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영아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및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10월부터 시행되며 소득기준 완화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 실제 양육비 부담이 큰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장애인·다자녀(2인이상) 가구였으나,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합천군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모든 만 2세 영아는 기저귀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액은 월 9만 원이며, 지원기간은 신청 당월부터 출생 후 24개월까지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합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며,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 월부터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1~3개월 단위로 제출하면 된다. 합천군은 최근 2년 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읍은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 39개소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도록 당부하고, 화재 예방과 낙상 등 안전사고에도 주의해 주시길 거듭 강조했다. 한 경로당 어르신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재홍 합천읍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더욱 힘쓰고, 경로당이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3일 동부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동부노인대학생55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어르신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3차로 추진되는 것으로, 창원YMCA 소속 김희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0월 한 달 동안 총 9회에 걸쳐 노인대학, 시니어클럽 공익활동 참여자 등 관내 어르신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홍보관·체험관 ‘떴다방’ 피해 예방 △상조서비스 피해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분야별 구체적인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안내하여 어르신들의 금전적인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적인 소비자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각종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 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10월 말까지)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 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합천의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군은 방문객을 위해 10월 26일까지 ‘핑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화관 만들기 체험, 즉석사진 인화, 사진찍기 이벤트,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핑크빛 물결이 드리운 신소양체육공원은 합천 가을 여행의 문을 여는 첫 축제로, 가을의 낭만을 가득 담고 있다. 은빛 물결로 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2일에서 4일까지 열린 ‘제11회 합천군수기 전국남·여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궁도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85명이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2일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체육회장과 김한동 합천군궁도협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결과, 개인전은 ▲노년부 오윤택(산청 산청정), ▲장년부 안인기(삼척 죽서정), ▲여자부 최영화(밀양 영남정), ▲실업부 김도성(부산 궁도협회)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단체전은 ▲여주 오갑정(구자능, 홍석준, 김영중, 정경호, 양성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윤철 군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고 계신 궁도 동호인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궁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동 합천군궁도협회장은 “끝까지 포기하는 사람 없이 대회를 마쳐서 뜻깊다”며 “궁도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가 10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별도의 운영위원회 없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을 보고해왔으나, 올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장재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역 내 아동 관련 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한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실적 보고 및 평가, 2026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서비스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재혁 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제41회 대야문화제를 맞아 10월 2일 목요일 오전 8시, 합천읍 충장사에서 죽죽장군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심재상)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충신 죽죽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봉행제를 거행했다. 제례는 김윤철 합천군수가 초헌관, 합천군의회 정봉훈 의장이 아헌관, 대야문화제전위원회 심재상 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집례는 이상식 제전본부장이, 축관은 이홍기 강양향교 유도회원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거행됐다. 죽죽장군 추모제는 매년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례로, 장군의 숭고한 충절 정신을 기리고 지역 사회에 그 가치를 계승하는 의미를 지닌다. 심재상 위원장은 “죽죽장군 추모제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지역 주민과 후손들에게 충의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전통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일 합천체육관에서 ‘제36회 합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재외향우, 수해복구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신성범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천영기 통영시장, 최훈식 장수군수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합천군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기념식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한 대신, 별도의 날을 정해 필수 시상 위주로 축소 진행했다.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영상 상영, 군민의 장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수해복구 유공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로 ▲산업‧경제 부문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영진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장 ▲공익‧애향 부문 박총제 대광기업 대표가 ‘합천군민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법보종찰 해인사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코끼리행복복지센터는 10월 1일 봉산면, 묘산면, 가야면, 야로면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800가구에 송편과 과일을 담은 선물 상자를 전달하는 ‘추석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끼리행복복지센터(센터장 백비스님)가 주관하고, 해인사(주지 혜일스님)가 백미(20kg) 25포와 송편 가공비 500만원을 후원했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시설장인 향록스님은 “지역에는 연로하신 어르신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코끼리행복복지센터에서 추석맞이 자비나눔 행사를 마련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끼리행복복지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매년 설날·어버이날·추석·동지 등 명절마다 해인사 및 해인사 신도회의 후원을 받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합천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 수행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