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8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하반기 취약계층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8회차 요리 수업과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요리 수업에서는 ‘고추장찌개’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지난 2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명상, 디지털 안전체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교육, 요리 수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운영되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 회기가 기다려질 만큼 즐거웠다”라며, “특히, 디지털 교육을 통해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고 혼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군민의 자립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의식 향상과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제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영업장 내 친절 서비스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지부장 백수정)가 주관하고 함안군 위생부서와 보건소가 협조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따라 많은 체육인과 관광객이 함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친절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농촌형 거창 신원기억학당에서 운영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 청신호 교실’ 수료식을 열고 16주간의 교육을 마친 12명의 어르신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와 공예 및 원예 프로그램 등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음악에 맞춰 컵을 두드리는 컵타 활동은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고 참여자들이 매주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수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좋은 수업을 해주는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을 두드리는 컵타’라는 공연명으로 16주간의 갈고 닦은 컵타 실력을 11월 정례조회 식전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가 지난 28일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개최된『경상남도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에서 2025년 모기 매개체 방제업무 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통영시가 동절기·해빙기·하절기 등 절기별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전 지역에서 균형 잡힌 방제활동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통영시 보건소는 계절별 방제계획에 따라 유충 및 성충 구제를 지속 추진하고,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과학적 방제관리 ▲원스톱 QR코드 간편신고 시스템 운영 ▲방역장비 수리 전담인력 배치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사업 등 현장 중심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통영시 보건소를 비롯해 감염병 예방과 방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유공 기관과 개인들이 함께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와 읍면동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결과”라며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창녕군보건소 다목적홀에서 관내 건강지킴이(생활지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세라밴드를 활용한 간단한 신체활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지킴이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보다 안전하고 올바른 신체활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세라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아울러 올바른 혈압계 관리 방법 및 동의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해 건강지킴이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혈압계의 관리 책임과 사용 규정을 명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지킴이들의 활동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예방 및 올바른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건강지킴이들이 어르신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가 28일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모기 매개체 방제업무’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주민 참여와 행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체계 확립과 다양한 방제활동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해군보건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행정방역 10개 반과 마을 자율방역단 12개 반을 구성해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과 소독의무시설 방역소독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방역 민원 신고제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 기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주일간 5만보 달성을 목표로 하며(하루 최대 1만 보 인정), 걸음 수 달성 후 절주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 챌린지 응모 대상이 된다. 챌린지 응모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진행하여, 528명에게 베이커리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 연계하여 진행하는 퀴즈는 고위험 음주에 관한 내용으로, 시민들이 해당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경각심을 느낌으로써 절주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김해시 공식 커뮤니티 ‘건강도시 김해’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누른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김해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극소량의 술도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음주횟수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절주를 실천하시어 안전하고 건강한 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8일 김해시보건소 및 한글문화공원 일원에서 김해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박평문 박사가 알려주는 ‘걷기의 가치 재발견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한국 걷기 노르딕 워킹 협회 회장이며 Dr. 박평문 척추운동센터 원장인 박평문 박사로, 걸어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걷기 자세 이론노르딕 워킹의 효과 및 걷는방법 교육에서부터 한글문화공원에서의 걷기 야외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의 걷기에 대한 열정으로 열기가 후끈했으며, 강좌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올바르게 걷는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고 나만의 걷기 자세를 찾아, 앞으로 올바른 걷기로 꾸준히 운동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1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지역협력을 통한 항생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2025 경상남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보건소,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항생제 내성균(특히 CRE,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의 지역 확산 방지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병원–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시작은 ‘항생제 내성 관리 유공자’ 및 ‘매개체 감염병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 및 국내외 대응 현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항생제 내성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인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항생제 내성균 관리를 위한 병원-지역사회 협력 전략`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적정사용관리`를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배인규 경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제23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6회 밀양아리랑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내빈 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밀양아리랑 장애인가요제에서는 △식전 축하공연 △본선 무대(8팀) △시상식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행사장에 즐거움과 활기를 더했다. 김수현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화합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더불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