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지난 1996년 경남도내 각 시군에 가로등 고장수리 등 지역주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민간주도 봉사단체가 설립됐다. ‘120기동대’의 시작이었다. 산청군에서도 뒤이어 1997년 4월 120기동대가 첫 활동을 시작했다.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시시콜콜한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기를 들고 120번을 눌렀다. 그때마다 산청군120기동대 회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달려가곤 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당시의 120기동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거나 소규모로 운영된다. 민간이 아닌 관의 주도로 운영되는 곳이 일부 남아 있다. 그러나 산청군에서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산청120자원봉사회’로 이름을 바꿔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전기·가스 점검, 자동차 와이퍼·워셔액 교체, 농기계 안전등 설치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제작, 손수건 만들기 등 그야말로 안하는 일이 없는 봉사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형광등·스위치 교체, 못 박기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18일 「뚜레쥬르 거창점(대표 윤현준)」과 연계하여 협약식을 갖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생일에 축하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일을 맞이하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280여 명에게 쿠폰(케이크 교환권)을 지급하고 연계한 업체에서 생일케이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협약업체인 「뚜레쥬르 거창점」에서 20%를 후원하고 나머지는 거창군에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행복나눔과 김득환 과장은 “아동의 생일을 기념해 줌으로써 아동의 행복지수와 자존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교육·복지 등 정서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14일 거창적십자병원과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취학아동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상반기 중 예방접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40여 명에게 혈액검사·소변검사·기초검사 등 11종목 35항목에 대해 검사를 하고 1인당 소요되는 건강검진비 74,690원 중 40,000원은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34,690원은 거창적십자병원이 후원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인 ‘예방접종 프로그램’에서도 드림스타트에서 80%를 부담하고, 거창적십자병원에서 20%를 후원하게 된다.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만0세부터 12세(초등학생)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에 대한 상담 및 문의(940-8792~6)도 가능하다. 이선주 드림아동담당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건강검진으로 아동의 성장발달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에 대해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는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거창읍에서는 지난달 31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사라져가는 효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최고령 어르신과 폐지 줍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위기가구 4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는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각 기관, 단체로부터 기탁 받은 쌀, 상품권 등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규홍 거창읍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서로 위로하며 온정을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 서춘수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고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과 3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서춘수 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2시 노인요양시설인 연꽃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연꽃의집, 다볕골노인요양원, 오봉산무지개마을, 함양은혜의집, 지리산노인요양원, 한센정착촌인 유림 성애마을, 성민보육원, 세진노인요양원 9개소를 방문하여 한과, 사과, 소고기를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어 30일에는 이레소망의집, 수동 금호마을, 함양정신요양원, 상림노인요양원, 보훈회관 등 5개소를 찾아, 위문품으로 사과, 포도, 소고기를 전달하고 시설관계자와 시설 입소자 및 군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019년 설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좀 더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을 앞두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어려운 군민 558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5만 원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을 사랑하는 지역의 한 친목단체가 수년째 지역사회 사랑의 후원을 통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함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함양과 연고는 없지만 좋은 일이라며 선뜻 동참한 독지가 등 23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연탄회'(회장 박종태). 단순 친목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에 뜻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투합한 회원들은 매월 5~15만 원씩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후원한다. 수년간 더해진 이들의 사랑은 4년 동안 후원금만 5,000원을 넘어섰으며, 금액보다 중요한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통해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창립 첫해였던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지역 아동양육시설 1곳과 어려운 청소년 20여 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했다. 이후 해가 갈수록 연탄회 회원들의 참여 열기 또한 높아져 올해만 매월 아동양육시설에 10만 원, 초등학생 11명에 66만 원, 중학생 7명에 56만 원, 고등학생 4명에 40만 원 등 모두 1,92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선정도 군청의 추천을 받아, 학교 성적과는 관계없이 어
(경남도민뉴스) = 서울우유거창공장(공장장 한승봉)은 29일 거창소방서(서장 성호선)에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100세트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호선 소방서장과 한승봉 거창공장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우유거창공장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100 세트를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해 달라며 거창소방서에 기증했다. 거창소방서는 기증받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가정 등 취약계층가정에 직접 전달 및 설치하고, 주택안전점검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우유거창공장 한승봉 공장장은 “ 작은 기증이지만 거창군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동참하니 뜻깊은 행사이며, 이러한 행사를 제안하여 주신 소방서장님과 소방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울우유거창공장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창군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32곳과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총 3,300여 세대에 총 1억3천1백여만 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송도근 시장은 지난 28일 노숙인시설인 합심원, 노인요양시설인 부모님의 집과 삼천포요양원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인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인들과 함께 종사자들을 위문했다. 시설관계자는 송도근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생활인들이 불편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시설 종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오는 2월 1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송도근 시장뿐만 아니라, 박성재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사천시 관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당 시설에서 요양 중인 생활인들 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합천/권연홍 기자) = 용문전력(주)대표 이점용은 28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 떡 130박스를 시·청각장애인단체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용문전력 직원부인회(회장 김점순)은 중증여성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대접해 시각장애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용문전력 이점용 대표는 23년째 기부활동과 더불어 임직원부인회에서도 중증여성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월1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멸치 130박스를 시.청각장애인에게 위문품으로 전달하는 등 평소 기부문화 정착과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용문전력 직원부인회장은 “매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고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은 28일 오전 11시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김우식 지부장 등이 군수실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산물 상품권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날 기탁 받은 상품권을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5만 원씩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식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뜻 깊은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산물 상품권을 통해 함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