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전통예술회관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뮤지컬은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새롭게 창작한 가족뮤지컬로,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 등의 대표작을 바탕으로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동화 세계를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줄거리는 막내 아이가 학교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 오라는 숙제를 받고 누구를 그릴지 고민하며 가족회의를 열면서 시작된다. 이후 3일간 펼쳐지는 초유의 ‘가족사랑 오디션’ 속에서 가족 모두가 그림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3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관람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회당 17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주관하는 ‘2025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10월 1일을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들이 정성과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을 비롯해 지도강사의 수준 높은 작품 등 8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서는 진주의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통·현대 짜맞춤 가구 ▲목선반·CNC ▲인테리어 소가구 ▲소품·카빙 ▲서각 과목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어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부 전시에서는 ▲서각 ▲DIY 생활가구 ▲스크롤쏘 ▲나도 목수다(목조건축)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 목공예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의 대표적 공예 브랜드인‘진주소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2025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데, 진주시는 ▲지방도 10개, 노선 18개 지점 ▲국가지원지방도 1개 노선, 1개 지점 ▲시도(읍면지역) 28개 노선, 26개 지점 등 총 39개 노선, 4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교통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10명의 조사원이 투입된다. 또한 조사지점에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망 구축과 교통개선의 기초가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가공·창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과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등 모두 35명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세무·법률과정은 나혜진 ㈜식품환경연구센터 대표, 김대현 칸특허법률사무소 대표, 홍정학 새길택스 대표를 초빙해 ▲식품위생법 ▲가공식품 특허등록 및 절차 ▲맞춤형 세무 컨설팅의 내용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유통·마케팅과정은 최민서 ㈜대가들이사는마을 이사를 초빙해 ▲블로그, 네이버 광고 마케팅 ▲SNS 마케팅 ▲콘텐트 마케팅의 핵심 구조 ▲AI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가공·창업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4일 상평복합문화센터 2층 프로그램 강의실에서 진주시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진주시 신중년 인생이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30명의 신중년 입학생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기 위해 게임을 통한 자기소개와 자신만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친목을 다지고 배움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생이모작학교는 생애설계, 건강, 재무, 여가 등 신중년 세대가 고민하는 생애 영역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하며, 신중년이 은퇴 후 진로 탐색의 기회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은 11월 13일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 ▲그림으로 알아보는 소통법 ▲스마트폰으로 감성사진 찍기 ▲월아산 숲속의진주 목공 체험 ▲디지털 숏폼 영상, AI로 첫걸음 ▲재무 : 연금이야기, 건강보험 폭탄 피하기 ▲직업 탐방 워크숍 ▲직업의 세계 미리 맛보기 ▲귀로 보는 건강관리 ‘이혈테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교육에 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9개교에서 신청한 111개 사업, 총사업비 31억 원 규모의 ‘2026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안’에 대해 학교 간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기자재 구입 사업 ▲유치원 간식비 일부 지원 ▲유치원 돌봄 보조인력 지원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교육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교육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진주미래인재학습센터’를 운영하고, ‘미래세대 행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진주고려병원’을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소아청소년을 위한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월~금 오후 6시~11시)과 휴일(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도 전문성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맡는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뉴경남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료 후에 약 처방과 수령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은 평일 주간에는 운영되지 않으므로, 평일 주간 진료는 일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통해 가능하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이 운영을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고열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야간이나 휴일 시간에 진료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주고려병원’에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을 설치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응급실과의 연계가 신속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의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후속 위성인 ‘진주샛-2’의 예비설계에 들어가는 등 두 번째 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진주시는 지난 9월 2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진주샛-2’의 예비설계 검토회의(PDR, Preliminary Design Review)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성 시스템 전체의 예비설계를 평가하고 성능 규격을 검토하는 핵심적인 단계로, 진주시와 KTL, 경상국립대 등 개발 주체와 국내 우주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진주샛-2’의 ‘탑재체’와 ‘본체’ 시스템의 예비설계안을 검토하며, 위성 개발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 기대수명 2배 넘어선 ‘진주샛-1B’, 지자체 위성시대 활짝 열어 지난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진주샛-1B’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위성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지자체의 위성활용 가능성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굿 바이 불면증’을 주제로 한 2차례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참여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굿 바이 불면증(불면의 밤이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3일 후속 모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1차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불면을 다스리다’를 주제로, 내면의 문제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들여다보며 자기이해의 과정을 탐색했다. ‘굿 바이 불면증’의 저자 정윤주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모두 5회에 걸쳐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2차 프로그램은 ‘몸으로 마음을 돌보다’를 주제로, 신체활동과 연극 치유적 방법을 통해 불면증이 미치는 내면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했다. 정소라, 한지원 강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25년 제78회 진주시민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방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레이먼 킴 셰프를 초청하여‘K-푸드 세계화와 진주의 맛’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레이먼 킴 셰프는 국내 대표적인 요리사로,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레이먼 킴의 인생고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레이먼 킴 심플 쿠킹』 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음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K-푸드 열풍 속에서 진주의 음식문화가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며, 레이먼 킴 셰프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우리 진주의 음식문화가 어떻게 세계 무대와 연결될 수 있을지, 또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음식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