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에 최종 8개 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행 3년째를 맞는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상시근로자 수 100인 미만 도내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장려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 업체 수를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연 최대 2.1%), 안전보건 컨설팅, 법정 안전보건교육 제공 등 지원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은 지난 9월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을 통한 현장평가, 경상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청림열처리, ㈜원비두기술, ㈜킴스엔지니어링, ㈜에어로디스팬싱솔루션, ㈜백산기업, ㈜준우기업, ㈜진영에이치앤에스, ㈜디유환경 등 8개사 다. 인증기업들은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근로자 안전교육·건강관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모범적으로 이행했으며, 특히 경영책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미용업소 불법 운영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모임, 수능이 끝나 미용업소를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에 착안, 오피스텔 등 미용업을 할 수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불법 미용 행위와 유사 의료행위를 근절해 부작용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K-뷰티 열풍과 외모 관리 관심 증가, SNS 마케팅 활성화로,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기기나 미용기기·의약품을 사용해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미신고, 무면허 영업 행위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 특사경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1:1 예약을 받고 오피스텔, 원룸, 상가에서 간판 없이 운영되는 일명 ‘프라이빗 샵’, ‘샵인샵’ 등을 중점으로 미용업 신고 여부와 의료기기, 의약품을 사용하는 유사 의료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미용사 면허 없이 미용행위를 하거나, 의료기기인 레이저 조사기·마취 크림(의약품) 등을 사용한 점 빼기, 쥐젖‧사마귀‧비립종 제거 등 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의 강력한 요구로 부산시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자율방범대원 동원 활동수당’ 예산이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김효정 의원은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부산시가 긴축 재정 기조를 이유로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예산을 미반영한 것을 질타하고, 상임위 의결을 통해 해당 예산 1억 1,135만 5천 원을 되살려냈다. 당초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민생치안 확보, 그리고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해당 예산을 요구했으나, 부산시 예산실은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안에 이를 담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단순 봉사 활동비가 아니라, 시장이나 경찰청장이 요청하는 합동 특별방범활동이나 긴급 방범활동 등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며, “유사한 성격의 의용소방대원은 이미 소집수당을 받고 있는데 자율방범대원에게도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설득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28일 진행된 사회복지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의 취지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촉구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설치ㆍ확충과 관련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미 부산환경공단, 교육청, 환경물정책실에서 유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복 우려가 있는 만큼 예산 확대에 앞서 관련 부서와의 조정·정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 절반이 부산연구원 위탁 방식으로 편성된 점에 대해 “공기관 위탁으로 인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뿐 아니라 정책연구용역 심의 절차도 생략됐다”며, “정책연구용역 공모를 통해 부산연구원을 선정해도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보조기기센터와 노숙인복지시설 운영 예산이 현행법*에서 명시한 위탁 방식에 따르지 않고, 지방보조금 예산과목으로 여전히 편성돼 있다”며, 지난해 행감 등에서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개선되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야생차박물관이 오는 12월 9일~21일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주윤경 작가(권도요)의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 차향 머문 그릇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동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현대 차 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조명하며, 하동의 문화·예술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하동의 다양한 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와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전시에서는 찻사발, 찻잔, 다기 세트 등 다례(茶禮)와 밀접한 실용 도자 작품을 중심으로, 찻자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도예의 미학을 선보인다. 주윤경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바탕으로 하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와 색감을 추구한다. 전시 작품 중 하동군 옥종면의 흙(고령토)으로 빚어진 다기들은 특유의 흙이 가진 물성을 섬세하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동 흙(고령토)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가의 정제된 조형미를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흙의 은은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일 큰들마당극마을 까망극장에서 지역 문화체험 일환으로 마당극 ‘찔레꽃’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에서 제작·운영하는 문화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지역 정체성 강화와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자활참여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이용장애인 120여 명은 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찔레꽃을 관람하며 삶·건강·공동체 의미를 되새겼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심리적 재충전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해 정서 회복과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 동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 사무처리요령 안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사립유치원 근무성적평정 담당자 및 원장·원감 자격 연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사립유치원 교원 근무성적평정 사무처리 안내 ▲원장·원감 자격연수 제출 서류 작성 방법 ▲교원 임용·면직 절차 안내 등으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핵심 업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현장의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현장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유치원의 안정적 운영과 인사행정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 처리와 현장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치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는 지원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캠프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라는 주제 아래, 낙동강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수상스포츠를 체험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정(Rowling)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학생 선수들의 노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전문 조정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실내 로잉머신, 5인승 조정 탑승, 모터보트 탑승, 수상 VR 체험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는 낙동강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감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14일 도서관 어린이강좌실에서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일일 체험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유래와 의미를 그림책을 통해 이해하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 활동은 학년별로 분리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은 모루 철사를 활용한 ‘루돌프 모루 키링 만들기’, 초등 고학년(4~6학년)은 양말 제작 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양말목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크리스마스 독서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 관내 공립학교 예산담당자 약 5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과 실무상 유의사항을 정확히 안내하여,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침의 실제 업무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부산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4회계연도 각급학교 실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학교운영비 배분기준을 개선하여 표준운영비를 8.3% 인상했고, 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학교회계 관리와 운영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부산교육의 근간”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재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전달연수를 통해 기본지침 개정내용이 학교 현장에 정확히 공유되고 실무 적용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