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월 22일 삼가시장 일원에서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계획에 발맞춰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했던 삼가시장을 중심으로, “깨끗한 환경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지역 재도약”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주요 인사와 관내 사회단체, 봉사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水려한 경남, 대한민국 새단장’을 다짐하는 결의 퍼포먼스 ▲삼가시장과 주변 하천, 도로변 환경정화 ▲무단투기 예방 홍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들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선언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상가 주변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집중 청소 주간에 진행되는 읍·면별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활동 현장 홍보가 병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2일 삼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명절 대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내외적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에 대비해 성수품21개 품목의 안정적 공급과 물가 변동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추석 성수품 수급 관리,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 위생안전 관리 등 가격 동향 점검하여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물가대책위원과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함께 삼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경남도와 합천군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이 삼가시장 어울림광장에서 함께 진행되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장진영 도의원 및 관련단체가 참여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장을 보며 물가 동향을 파악하면서 상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합천지구위원회는 9월 22일 오전 10시경 적중면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오종찬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직원, 수리 작업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도배·장판 교체, 낡은 시설 보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생활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종찬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접촉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0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성묘객은 물론 9월부터 11월까지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대비하여 분사기의 정상작동 여부, 약품 잔량,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수선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본체의 작동버튼을 누르고 분사건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 분사된다. 10~20cm의 거리에서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신발, 옷위 등에 4시간 간격으로 뿌리면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피부가 민감한 경우 옷 위에 분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선유풍물연구소가 주관한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유희’가 21일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도내 군단위 및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 매칭을 통해 선정되어 마련됐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이날 공연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함께 어울리며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총 80분간 진행된 공연은 ‘하늘놀음’, ‘생명유희’, ‘땅의 울림’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코비북춤과 곤두와 장대타기로 시작해 창작탈춤 ‘생명’, ‘해미(海霧)’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어 대미를 장식한 광대유희와 접화군생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마당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 동시접종 일정은 ▶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69세 어르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도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독감 무료이 가능하다. 어린이 및 임신부 독감 예방접종 일정은 ▶9월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 중 처음 접종) ▶9월 29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합천군 보건소와 삼가면 보건지소를 제외한 보건지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또한 독감 군 자체 사업으로 10월 24일부터 14세~64세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유료접종과 무료접종(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시작하며, 합천군보건소 및 전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 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오는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27일 오후 4시 양일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군 창작오페라 “애플수박”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합천군과 (사)경상오페라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관람은 선착순 200명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현장관람 가능)으로 군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창작오페라 애플수박은 합천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수박 맛으로 유명한 마을에서 그 비밀을 둘러싼 마을이장, 수박 장인, 외지 상인 등이 얽히며 펼쳐지는 웃음과 해프닝을 담았다. 극은 수박의 특별함이 결국 자연이 준 선물임을 깨닫게 되면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작품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 공연장 활성화와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맡은 경상오페라단은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단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9월 14일 밤, 합천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가출 청소년 A군(고등학생, 남자)의 소재를 신속히 확인해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은 밤 9시경 시작됐다. 합천경찰서로부터 “가출 청소년이 신고 접수됐으니 해당 인상착의와 유사한 청소년 발견 시 위치를 확인해 달라”는 긴급 요청이 접수됐고, 관제요원 최민정씨는 여러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A군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위치를 제공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10분 만에 A군을 안전한 장소로 인도할 수 있었으며, 이번 사례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단순 관제를 넘어 생활과 밀접한 위기 대응 협력체계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미숙 합천경찰서장은 9월 18일 결정적 제보를 제공한 최민정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경찰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해 청소년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진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감사장은 군민 안전을 위해 관제를 수행하는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사회적 책무를 재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19일 합천군 여성단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양면 복지회관에서 홀몸노인 활력드림 ‘밑반찬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드리고자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전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이 함께 참여하여 계절김치 등 4종의 신선한 밑반찬을 만들어 읍·면 부녀회장단을 통해 관내 170명의 홀몸노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회 회장단과 이정임 여성단체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선숙 군부녀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9일 합천읍 서산리에서 하계 조사료(옥수수) 제조장비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는 경남도 축산과, 합천축협, 한우협회 및 조사료 경영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하계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하계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합천군은 이번 하계 조사료(옥수수) 생산 장비의 도입으로 하계 조사료 수급량을 확대하고, 벼 생산에만 국한되어 있던 하계 논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은 430ha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하였으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용을 국비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비도입은 하계 조사료를 생산하는 농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남도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고가의 수확 장비의 확보가 어려운 한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되었으며,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을 통해 해당 장비를 농작업 대행 경영체에 임대하여