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박근배)는 지난 10월 30일 영양관리가 필요한 취약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및 고독사 예방 정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 마련이 어려운 20가구에 맞춤형 영양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도왔다. 또한 고독사 위험이 높은 11가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위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일 창녕군 남지 유채밭 단지 일대에서 도내 가족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제14회 경상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가족센터와 소속 가족봉사단 500여 명이 참석해, 가족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1부에서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19가족에게 경상남도지사상(3가족)을 비롯한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창원시가족센터의 이정순 씨 가족은 주말농장을 운영해 취약계층에 친환경 먹거리를 나누고, 도자기 벽화와 벽화 페인팅으로 지역의 노후 벽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등 나눔과 환경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쳐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내 폐기물 수거와 환경정비활동으로 쾌적한 마을 조성에 기여하고, 풍선아트 재능을 살려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에도 참여하는 등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2부에서는 낙동강 슬로우런(SLOW RUN)페스티벌, 가족미션 체험, 어울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 가족들의 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통영소방서와 협력해 5개 치매안심마을 주민 152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경로당을 찾아가 소방안전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치매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올바른 신고 방법, 응급상황 대처법,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습과 치매증상 인식,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친화적 태도 함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영소방서는 복지관 및 경로당의 안전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설치와 개선방안 제시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통영시는 운영 중인 5개소의 치매안심마을이 올해 모두 우수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으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돌봄공간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공동체이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음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통영고등학교 선도부 학생들과 함께 음주폐해 예방 피켓을 들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강구안 일원에서는 금연지도원 및 통영 경찰서 교통관리계와 협력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 및 음주 단속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활동과 연계해 통영시 여성가족과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과 함께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음주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절기에는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이르게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과 중증 합병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3주가 소요되므로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0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며,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0세 이하 창녕군민은 유료(1만 원)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 자조모임 ‘마음이음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 시작된 ‘마음이음 2기’ 자조모임은 한 달에 2~3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모임에 참여한 치매 환자 가족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며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했다. 또 치매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효과적인 돌봄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센터는 공식 모임은 마무리됐지만,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온라인 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올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의 자조모임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6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해시협의회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해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치매예방사업 안내 △치매 조기검진 홍보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30일, 장애인직업재활의날을 맞아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2025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근로자와 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진영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스마일핸즈의 수어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적인 직업생활을 이어온 장애인근로자 6명에게 김해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해시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모범이 되어주신 장애인근로자 여러분이 김해의 자랑”이며, “김해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 노래자랑에서는 총 12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화합의 장이 됐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장애인 근로자의 생산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치매안심마을인 능포동에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거리는 치매안심마을 내 거점상권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의 배회나 실종 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거리이다. 이번에 치매안심거리로 지정된 구역은 능포로(동헌하이츠아파트 앞~능포동 공용주차장 앞) 도로이며, 안내판에 기재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가맹점으로 치매환자 배회 시 실종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능포동 주민들과 가맹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거제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월 4일부터 관내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선착순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독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14세 이상 64세 이하(1961년~2011년생) 함안군민이며, 접종 비용은 1인당 1만 원이다. 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 전 기관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접종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백신 물량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독감은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대유행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