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0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돌봄 현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장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돌봄활동가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의 지원으로 의료요양돌봄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행하는 돌봄활동가를 길러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의료・요양・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또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해 지역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면서 의료요양돌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이·통장과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관심이 의료요양돌봄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드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2세미나실에서 응급의료기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상돈 병원장, 지역응급의료기관 베데스다복음병원 박희주 병원장, 지역응급의료시설 본바른병원 홍성민 병원장, 유병조 양산경찰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해 필수 및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산시는 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혼선을 줄이고, 각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더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기존 응급의료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한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거버넌스 구축은 지역 사회에서 필수적이고 긴급한 의료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기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의됐다. 구체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양산시는 응급 및 필수 진료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은 신속한 대응과 배후 및 필수 진료과 강화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성장기 아동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비만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워킹스쿨’을 4월 초부터 학기 단위로 운영했으며 지난 10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 상반기에는 용남초등학교와 광도초등학교에서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진남초등학교와 제석초등학교에서 실시돼 총 2,06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 2회, 아침 등교시간 30분 동안 걷기지도자와 함께 운동장을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지도했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바른 걷기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장기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령기 아동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사업으로 인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성장기부터 건강한 걷기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신청하는 학교가 많아 5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을 위해 워킹스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 진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건강사업과 관련한 ‘2025년 민간위탁·용역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민간위탁 건강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추진한 수탁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함으로써 내년도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각 수탁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별 추진성과 발표 ▲우수사례 소개 ▲전문가 의견 공유 ▲2026년 사업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수탁기관들은 지역주민 참여 확대, 취약지역 건강지원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보건소는 회의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와 제안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탁기관의 전문성과 노력은 우리 시 건강사업의 성과를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며, “올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민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아기와 함께 따뜻한 동(冬)행'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아기와 함께 따뜻한 동(冬)행'프로그램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참여 대상자 중 난방 취약가구 또는 미숙아·저체중아 등 건강 취약 계층에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성군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팀은 선정된 73가구에 방문하여 디지털 온습도계를 전달하고 한랭 질환 징후 확인, 실내환경 유지, 외출 시 영유아 보호 요령,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는 성인보다 체온 유지 능력이 낮아 한랭 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라며,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여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10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시력·백내장·안압 등), ▲이비인후과(청력·고막운동 등), ▲비뇨의학과(전립선 초음파·배뇨장애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이번 무료검진은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자녀발달 양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칙적인 독서 시간 정하기’,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요리 강사의 설명과 시범을 따라 빵에 잼을 바르고 햄·치즈·에그마요 등을 올리며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렀지만, 가족 간 대화를 나누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모양의 샌드위치가 완성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엄마랑 재미있게 만들어서 또 만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부모들도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통영경찰서 지구대 4개소 및 파출소 1개소 현장경찰관 106명을 대상으로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 교육’을 총 20회 실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질환자 관련 위기 사례에 대해 경찰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 및 운영됐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위기상황 대응의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통영경찰서는 현장대응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 간 연계와 의사소통을 보다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에서는 각 기관의 신속한 협력과 정확한 역할 수행이 핵심”이라며 “교육을 통해 보다 실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대일 유선 전화로 직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집중 홍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시행되며, 특히 고연령층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유선 전화로 직접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불편함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코로나19 백신, 폐렴 백신, 고성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대상포진 백신 등 다양한 예방접종 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준비물과 접종 장소를 안내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14~18세 청소년과 60~64세 청장년층에게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다만, 고성군에서 준비한 백신이 전량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권장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고연령대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축산과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와 H5형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 사육농장에서도 AI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가금 농가에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 조치를 긴급히 요청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축산과에 따르면 겨울철 저온 환경은 바이러스 생존 기간을 늘려 전파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AI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농장 출입 단계에서부터 강화된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방역 차량 외에는 농장 진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거점소독시설–이동 중 소독–농장 입구 소독의 3단계 소독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또한, 한파로 인한 소독시설 동파에 대비해 시설의 상시 작동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저온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축사별 장화 구분 착용, 진입로·전실·축사 내부 정기 소독 등 기본 수칙 준수도 요구된다. 아울러 강설·강우 이후에는 생석회를 재도포하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소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