 농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보건소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농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 기회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95명이며, 분야별로 거제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전일제 39명, 시간제일자리 36명,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 복지일자리 110명, 특화형일자리 10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지원자는 장애인일자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참여자 정보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 제외),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면·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회 밀양시 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밀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다양한 종목이 포함된 시 최초의 장애인체육대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제기차기, 한궁,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는 그동안 경남장애인게이트볼대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 등 단일 종목 중심의 장애인 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종목이 포함된 종합적인 체육대회에 대한 지역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2024년 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초로 열린 대회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안병구 시장은 “제1회 밀양시 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자가 영양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 ‘나DO한끼’를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이나 편의식품에 의존성이 높은 청년들이 자신의 식사 습관을 점검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영양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자는 양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1인 가구 청년 15명이며, 양산지혜마루(평생학습관) 2층 마을부엌에서 이론교육과 요리실습을 병행하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부터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간단하고 실천 가능한 건강한 한 끼를 배워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연중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인 만성질환 관리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가 자가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약물복용과 식단(저염식이, 저탄수화물 당류 제한식이 등) 및 운동관리를 병행하여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거창군은 거창군민 중 안정 시 혈압 140/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 중인자,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을 복용 중인 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대여기간 3개월로는 실효성이 낮다는 민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5개월로 확대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만성질환 확인 서류(진단서, 처방전 등)를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기계와 소모품(혈당시험지, 채혈침, 소독솜 등)을 수령하면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를 통해 자가관리 역량 강화로 유병률 및 조기사망을 감소시키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5일 더삽(1차) 거창포르시엘아파트 정문에서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헌 보건소장, 박범수 입주자대표, 김윤호 관리사무소장 외 직원, 숲아이어린이집 유아,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연 실천을 다짐하고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에 뜻을 함께했다. 현판식에 앞서 이정헌 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 스스로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는 좋은 본보기이며 앞으로도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될 수 있었고, 더샵1차 아파트 주민들은 서로의 건강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판식 축하공연은 거창군보건소 홍보대사인 숲아이어린이집 금연꾸러기들의 경쾌한 금연송과 율동으로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더샵(1차) 거창포르시엘아파트는 7개 동, 46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4개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입주민들은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받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4일 각 읍면동자원봉사회와 단위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자원봉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역량을 한층 높이고 상호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동의 역사적 명소인 삼성궁과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봉사 활동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다졌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류정훈 회장은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제로 보고 배우는 값진 기회”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봉사자들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더 넓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행복도시 통영을 조성하기 위해 세탁 봉사, 공연 봉사, 무료급식 및 반찬배달, 사회복지시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고잡당(보건소와 함께 고혈압 잡고 당뇨까지!)’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독거노인 증가에 대응해 홀로어르신의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균형잡힌 영양 식생활 ▲치매 및 어르신 우울증·자살예방 ▲만성질환 관리 간단, 한끼! 영양실습 등으로 구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인 자기혈관숫자알기(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을 병행했다. 또한 영양실습은 총 2회에 걸쳐 저염 순두부계란장장과 샐러드 또띠아랩을 직접 만들면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혈압과 혈당을 스스로 확인하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만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