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중·장기 국가·광역계획 재수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2027년 전후로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등 주요 상위계획이 순차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라며, 부안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는 관련 분야의 계획 재수립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위계획에 제안할 핵심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며 “계획수립 부서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핵심과제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군수는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SNS 환경에서 정보 확산이 빠른 만큼, 정책 취지나 사업 목적이 잘못 전달될 경우 군민 오해와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정확히 숙지하고 설명자료를 사전에 정비해, 군민에게 전달되는 정책 정보가 명확하고 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에서 2025년 3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날 대전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14개 지자체 부서장,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협의회의 현안인 원전인근지역 재정 지원 방안 마련 논의와 2025년 활동사항 보고 및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행정협의회 현안 관련 논의로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최대 30km)에 포함된 원전 인근지역 재정 지원 중 제외된 부안·고창, 강원 삼척, 경남 양산 4개 지자체에 대해 보통교부세 개선으로 재정지원 방안 확보 동향 공유 및 연구용 원자로라는 사유로 이마저도 제외된 대전 유성구의 재정지원 방안 모색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실무회의에서 2025년 12월 추진예정인 정례회에 개최, 2026년 추진 예정 한국원자력 기관 방재체계 견학, 행정협의회 데이터 관리, 원전 소재지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부안무형유산종합전수교육관 일대에서 청자골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도농교류 프로젝트 청자골 참새학교 시즌2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자골 참새학교 프로젝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도시와 농촌 아이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생활관광 인구를 확대하고 관계 인구를 유입하여 정주 인구 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자골 참새학교 2기는 전국 9가족(9팀) 21명이 참여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장단을 배우고 김장을 담그며 청자에 상감을 새기는 등의 체류형 지역문화 전승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부안만의 고유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자골사회적협동조합은 2022~2024년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결실로 주민 9명이 설립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청자골은 보안면 고려청자 가마의 기억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함께 지켜 온 고려청자 가마의 역사와 전통을 사람‧이야기‧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현재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와 농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머물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협의회장 김용현)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군협의회 대행기관장인 유희태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김영복부의장,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의 자문위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 덕치면 복지회관이 지역공동체 중심의 여가와 문화, 복지 등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덕치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준공식이 덕치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 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회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덕치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419.3㎡)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덕치어울림관, 292.94㎡)을 증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크루즈를 활용한 숙박 해법이 주목된다. 대규모 국제행사의 숙박난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역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IOC 가이드라인 상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숙박 기준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도는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건설 비용이 들지 않고 대회 종료 후 유지비나 철거 비용 부담이 없다. 토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최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대회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 후 활용도가 떨어지는 숙박시설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대회 이후 지역 경제에 미칠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텔 유치 활동과 건립 기간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숙박시설 용도의 크루즈 활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대응 방안 논의와 함께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 및 위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다가올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의 핵심 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민방위 계획(안)’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의 주요 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역 안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민방위 조직 운영과 시설 관리, 그리고 각종 사태별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군·경·소방·교정기관·우체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정읍 지역의 겨울철 강설 특성을 고려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대도시와 중소도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조직 구성 및 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 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상위 20%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그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드림스타트는 5명의 아동통합 사례관리사가 배치돼 254명의 아동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며, 이들에게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통합 서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가 25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경영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실시된 경영인 포럼은 이번이 제11회차로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종찬 넥스트코윅(주) 대표 컨설턴트를 초청해‘AI와 협업할 NEXT 기업환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 도입 초기 기업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시스템 비용, 활용 방향성 부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석 기업들은“현장에서 AI 기반 산업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기업의 어려움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부터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열린다.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과 관리 과정을 교류하고, 향후 습지도시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 등의 부처 및 유관기관과 고창군, 창녕군,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막식, 타타시 습지 견학, 기조 발표, 주제 발표(헝가리 타타 습지도시 관리, 습지도시 평가 방안 등), 세션별 발표(습지도시 홍보 및 브랜딩, 습지 교육, 공공-민간 파트너쉽, 습지와 기후변화), 시장단 원탁회의, 폐막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27일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