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이 지난 22일 고위직 및 중간관리자(팀장급)를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을 열고, 소극행정 근절과 창의적 규제혁신 추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교육에선 소극행정의 폐해와 근절 방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토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간부공무원들은 “더 이상 기존의 규정과 관례에 갇혀 군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소극행정을 넘어선 무책임한 행정이다”며 “리더들은 창의적 시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혁신하는 것만이 군민의 시간을 앞당기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행정력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간부가 소극행정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규제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전체에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오후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초 양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지속해 오며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여러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자매결연 체결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성광교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광교회는 지난 22일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60kg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늘 앞장서 주시는 정읍성광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광교회는 이번 김장 김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교회는 향후 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김제평야의 볍씨 모양을 본떠 지역 농업문화를 담아낸 김제휴게소에서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 연장 55.1kn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권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 지역의 핵심 교통망 구축, 교통 혼잡 해소,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서 간 교통축이 완성되면서 전북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군산 군도, 모악산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돼 전북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나운3동에 2026년 3월경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복합시설)의 첫 삽을 뜬다. 정식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Reborn Club)클럽’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고령자 건강 문화 복지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나운3동 생활SOC복합시설)됐으며, 이후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원가심사와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77㎡이며, 주요 공간은 경로식당, 문화 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08.6억 원(국비 50억, 도비 8.3억, 시비 50.3억)이다. 현재 시에는 군산종합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운동 인근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동 인근 서부권의 고령자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 시설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nb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6일 군산콘텐츠팩토리(해망로 146-24, 금암동)에서 ‘군산시 경관계획(재정비)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시 경관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경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군산시가 추진 중인 '경관계획(재정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경관 현황 및 자원 분석 ▲경관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 ▲경관 및 범죄예방디자인(CPTED) 기본계획 등을 중심으로 계획안을 발표한 후, 전문가 패널의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은 경관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경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군산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가장 먼저, 가장 잘 준비된 곳 새만금에서 대한민국 핵융합의 미래를 반드시 선도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발표평가에 직접 PT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신뢰 이행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새만금, 나주, 경주 등이 참여한 유치전에서 전북은 18일 현장실사에 이어 이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전라북도-군산시 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16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과정을 강조했다. 전북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인공태양 기술 유치 협약을 맺은 이후,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참여한 새만금위원회에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개소로 협약 1단계를 완료했으며, 같은 해 핵융합 연구단지 기반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7년 새만금 산단 유치업종에 핵융합을 추가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22일 연평도 포격전 제15주년을 맞아 전투영웅 故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은파호수공원내 문일병의 추모 흉상 앞에서 참배와 추모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연평도 포격전 15주년을 맞아 문 일병의 희생을 기리고, 군산시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손명엽 해병대전우회장은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문 일병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문광욱 일병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군산 출신 해병대 장병이다.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보여준 그의 희생정신은 지금도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존경으로 기억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고즈넉한 함라 한옥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오는 22일 함라한옥체험관에서 마음의 안정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 '소리치유 in 함라'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2024 전북형 치유관광지'인 함라한옥체험관을 배경으로, 자연·소리·향기를 결합한 익산형 웰니스 치유 콘텐츠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싱잉볼 요가 △함라 한옥 이야기 등 소리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한 △치유 향기 만들기 △오감만족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이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 신청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함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익산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익산만의 자연, 전통, 웰니스 기반 관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현관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도의원과 직원들의 다시 쓰일 수 있는 의류, 도서, 잡화 등 300여 점을 사전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한 제품도 함께 진열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들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은 추후 사회복지단체 및 취약계층에 지원해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승우 의장은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인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를 진행한 아름다운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더불어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공익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