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위천면 황산마을 출신 ㈜케이씨티씨 신태범 회장이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신태범 회장은 본사가 서울인 해운업 관련 회사인 ㈜케이씨티씨(KCTC) 회장으로 평생을 기업경영에 힘써 오신 분으로 고향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거금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렇게 모아진 장학금으로 (재)거창군장학회는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2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진주/장용수 기자) =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과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는 공동주관으로 지난 23일 명석면에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 및 재능기부단체 등 14개 기관 및 단체 봉사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좋은세상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진주복음병원 의료봉사, 진주노인요양병원의 물리치료, 치과기공사회의 틀니세척 및 수리, 안경사회(편한안경점)의 안경수리 및 돋보기 지원,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독일보청기의 보청기 점검 및 수리, 중식봉사나눔회의 자장면 나눔봉사,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보장구 무상수리, 적십자 봉사회의 이불빨래, 더조은 스튜디오의 장수사진 촬영, 좋은세상명석면협의회의 음식봉사, 한국국제대 학생들의 안내봉사 등으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 및 재능기부단체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회장 김법환)는 2012년 1월 출범한 이후 정기적으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와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이사장 이상호)이 공동주관하여 주민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현우)은 22일 거창읍 당동마을에서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 4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설정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이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매년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재단에 소속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원, 가스판매업조합원 등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스 안전점검과 안전차단기 무료설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외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등 안전사회 만들기에 헌신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한편 이현우 방재단장은 “화재예방 효과가 높은 가스차단장치 설치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안전사고 없는 거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석봉, 강명구)와 즉석반찬(대표 김미선)은 5일 오전 ‘나눔복지’ 실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강석봉 함양읍장, 강명구 위원장과 즉석반찬(대표 김미선)이 함께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김미선 대표는 “행정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을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 할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도움을 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계기로 행정과 이웃을 위해 작은 일을 할 수 있어 고맙고, 주변에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함양읍장은 “행정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감사한 마음 가져 주셔서 고맙다”며 “그 고마움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한 번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즉석반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매월 2회 밑
(함양/최병일) = 함양군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재활사업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 함양의 효자 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집에서만 생활하던 장병순(61)씨가 함양군보건소 재활서포터즈의 지원과 개인의 노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장병순씨에게 뇌졸중이 찾아온 것은 지난 2010년으로 평온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뇌졸중은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행복했던 삶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특히 불편해진 신체와 주변 시선이 두려워 바깥출입은 엄두를 내지 못했던 그는 신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성격마저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바뀌어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6년 함양군보건소에서 방문해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받기를 권유했다. 함양군보건소는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 ‘보건소가 간다’를 연중 운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에게 희망을 주는 제안이었지만 처음에는 당연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수년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다
(거창/조현광 기자) = 지난 24일에 가조면 석강리에 위치한 대상(주) 거창공장(종가집)이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김치 250kg을 가조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대상(주) 거창공장(공장장 엄동현)은 매년 정기적으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김치 후원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가조면민체육대회에도 김치 100kg을 기부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가조면 관계자는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입맛이 없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기부해준 대상(주) 거창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 받은 김치는 가조면행정복지센터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노노케어 도시락 배달자 등을 통해 160세대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합천/권연홍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23일 합천군 합천읍에 소재한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에서 지역 내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가벼운 ‘사랑의 리어카’ 9대를 제작·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운 생활환경과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4년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각계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센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하여, 경남 도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지원했고, 이날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에 ‘사랑의 리어카’ 9대를 전달하면서 쌀과 라면 등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전달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위천면은 23일에 관내 독지가들로부터 받은 후원금 320만 원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9세대에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귀농인들이 뜻을 모아 지원했다. 마을별 복지도우미의 추천을 받아 밥솥이 오래되고 노후화된 대상자들에 지원했다. 귀농한 독지가들은 “위천면에 정착할 당시 많은 도움을 주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독지가들은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해 소리 없이 기부를 실천한지 3년째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후원금은 약 1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2016년에는 생필품세트(47만 원), 2017년 상반기는 방충망과 실버카(250만 원), 하반기는 난방유 쿠폰(37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위천면이 고향인 토막이 주민들도 후원금을 기부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워터파크 견학과 여름철 이불을 지원해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위천면 관계자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줘 감사하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뚝딱이봉사단(단장 도상락)은 지난 19일 관내 과정경로당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정경로당은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며 매일 같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장판이 노후화돼 교체해야 하나 경로당 운영비로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봉사단에 재능기부를 요청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원면에서 내부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를 부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10여 명의 뚝딱이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연계해 진행했다. 신원면면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이 본업이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좋은 뜻을 펼치기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중앙고등학교 학생회(회장 허민)는 지난 16일에 거창군청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에 497,310원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액은 거창중앙고 학생회에서 전교생이 점심을 한 끼 굶는 기아 나눔 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모은 모금액이다. 허민 회장은 “실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어 극한의 결단을 내리는 이웃들의 소식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자주 듣고 있다. 거창군에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돼 그분들을 돕기 위해 아림 1004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중앙고 학생회는 매년 기아 나눔 체험을 통한 모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아프리카 난민, 저소득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기부해 진정한 봉사와 나눔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