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6일 통영 산양읍 풍화리 연안의 이끼섬과 월명도에 산란장 조성용 개조개 치패(어린 조개)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개조개는 봄과 가을에 두 번 산란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개조개의 약 60% 이상을 경남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자원남획 및 해양 환경문제, 종자 수급 불안정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어업인과 생산단체에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개발과 자원방류 확대를 계속 요청해 왔다. 이번에 시험 방류한 어린 개조개는 2024년 10월과 2025년 5월에 확보한 어미를 이용하여 센터에서 생산한 것이다. 살포한 어린 개조개는 경남도 방류지침에 명시된 개조개 방류 크기(0.6㎝ 이상)보다 큰 1.0㎝ 이상으로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사전 환경조사를 통해 방류한 어린 개조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산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해역(월명도, 이끼섬 연안)을 선정했다. 인근 어업인들도 방류된 어린 개조개가 산란용 어미가 될 때까지 포획금지 등 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n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불 발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 산불 위험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종사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 예방 지침을 정리한『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소책자는 산불진화 안전수칙, 산불대응 행동요령, 산불 진화 장비 사용요령 순으로 산불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부를 만들어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업무 종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보다 쉽게 대응 요령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산불대응 행동 요령 관련 내용을 도식화하여 가독성을 높여 산불업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보급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업무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양산시, (우수) 진주시·남해군·거제시·창녕군이 선정됐으며, 수상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와 유공공무원 및 산림교육 활화에 기여한 민간인에 대한 표창장이 연말에 전수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예산확보 및 집행, 신규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가·감점(중앙평가 수상실적, 도정기여도 등)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양산시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생태숲,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등을 단지화하여 휴양 밸리를 추진하고, ‘온숲, ‘여름숲 요가교실’, ‘날아라, 드론’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숲에서 가치(같이)살자’ 행사로 전국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가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농가에는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전하고 기업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하여 곤명딸기연구회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의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함께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곤명딸기연구회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최근 3년간 물량과 거래 규모를 안정적으로 늘려왔으며, 높은 계약이행률을 유지하는 등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공동검수제와 주 단위 정산제를 정착시켜 농가소득 안정과 원료 품질의 균질화를 동시에 실현하여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결건조·유산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3건과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매출 70% 증가와 수출 18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기업가정신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포럼은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IR) 발표와 지역 전략산업 소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인과 창업기업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는 두 개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펼쳤다. 김대권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올해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도 경영 환경에 대한 전망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안병민 강사의 ‘창의혁신리더’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실무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기업인, 창업가 간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기업가정신은 도전의 불씨이자 혁신의 엔진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창의와 도전이 더해질 때 비로소 ‘벤처기업이 많아지는 경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무자격 정비업체의 화물차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물차는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적재함의 부피를 확장하거나, 무거운 수화물의 상차를 쉽게 하기 위해 수직 승강 장치(리프트게이트)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개조되고 있다. 이러한 화물차의 구조변경은 자동차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자동차관리법'이 규정한 자동차정비업이나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자격을 갖춘 업체에서 이뤄져야 한다. 무등록 불법 정비업체는 값싼 수리 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한 뒤, 비정상적인 장비를 사용하거나 주요 공정을 누락해 차량에 결함이나 도로에 부속품이 떨어져 2차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불법 정비업체들은 적재함의 크기를 관련 규정에서 제한하는 것보다 초과하여 제작·설치해 과적으로 인한 차량 전복이나 화물 낙하 사고 등이 우려된다. 도 특사경은 사회관계망(SNS), 포털사이트 검색, 유사 업종 탐문 등을 통해 화물차 불법 개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 조달·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5 경남 조달·우수제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지방조달청, ㈜KNN, 비엔씨가 주관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우수제품 △창업·혁신제품 △사무기기·가구 △전기전자 △안전제품 등 공공조달 전 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중소기업 53개 사가 참여해 12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공공조달역량개발원, 경남지방조달청 등 조달 전문기관 강사진이 기업‧공공기관 담당자를 위한 나라장터, 시설공사, MAS계약 등 공공조달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중소기업제품 판로는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다양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홍보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6일 오후 3시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연장에서 청년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장해, 경남에서 진로와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꿈을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공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는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김해 행사에는 스마트팜, 웹툰, 캐릭터,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명의 청년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로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 △임주성 MMDAY 대표 △변소영 피플앤스토리 웹툰 PD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가 참여한다.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는 서울 강남 미용실 부원장 출신으로 2021년 김해에 귀농해, 현재 3,860평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주성 MMDA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창원 시내버스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은 기존 종이 노선도를 정밀한 디지털 기반 전자노선도로 전환한 것으로, 시내버스 내부에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체 구간 ▲환승정보 ▲돌발사고 정보 등을 즉시 제공한다. 또한 ▲날씨 ▲뉴스 ▲시정 홍보 ▲재난 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도 함께 표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체 시내버스의 약 10%인 76대에 교통정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용 승객 수를 기반으로 창원시 내 지역 간 이동하는 간선버스 위주로 선정했다. 창원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적극 반영해 교통 혁신 정책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11월 30일 24시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1차 소비쿠폰을 1인당 18~43만 원, 2차 소비쿠폰을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씩 지급하여 총 2,790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원했다. 11월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약 97.5%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으나, 일부 시민의 카드에는 아직 미사용 잔액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비쿠폰은 사용기간이 지나면 잔액 전액이 자동 소멸되며, 환불이나 이월이 불가능해 기간 내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소비쿠폰을 사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시민은 반드시 기한을 확인해 잔액을 모두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전통시장, 동네 상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전액 소멸되며, 사용 여부 및 잔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