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3일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한 해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각 부서가 2025년 사업 추진실적과 2026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부서별 주요 성과, 개선방안 등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총 7개 부서가 전·후반부로 나뉘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시간에서는 실질적인 개선 의견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또한, 임직원 소통의 시간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며 연찬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부서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은 조직 성장의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연찬회에서 도출된 제안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이번 업무연찬회에서 확인된 성과와 개선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역대 최고인 7만 5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도 노인인구의 10% 수준이다. 모집 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에서도 가능하나 신청 후 기관 방문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상기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되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반영한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최종 합격자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하며 2026년 1월부터 안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부터 기부식품을 활용해 생계 어려움에 놓인 도민에게 무료 식료품을 지원하는'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민의 기본적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 10월 김해시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추었다. 본 사업은 2021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사례를 모델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 예정인 제도를 앞서 준비하는 차원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종료 후인 내년 초부터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식료품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 위기에 놓인 도민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김해시푸드마켓(김해시 외동 1264,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2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식료품·생필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가금의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사 내 보온·환기·습도 등 사양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사육 온도가 낮아지면 사료섭취량이 증가해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금의 질병 감수성이 높아져 각종 가축 질병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겨울철 축사 온도에만 집중할 경우 효율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때 계사 안 유해가스와 먼지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높은 습도로 인해 깔짚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발바닥 피부염(foot pad-dermatitis, FPD)이 생길 수 있다. 경남도는 축산농가에서는 닭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날카롭거나 무리 지어 한곳에 몰리는 등의 행동 변화가 나타나면 움직임이 활발해질 때까지 사육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축사 내부 상대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고 깔짚을 건조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관리하는 한편, 환기 시에는 차가운 바람이 축사 상층부로 들어오게 해 가금이 찬바람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을 대표 혁신사례로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²’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중앙부처·지방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이 함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성장하는 지역’ 부문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24시간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운영 성과와 서비스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도는 소방과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응급의료기관의 병상 현황과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응급실 경광등을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과 병원 간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체계, △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보건소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로,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약 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조기진단의 중요성 홍보과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 HIV/AIDS 예방법 안내 △감염예방을 위한 콘돔 배부 △ 보건소 무료·익명 검사 및 진료비 지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 12월 한 달간 관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영상과 문구를 표출하여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올바른 예방법과 조기 검사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활동 및 감염인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 독려와 관리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 ‘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 해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활동 실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보호활동, 긴급지원,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단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신규 단원을 소개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지원단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활동을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내년도 지원단 운영에 적용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하은정 단원은 “작은 도움이라도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가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보충식품 제공, 식생활 개선 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사업 본연의 목적에 맞게 지난해 운영체계를 재설계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보충식품을 대체식품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 방식을 개선했으며, 레시피 카드뉴스 제작과 이유식·유아반찬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월별 건강미션을 운영해 참여자 스스로 식생활 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영양위험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했다. 장애인의 날 홍보관 운영,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운영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업,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맞춤형 요리체험, 의료기관을 통한 홍보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사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일방적 보충식품 제공에서 벗어나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생활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과 제12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슬로건 아래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예방주간 동안 군은 ▲합천 버스정류장 내 홍보관 운영 ▲합천왕후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 ▲보건소 로비 HIV 신속검사 체험관 운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교육 책자 제작 ▲경로당 방문 주민교육 ▲LED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일선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어떤 내용으로 교육을 해야 할지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바로 알아야 두렵지 않습니다’라는 교육책자를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는 주민들의 편견 해소, 올바른 성문화 확산, 정확한 질병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합천 버스정류장과 보건소에 HIV 신속검사 홍보관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